[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일 한국 정부 인사들과 ‘환상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후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방부 청사로 들어가는 중 ‘지소미아(GSOMI·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느냐’ 등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환상적인 논의를 했다”며 협정들의 주제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특히 이번 주 방콕에서 동아시아 정상회의 후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됐음을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상호
외교 당국 간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4차 회의이태호 외교부 2차관-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차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외교 당국 간 최고위급 경제협력 협의체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제4차 회의가 6일 서울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된 회의에는 한국 대표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나섰고, 미국 대표로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안보·환경 담당 차관이 나섰다. 이날 회의에 앞서 크라크 차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전날 입국한 크라크 차관은 데이비드
“방콕에서 한일 정상 대화, 매우 주목·고무적”“한미동맹, 인도태평양 평화·안보에 핵심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스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6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콕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대화에 대해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8시 45분부터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스틸웰 차관보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1차관을 잇따라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앞서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 입영할 카투사(KATUSA) 1600명에 대한 전산 추첨이 7일 실시될 예정이다. 카투사는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다.병무청은 이날 오후 2시 정부 대전청사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자체 평가 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입영 카투사를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2020년도 입영 카투사 모집에는 1만 676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월별 경쟁률을 보면 2∼5월은 19.2∼11.4대 1로 평균보다 높았고, 11∼12월은 7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한국 외교 안보 당국자 간 한미동맹 현안이 6일 논의된다.지소미아로 통칭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종료를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번 회의 테이블에서 오갈 메시지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전날 저녁 방한한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청와대 국가
지소미아 종료 보름 앞두고미국 스틸웰 차관보 방한유지냐, 철회냐… 최종 고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 협정(지소미아) 종료일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5일 저녁 7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에서 한국 정부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한·미 동맹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이정표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또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아
회의 성공개최 기원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 주제로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고공 낙하 비롯해 패션위크 등 부대행사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10일 부산에서 개최된다.특별정상회의 D-15일인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환영 행사가 개최된다고 외교부와 부산시 등은 5일 밝혔다.행사는 오후 1시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 공연, 해군 의장대·군악대
아베와 13개월 만 직접소통한일관계 반전 기대감 나와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RCEP협정문 타결 경제 성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태국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지난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콕을 방문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의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13개월 만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직접 만나 소통
미국의소리(VOA) 보도… 지난해엔 유예韓, 개별 훈련 말했지만… 美, 예정대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방부가 매년 연말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은 각자 단독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차이가 있는 말이다.VOA에 따르면, 이날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연합공중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지난 3일 한국 국방부는 ‘비질런트 에이스’ 연합공중
방위비 분담금 등 메시지 관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5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지 주목된다.현재 미국 고위관료들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한국 책임론을 강조한 만큼, 스틸웰 차관보는 우리 정부에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전방위적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은 지난 7월 16~18일에 이어 두 번째다.방한 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환담을 하고 한일청구권협정을 준수하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교도통신은 4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통역만을 대동하고 1대 1로 10여 분간 접촉했다”며 “아베 총리가 한국 측에 한일청구권협정을 준수해 양국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릴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며 일본의 기본적인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국제법에 명확하게 위반되므로 한국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일본의 입장을 다시 전했다고 니혼
아베 “모든 가능한 방법 통해 해결책 모색”[천지일보=손성환, 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단독 환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고,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에서 8시 46분까지 11분간 단독 환담 시간을 가졌다.지난 7월 일본 수출 규제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태국 방문웃으며 악수까지, 별도 대화 없어… 5일 아세안 정상회의도 만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만찬에 참석해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이날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만찬에 참석해 단체사진 촬영 때 아베 총리 내외와 같은 줄에 섰고 서로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오른쪽에 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에 의견을 표명할지 행보가 주목된다.3일 외교부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오는 5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은 지난 7월 16~18일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 7월 방한 당시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전날에는 카운터파트인 윤순규
윤순구-스틸웰, 동아시아정상회의 계기로 태국서 만나北비핵화문제·한미동맹·한일관계 등 현안 놓고 협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데이비스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가 지난 2일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로 태국에서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한일관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는 5일 한국을 방문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윤 차관보는 한일갈등 상황과 관련해 합리적 해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양측은 이러한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데 의
한국군·주한미군, 단독훈련 대체 시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주한미군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평소에 말한 것처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북한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3일 정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매년 12월 시행했던 ‘비질런트 에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대신 한미군은 각각 독자적
靑 “상황 종합적 검토 중… 시기·형식 고민”4차 남북정상회담 타진해 대화 경색 돌파구 마련 가능성 나와北,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와 국제관광지구 건설 피력한 상황정의용 “남북정상 합의 내용과 김 위원장 약속 토대로 北 설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답신을 보내는 시기와 형식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의에 대한 답신인 만큼 금강산관광 문제 등 남북 현안에 대한 메시지는 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이번 답
미국의소리(VOA) 보도… “일반 방사포 연사 20~30초”“北 초대형 방사포, 3분 간격… 장애 발생 의문 갖게 해”“이스칸데르급 미사일 KN-23 등과 조합 시 큰 위협 우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들이 북한의 최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완성도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일 전했다.지난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일 국방과학원이 “또 한 번의 초대형 방사포시험사격을 성곡적으로 진행했다”며 “연속사격체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영국 경찰이 1일(현지시간) 지난달 23일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9명 모두 베트남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팀 스미스 에식스 경찰청장보는 그레이스에서 컨테이너 집단 냉동 사망 사건의 희생자에 대해 이처럼 전하며 이들의 신원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스미스 경찰청장보는 “사망자들이 중국인 국적이 아닌 베트남 국적이라고 추정하고 베트남 정부와 연락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영국에 있는 상당수의 유족들과도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미스는 “우
우크라이나 스캔들 외 뮬러특검 ‘사법방해’ 추가될듯백악관 “하원 탄핵소추안 통과에 준비돼 있어”공화당 다수인 상원서 부결될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하원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이달 중 증인 신문 등을 포함해 공개로 전환하려고 한다.앞서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당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리 의혹 조사를 압박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휘말려 탄핵 조사 대상에 올랐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민주당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