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천 명을 넘었다.일본 NHK는 29일(현지시간) 이날 오후까지 확진자를 자체 집계한 결과 1,002명이 새로 확인됐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집계가 끝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다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수도인 도쿄 외에 오사카 등 타 지역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를 갈아치우고 있다.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이틀 연속 2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또 다시 급증하자 홍콩 당국이 가족을 제외한 2인 모임을 금지하는 등 초강수 방역 규제를 내놨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홍콩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자 가족이 아닌 경우엔 2인 초과 공공장소에서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보도했다.이날 홍콩에서는 14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기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윌리엄 영국 왕세손이 동생 해리 왕자에게 “미 여배우 메건 마클과의 관계에 좀 더 거리를 두라”고 말해 해리 왕자를 크게 화나게 했다고 영국 왕실에 대해 쓴 책 ‘자유를 찾아서’(Finding Freedom)가 밝혔다.선데이 타임스 등 영국 매체들은 26일(현지시간) 이 책의 내용을 인용해 소개하면서, 해리 왕자가 결혼 전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과 교제하고 있을 당시, 형 윌리엄 왕세손이 동생이 메건과 사귀는 것을 반대하면서 메건에 대해 좀 더 시간을 갖기를 바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선데이 타임스는 형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베트남 휴양지 다낭에서 경로를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앞서 다낭에서 100일 만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 지역감염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BBC는 27일(현지시간) 전날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 사는 61세 남성과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낭에서 남쪽으로 145㎞ 떨어진 꽝응아이성에 거주하는 17살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세 사람 모두 최근 외국을 방문한 적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25일(현지시간) 하루 1만 2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남아공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만 4200명이며 사망자는 6655명으로 집계됐다.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남아공 다음으로 이집트 9만1,583명, 나이지리아 3만 9977명, 가나 3만 1851명, 알제리 2만 6157명 순으로 아프리카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밝혀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대규모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섰다.BBC는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주 의사당 인근에서 행진하던 2천 명의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후추 스프레이와 고무탄을 사용했다며 이 지역에 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시애틀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줄어들었지만, 포틀랜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과 시애틀 지역에 대한 연방요원 투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격분한 시위대가 다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미국에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까지 덮쳤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5일(현지시간) “시속 145㎞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해나’가 오후 6시(미 동부시간)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시 남쪽 파드리섬에 상륙했다”고 밝혔다.NHC는 “‘해나’는 텍사스주와 멕시코 북동부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안을 따라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폭풍우가 몰아치거나 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베트남 정부가 야생동물 관련 상품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BBC는 24일(현지시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코로나19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베트남 내 야생동물 거래를 즉각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베트남은 새로운 전염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제품의 수입도 금지시켰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판매를 포함하여 야생동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베트남은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복귀전 상대는 로이 존스 주니어(51)로 정해졌다.타이슨은 24일 오전(한국시간) SNS를 통해 “내가 돌아온다”면서 “오는 9월 12일 존스 주니어와 맞붙는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타이슨과 존스 주니어의 맞대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지털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8라운드 시범경기로 진행되며, 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릴러’를 통해 유료로 중계된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8라운드로 진행되며 헤드기어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타이슨과 경기를 펼칠 존스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 공산주의 체제를 공격하고 나서며 시진핑을 파산한 전체주의의 신봉자라고 비난했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작정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며 중국의 현 체제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주석은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라며 “오늘날 중국은 자국 내에서는 점점 더 권위주의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자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019/20년도(2019년 7월~2020년 6월) 호주 재정수지가 858억 호주달러(약 73조 3813억원) 적자를 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은 호주는 올해 초 코로나19 충격으로 경제활동이 무너지고 실업률이 상승했으며 반면 경제대책 지출은 팽창하면서 이 같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앞서 호주 정부는 이미 10년 만에 이루려던 재정 흑자의 꿈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AP통신은 호주는 지난해 하반기 산불 재난과 경기침체 여파로 재정적자가 1845억 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지불 문제를 거론하면서 동맹들이 미국을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언급은 주독미군 감축 방침에 반대한 공화당 하원의원에 반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동맹들을 대상으로 거듭 방위비 증액 압박에 나선 차원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 리즈 체니 하원의원을 거론하며 “리즈 체니는 단지 내가 우리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끝없는 전쟁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빼내온 것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7월부터 발효되자 홍콩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계속 늘고 있다.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이 탈홍콩을 부추기며 홍콩을 떠나는 홍콩인들을 위해 영주권을 제공하겠다는 등 홍콩의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다.BBC는 21일(현지시간) 시위로 큰 혼란 정국을 맞고 있는 홍콩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도시의 위상도 위협받고 있다며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관광·숙박·소매 업계를 강타한 데 이어 부동산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백악관에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4명 이상은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웨스턴켄터키 대학 산하 국제여론연구소(IPOL)의 티머시 리치 교수 연구팀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85%는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시한 응답자는 12.93%, 반대하는 응답자는 29.92%였다. 반면 응답자의 26.84%는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하는 것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 유명인들의 트워터 계정을 무더기로 해킹한 사건은 10~20대 해커들의 장난에서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이날 해킹에 가담했거나 연루된 10대와 20대 해커 4명과 메신저로 인터뷰한 결과, “러시아와 같은 한 국가나 치밀한 해커 그룹이 행한 공격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해킹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관계자들이 아닌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관계자 등 유명인들이 집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메리 트럼프가 삼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사임하라”고 말한데 이어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삼촌은 더 나아질 것 없는 사람이며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유일한 조카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메리 트럼프(55)는 1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삼촌이 어린 시절 위기 순간에 통치하는 능력에 대해 배웠다”라며 “트럼프는 아버지의 목적에 맞게 성장해왔다. 트럼프의 반사회적 성격은 어린 시절 반사회적 인격장애자 아버지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메리 트럼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이 속해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등 몇몇 전투사령부의 미군 재배치 문제에 대해 검토를 시작한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국가 국방전략 이행 1년의 성취’라는 제목의 문서를 통해 해외 주둔 미군의 재배치 작업을 재임 1년 동안의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소개했다.미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에스퍼 국방장관의 '국가국방전략 이행: 첫해 성과(NDS Implementation: First Year Accomplishments)'에는 올해 말까지 성취하기 위해 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존 루이스(80) 민주당 하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타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의원은 미국에서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었으며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함께 ‘6명의 인권 운동가’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마지막 생존자였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루이스 의원의 죽음을 애도했다.루이스 의원은 1965년 앨라베마주(州)에서 벌어진 셀마 행진을 이끌었으며 당시 그가 땅에 쓰러진 채 경찰관에게 맞아 피 흘리는 모습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17일 하루 동안 59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3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473명이며 사망자는 985명으로 집계됐다.이번주 감염자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하지는 않겠다면서도 휴업 요청은 다시 검토하고 있다.NHK는 이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에서 293명, 오사카에서 53명, 사이타마현에서 51명 등 총 597명이 감염됐다며 신규 감염자의 절반가량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내년 7월 일본에서 열리게 될 도쿄올림픽 첫 경기가 2011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福島)에서 개최된다.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18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조직위가 도쿄 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