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17일자로 운전면허정보시스템 등 대국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정보화추진 태스크포스인 공단 ‘정보보호단장’에 IT 전문가인 나용화(55, 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나 신임 단장은 대구대 대학원 컴퓨터정보공학 박사로서, 군인공제회 정보화팀장 등을 역임했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0) 씨 관련 계좌에서 수백억 원의 뭉칫돈을 발견, 돈의 출처와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공개해 파문이 예상된다. 건평 씨는 전기부품제조회사 K사의 부동산거래 차액 14억 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K사의 실소유주가 건평 씨인 것으로 보고, K사가 태광실업으로부터 땅을 사들였다가 대지용도·형질 등을 변경해 되팔아 차액을 챙긴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뭉칫돈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 씨 측은 피의사실을 언론에 공표
경찰, 주의보 발령… 사법처리 방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최근 사회 물정에 어두운 탈북자를 대상으로 중국 부동산 투자를 빙자한 금융 피라미드 사기가 빈발하고 있다며 경찰청이 18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 광서성 부동산 개발에 3000만 원을 투자하면 1개월 후에 300만 원을 받고, 허위 투자자를 유치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실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포섭 대상이 쉽게 믿지 않을 경우 항공료, 숙박료 등을 지원해 주고 중국 현지로 초청해 투자와 무관한 개발현장을 보여주고, 투자로 수억 원을 번 사람
강철원·이동율·운전기사까지 모두 5명 기소 박영준 코스닥업체서도 1억 원 수수 추가 입증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최시중(74)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1)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강철원(47)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최 전 위원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브로커인 건설업자 이동율(59) 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이 씨의 운전기사 최모(44)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기
군포시 92%… “초등학생 가장 많이 받아” 학원 안 다니는 이유 “경제적 사정 때문에”[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정책에도 과외를 받는 학생들은 오히려 증가했다. 경기도 거주 학생 10명 중 8명은 학원에서 과외수업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9월 20일부터 10일간 무작위로 추출해 도내 31개 시·군 1만 2000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도민생활수준 및 의식구조 조사’자료에 따르면 학원에서 과외를 받는 학생 비율은 80.1%로 집계됐다. 도내 학생의 과외 비율은 지난 2001년
차이 극복 못해 헤어져… 사전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 중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말을 잘하지 못해요. 베트남 아내는 이런 사실을 모두 알고 나와 결혼했는데 결혼한 지 한 달 조금 지나니까 집을 나갔어요. 경찰에 가출 신고도 했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도 신고했지만 아내가 돌아오지 않아 이혼을 원합니다.” 2000년대부터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다문화가정을 이룬 사람이 13만 명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이혼 또한 증가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남성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
“새로운 블로오션 시장, 한국어” 매년 한국어로 세계인과의 교류의 장 펼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1998년 세종대왕의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매년 외국의 대학기간과 기업의 관심도 높아져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도 17일 경희대에서 열었다. 특히 지구촌의 K-pop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주제 역시 ‘내가 좋아하는 K-pop’과 ‘한국문화체험’으로 선정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다양한 국적을
경희대 세계외국인한국어말하기대회… 60대 1 경쟁률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K-pop 속 담겨있는 한국어를 어색한 발음이긴 하지만 능숙하게 구사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 17일 오후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외국인한국어말하기대회는 한국말을 겨루는 대회라기보다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 주최로 매년 열리는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가 ‘내가 좋아하는 K-pop’ ‘한국문화체험’이었는데 K-pop의 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중재에도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1997년 버스 파업 이후 15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내버스도동조합과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지노위에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17일 새벽 2시 30분까지 12시간 넘게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지노위의 중재안은 기본급 3.5% 인상과 무사고 포상금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안을 골자로 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통령과 친분을 허위로 과시하고 글로벌 기업의 서류를 위조한 90억 원대 비자금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유상범 지청장)은 16일 정부비자금 조성을 빙자해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모(43) 씨를 체포해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가전제품, 자동차, 아파트 구매대금의 11~40%를 선투자하면 나머지는 정부 고위층이 조성한 비자금으로 신청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73명으로부터 200억여 원을 받아
인하대 세계음식축제 18일 개최 수익금 전액 투병 중인 탄 따이 씨 기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인하대(총장 박춘배) 언어교육원(원장 김광회)이 18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인하대 6호관 앞 아고라광장에서 ‘2012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음식축제는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17개국의 한국어연수생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자리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캅사(볶음밥), 러시아의 블리니(밀전병), 요르단의 오지(영양밥), 베트남의 분까(국수), 콜롬비아의 로파 비에하(소고기 덮밥)
벽성대도 폐지 절차 밟을 듯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북 안동에 있는 4년제 대학인 건동대학교와 전북 김제에 있는 전문대인 벽성대학이 조만간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건동대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 학교를 계속 경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1일 ‘학교 폐지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동대는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됐고 올해에는 감사원으로부터 부당 학점·학위 취득자 처분, 수익용 기본재산 무단 처분액 환수 등 감사처분 이행명령을 받은 바 있다. 교원확보율을 충족시키지 못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장애인의 정보이용 향상 및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품목은 시각(37개), 지체∙뇌병변(14개), 청각∙언어(18개)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하며, 화면낭독S/W(센스리더), 독서확대기(라이프스타일),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 등 총 69종이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6월 2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t4u.or.kr)에 신청하거나, 구청 전산정보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인왕시장 빈 점포 무상임대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인왕시장 임대법인체 ㈜진성 피엠아이이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체결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왕시장의 빈 점포를 시설 개선하고 사회적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2년간 무상임대하기로 했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왕시장의 빈 공간 8곳을 사회적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판매시설, 문화 시설을 비롯해 꽃집, 컵케이크 판매점 등 전통시장을 다채로운 주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고 온 힘을 쏟고 있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부(학부장 박성훈)는 16일 오후 5시 고려대 국제관 214호에서 제레미 브라운 영국 외무부 부장관(사진)을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고려대 국제학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강연은 ‘사회경제발전의 특별한 모범사례로서의 한국’을 주제로 열린다. 브라운 부장관은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발전 및 영국과의 양자, 다자간 협력의 기회’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지난 2004년 유니버시타스 21(U21)에 가입하면서 영국의 유수대학과 학술교류 및 다수의 공동 프로젝트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15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여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제 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해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 반송초등학교 이선희 교사 등 7명을 초청해 훈장 등을 전수하며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발전에 기여한 대경정보산업고 이윤용 교장 등 7명에게 교육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정부 훈·포장 수상자뿐 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고려대 지혜과학연구센터(센터장 남기춘)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해외 석학들과 함께 ‘퓨전과학워크숍: 뇌인지과학 및 뇌영상기법’을 개최한다. 고려대 지혜과학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주한 영국대사관이 지원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심리학적·뇌공학적·뇌신경학적 연구에 사용되는 뇌영상 기법과 분석방법에 대한 세미나와 다양한 뇌영상 기법을 활용한 연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이러한 뇌영상 기법들이 인간의 뇌 구조 기능을 밝히는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세미나도 이뤄진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최악의 부하는 ‘위아래 없는 건방진 부하’로 최악의 상사는 ‘예스맨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직장인 5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 내 최악의 상사 1위는 ‘예스맨 상사’, 최악의 부하 1위로는 ‘예의 없는 부하’가 꼽혔다고 15일 밝혔다. 직장 내 최악의 상사에는 ‘상사에겐 예스맨이면서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상사’가 51.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업무 지시를 이랬다저랬다 하는 상사(50.2%)’가 차지했으며 ‘히스테릭한 상사(44.0%)’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스승의 날 행사 각종 혜택 풍성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올해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을 전후로 사제(師弟) 간의 정을 확인하는 훈훈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성지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스승의 날이 되면 특별한 행사를 한다. 교사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하는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오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성지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500여 명이 모여 어김없이 세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의 학교기업(EMC)을 운영하는 교수들은 운영 수익금 3억 3천여만 원을 8년간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