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드라마의 연이은 성공지상파에서 사랑 받은 SBS케이블, 다양한 장르 선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이 없어졌다”고 할 만큼 우리의 사회는 공포와 불안으로 얼룩져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도 우리를 울고 웃게 한 것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 올해는 과연 어떤 드라마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우리의 삶에 찾아와 즐겁게 했는지 알아보자.◆ 팬들이 기다린 시즌제 드라마많지는 않았지만 시즌 드라마가 올해 두드러졌다. 올해
미스터리·로맨스·퓨전·전문직 등다양한 장르로 안방 찾는 6작품케이블에서만 5편의 신작 선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추운 겨울과 함께 어느새 2020년은 달력 한 장만을 남기고 있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드라마들이 안방을 따뜻하게 데울 준비를 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2021년을 웃으면서 맞이할 수 있을까.◆ 3편의 신작, 다양한 장르의 tvN올해 대형 화제작은 없었지만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던 tvN이 마지막으로 3편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부터 방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이 30일 원주시 일산동 강원감영에서 진행된 ‘2020 원주문화재야행’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2020 원주문화재야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출처: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
코로나19로 넷플릭스 공개빠른 전개, 강렬한 女캐릭터약한 개연성 속 열연 돋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식상하면서도 새롭다. 조용한 가운데 강렬하다. 영화 ‘콜’을 향한 한마디 감상평이다.지난 3월 영화관 개봉 예정이었던 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미루다 결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 하나인 넷플릭스로 향했다. 이렇게 콜은 지난 4월에 개봉된 ‘사냥의 시간’ 다음으로 넷플릭스 개봉을 선택한 두 번째 영화가 됐다.◆ 식상한 타임 워프 속 강렬함콜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화기’
길거리 간식, 겨울철 비만 원인식사 후라면 고구마도 적당히바깥 활동 시 보온에 유의해야햇빛 보며 코로나블루 완화해만남 대신 연락으로 대화 지속[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내년이 되기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여전히 우리 곁에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만물의 추수가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쓸쓸한 겨울에 우리의 건강은 과연 어떻게 지켜야 할까.◆ 유혹하는 길거리 간식은 조금만겨울이 되면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던 사람들의 옷 주머니에도 1000원 지폐 한 장 정도
무민 탄생 75주년 기념 특별 원화전그라운드시소 성수점 개관전으로 열려“무민 통해 행복과 위로를 느꼈으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하얗고 동글동글한 몸에 쫑긋 솟은 귀, 선한 눈을 가진 무민은 하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북유럽의 요정 트롤이다. 오늘날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이자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무민이 지난 1945년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 1914~2001)에 의해 탄생한지 75주년을 맞이해 특별전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13일에 개최된 ‘무민 오리지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무민 오리지널)’은 서울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2일 서울시 성동구 그라운드시소 성수점에서 열린 ‘무민 오리지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욱 미디어앤아트 대표가 특별전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3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성수점의 개관전으로 열린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2일 서울시 성동구 그라운드시소 성수점에서 열린 ‘무민 오리지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로 한국의 팬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줬으면 좋겠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며 핀란드와 한국의 공통점에 대해 “핀란드와 한국 모두 아름다운 숲과 나무가 있고 자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바뀐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대↑눈길을 끄는 신작 연달아 개봉대형 작품들, 넷플릭스 선택하나[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렸던 영화계가 조금씩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새롭게 바꾸면서 1단계인 지금 영화관 좌석 띄워 앉기가 해제될 예정인데다 새로운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바뀐 사회적 거리두기지난 10월 초 추석과 한글날로 휴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영화계는 봄바람이 불 것만 같았다. 이에 담보, 디바,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스텔라 리(이은정) 작가가 아버지 두남 이원영 작가의 유작과 함께 부녀합동전으로 전시를 연다.서울시 서래마을 AB갤러리에서 오는 3일부터 열리는 부녀합동전시는 14일까지 개최된다. 스텔라 리 작가는 유년시절 추억 속에 남아있는 아버지 두남 선생과 묵향이 그윽했던 평화로운 아침들을 기억하며 이번 전시의 작품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같은 예술인으로써 아버지 두남 선생과 딸 스텔라 리 작가가 다시 만나는 것으로 의미를 갖는다.스텔라 리 작가는 여러 한자가 담긴 종이가 먹을 말리고 있고 아버지가 자신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흔히들 병원이라고 하면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아픈 환자, 그를 간병하는 보호자, 바쁜 의료진. 이런 삭막한 병원을 조금은 산뜻하게 바꿔줄 전시가 서울 보라매 병원에서 시작했다.서울 보라매 병원에서 2일부터 시작된 ‘자연이 주는 생명(Vivid nature: Our lives)’전(展)은 이이정은, 정재철, 한솔비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한다. 자연·관계·동물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그림을 그린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지는 생명과 인간이 망쳐놓은 자연에
고대 켈트족 전통에서 유래유럽 이민자에서 미국 확대코로나로 바뀐 핼러윈 문화[천지일보=이예진 기자]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전 세계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귀신 분장을 하면서 즐기는 축제의 날이 된다. 바로 ‘핼러윈(Halloween)’ 축제다. 미국에서 유래된 이 축제는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과연 핼러윈은 어떤 축제일까.◆ 고대 켈트족의 축제핼러윈은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10월 31일에 다양한 복장을 입고 즐기는 축제다. 원래 핼러윈은 고대 켈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논란의 사육신 공원“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그렇지만 세조의 피바람 뒤에우리는 ‘의(義)’를 알았다.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 함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3살의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8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충남인의 100년 전 생활상’ 특별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유 열사가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으며 이 사진은 여러 학생들과 외국인 선교사, 교사들이 함께 있는 단체사진이다. 사진 뒤에서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학생이 유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 사진을 찍은 시점이 1915년 7월이며 유 열사의 영명학교 재학 시기가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생육신과 사육신사육신은 단종 복위를 주도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가리킨다. 생육신 중 한명으로 불리는 남효온이 에 이들에 대한 기록을 상세히 적으면서 이들의 충절을 기리게 됐다.세조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상왕께서 계신데 나으리가 어찌 나를 신하라고 하십니까? 또 나으리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으니, 만약 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내 가산을 몰수하여 헤아려 보십시오.- 남효온 中줄지어 세워진 공무원 학원들과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근심을 잊고 살겠다평생토록 절개 의리를 사모했건만오늘에야 산 속의 승려가 되었구나.곡기를 끊어도 주림과 목마름이 없고,마음을 비우니 호흡이 절로 이루어지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권율과
이라크 야지디족의 실화 배경여자 종군기자와 사령관의 이야기전쟁의 참혹함 속 여성의 삶 조명[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린 포로였지만 전사로 태어났다. 그리고 그들은 그 사실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살기 위한 우리의 분노를.”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시간동안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또한 오랜 기간 전쟁을 쉬고 있을 뿐, 여전히 종전 선언을 하지 못한 채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살아가고 있다.22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태양의 소녀들’에서는 이러한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붉은 옷의 장군“왜적들이 이 지방(의령)에는 홍의장군이 있으니 조심하여 피해야 한다고 했다.”- 6월 기록 中곽재우가 의병을 일으키자 김면·조종도·곽준 등이 거창·성주에서, 조식의 수제자인 정인홍도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항상 붉은 옷을 입고 스스로 홍의장군이라 일컬었는데, 적진을 드나들면서 나는 듯이 치고 달리어 적이 탄환과 화살을 일제히 쏘아댔지만 맞출 수가 없었다. 충의롭고 곧으며 과감하였으므로 군사들의 인심을 얻어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