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건강하게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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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동(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운동(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길거리 간식, 겨울철 비만 원인

식사 후라면 고구마도 적당히

바깥 활동 시 보온에 유의해야

햇빛 보며 코로나블루 완화해

만남 대신 연락으로 대화 지속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내년이 되기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여전히 우리 곁에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만물의 추수가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쓸쓸한 겨울에 우리의 건강은 과연 어떻게 지켜야 할까.

대표적인 겨울 간식 군고구마(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표적인 겨울 간식 군고구마(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유혹하는 길거리 간식은 조금만

겨울이 되면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던 사람들의 옷 주머니에도 1000원 지폐 한 장 정도는 들고 다니게 된다. 쌀쌀한 겨울을 녹이는 길거리 간식들이 유혹하기 때문. 붕어빵, 계란빵, 어묵, 군고구마 등은 주머니에 고이 잠든 돈을 꺼내게 만드는 주범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너무 자주 찾으면 건강에는 좋지 않다. 고구마의 경우 다이어트의 대표 간식으로 손에 꼽히지만 사실 열량이 낮은 재료는 아니다. 100g 기준 128kcal인 고구마는 요리법에 따라 칼로리도 달라지는데 겨울철 찾는 군고구마는 찐 고구마에 비해 20~30kcal정도 더 높다. 이는 고구마를 구울 경우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면서 엿당을 많이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열량을 높이는 주범이다. 그러니 식사 후 회사로 돌아가다 맛있는 군고구마가 보여도 잠깐 참자. 물론 식사대용으로 먹는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 한 번 손이 가면 기본으로 2~3마리는 먹는다. 하지만 밀가루가 주재료인 붕어빵은 50g 기준 106kcal로 3마리를 먹게 되면 밥 한공기의 열량을 훌쩍 넘기게 된다. 이외에도 대표적 겨울 간식인 계란빵은 130kcal, 호떡과 호빵은 200kcal 정도로 대부분 높은 열량을 자랑하기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겨울철 비만을 부를 수 있다.

◆ 운동은 새벽보다 오후에

해가 늦게 뜨는 겨울, 이른 아침에 운동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이런 부지런함을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다. 나무들도 잠시 쉬어가는 겨울에는 식물의 대기 정화능력이 떨어진다. 그렇기에 겨울의 새벽은 탄산가스 농도가 다른 계절보다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그래서 겨울철 운동은 새벽보다 따뜻한 오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겨울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몸을 푸는 준비운동을 오래하는 것이 좋다. 추위로 덜덜 떤 몸이 경직돼 있기 때문에 준비운동은 평소보다 5~10분 정도 더 해줘야 부상을 피할 수 있다. 또 운동복으로 두꺼운 옷은 온도 조절에 용이하지 않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땀이 난 후 신체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운동복과 장비에 신경을 써야한다. 속에 입는 옷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고 제일 바깥에는 방한소재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근육이 경직되는 겨울에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근육 운동이 좋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보다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 운동이 좋으며 실내 운동으로는 필라테스, 요가 등이 겨울철 뻣뻣해진 몸을 풀어주는 데 용이하다.

겨울철 운동(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운동(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코로나블루, 겨울철 더 관리해야

날씨가 추워지면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다. 특히 올 겨울에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바깥 활동이 더욱 줄어들어 정신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다 보면 타인과의 유대가 줄어들게 되고 실내 움직임도 줄어들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만남을 늘릴 수 없는 경우에는 안부 연락을 유지하고 대화를 지속하면서 기분을 환기 시키는 것이 좋다.

또 몸이 늘어지면 마음도 늘어지는 법. 틈틈이 밖으로 나가 가벼운 산책과 햇빛을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햇빛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이 들어있어 우울감 극복에 효과적이다. 실내에 있으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있는 식습관도 지키는 것이 좋다. 거기에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더하게 되면 코로나블루에서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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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11-20 16:50:11
고구마 식 후엔 안되는구나... 식후에 꼭 고구마를 먹었는데 ㅠㅠ 올 겨울은 건강관리 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