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8일 유달산 노적봉에서 개최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배울 수 있어“목포의 역사와 정체성 부각할 것”[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꽃피는 4월이면 전남 목포시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 장군 수군문화제가 열린다.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순신 수군 문화축제는 유달산 노적봉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며 특히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실감 나게 연출하는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 프로그램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후 유달산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을 정탐하는 왜군에 대응하기 위해 유달산 노적봉에 볏짚을 쌓아
민주당 “더불어 발전할 수 있다는 국가철학과 가치를 담았다”한국당 “충격… 문재인식 사회주의 관제개헌을 결연히 반대”[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발표한 정부 헌법 개정안 2차 내용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극명히 갈렸다.이날 청와대가 발표한 지방분권과 총강, 경제 부분에 대한 헌법개정안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의 입장과 함께하는 방향”이라며 적극 공감을 표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자유시장경제 포기 선언”이라며 맹비난했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청와대 발표는) 헌법개정안은 수
민주당 “한국당, 어떤 국민도 수긍하기가 어려운 정략적인 태도”한국당 “야4 개헌 정책 회의체 만들어 文 관제개헌안 공동 대응”헌법전문에 5.18광주민주화운동 추가… “환영” vs “논의 더 필요”한국당 “靑 개헌안 2차 발표… 자유시장경제 포기 선언”[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 일부를 전날에 이어 21일 2차 발표했지만 여야는 개헌 논의에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전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정부 개헌안 표결 보이콧 방침에 이어 이날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다음 주 국회 차원의 개헌논의를 공식 제안하
조만간 평화당과 실무논의 공식 착수공동교섭단체 성사 시 21석 확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의당이 17일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현행 3개 교섭단체 체제는 4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되게 된다.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 논의 결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최 대변인은 “적폐청산과 개혁이 국회에서 멈춘 현실을 타파하고, 촛불민심을 실현하기 위해 원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내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도는 1년여간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까지 지정된 도내 유형·무형문화재, 민속문화재와 관련 자료 등 693건의 자료를 담은 ‘경기도 문화재 총람-도지정편’을 발간했다.문화재 총람은 유형문화재 262건, 무형문화재 65건, 민속문화재 12건 등 339건의 문화재를 담은 1편과 기념물 183건과 문화재자료 171건 등 354건의 문화재가 실린 2권으로 구성돼 있다.문화재 해설은 분야별 관계전문가 60명이 집필진으로 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스님) 법인사무처장 서리에 박기련 불교신문사 주간이 임명됐다고 동국대가 15일 밝혔다.동국대학교 이사장인 자광스님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본관 4층 이사장실에서 박기련 주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자광스님은 “최근 학교가 정체성의 뿌리를 내리고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다”며 “신임 박 사무처장이 법인과 학교의 발전에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사무처장은 “새로운 분야이고 능력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박 사무처장은 지난
인류 역사상 첫 시도 ‘전쟁종식 국제법’“전쟁 없는 세상, 후대에 물려줘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공표가 2주년을 맞은 가운데 평화선언문이 갖는 의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평화선언문은 지난 2016년 3월 14일, UN공보국 및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의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공표됐다.평화선언문은 2015년 9월 발족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6개월에 걸쳐 작성한 것으로 인류 역사상
당내 찬반 엇갈려… 지도부, 16일까지 전국 돌며 의견수렴“공동교섭단체 구성해도 정체성 지킬 것… 선거연대 별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정의당 지도부가 당원 설득에 나섰다.당 지도부는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평화당과의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승인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당원들을 만나 이해를 구한다는 계획이다.이정미 대표는 13일 오후 경남도당을 찾아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전날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인천시당을 방문해 지역위원장들에게 지도부 입장을
1109만 7033명으로 전년 대비 ‘44만 8956명↑’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구축에 결과 활용키로[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연간 관광객 숫자가 1109만 7033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한옥마을에서 사용된 이동통신 기록과 카드 이용 데이터 등 공공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3만 402명을 보이며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주시가 지난 2015년
한 대행, 양성평등과 가야사 전문가 채용 지시“가야사 복원은 도민에게 자부심·정체성 찾는 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양성평등 정책의 강화와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명의 민간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하고 12일 임용장을 수여했다.양성평등 전문가로 채용된 허미영 박사는 신라대 여성 문제연구소와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양성평등 정책을 연구해 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근무할 예정인 허 박사는 경남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정책’을 기획·수립 하는데 큰 도
문체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3년 연속 선정… ‘전국최고’[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춘향제 국비 지원액 중 최고액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이 올해도 입증됐다는 설명이다.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 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전국 17개
외벽엔 전태일 자필편지 새겨노동허브 등 지원시설 한곳에전시장·시민체험장·공연장 등[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대형 벽면에 전태일 열사의 자필편지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전태일 노동복합시설’이 지난 9일 착공돼 오는 12월 문을 연다.서울시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현실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됐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노동존중문화 상징시설이자, 공공의 관리·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노동복합시설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전태일 기념관’을 비롯해 노
‘내가 꿈꾸는 도시 이웃이 있는 마을’ 출판기념회[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구, 청년이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 입니다”임택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동구 kt빌딩에서 ‘내가 꿈꾸는 도시 이웃이 있는 마을’ 출판기념회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동구발전을 약속했다.임 예비후보는 꿈을 이루기 위한 상상력·아이디어 등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사람의 역할을 중요한 요소로 내세웠다.그는 시골 출신답게 정겨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교육 및 컨퍼런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추진방향교육 및 컨퍼런스는 전국 농·축협 신용상무 및 지점장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상호금융 현황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축협 지속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소성모 대표이사는 ▲금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지원 ▲협동조합 이념 실천을 통한 농협의 정체성 재정립 ▲수익성 강화 ▲디지털금융 및 신사업 확대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사업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이 실천공학기술자로서 활약하는 졸업생 34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경험하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실천공학기술자란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직원교육 수행 등 학습문화를 이끄는 공학자를 말한다.이 책자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공공기관에서 핵심인재로 일하는 직장인, 대학교수, 벤처기업 CEO, 국내외 연구소 연구원, 직업훈련기관 대표 및 교수 등 34명의 코리아텍 졸업생의 ▲코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15일, 16일 이틀간 서울에서 국내외 정상급 일렉트로닉 디제이들이 펼치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BUDX BOILERROOM (버드엑스 보일러룸)’을 개최하고 전세계에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버드엑스는 버드와이저의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직 플랫폼이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을 보일러룸(Boiler Room)과 함께 한다. 버드엑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버드엑스 홈페이지에서 만 19세 이상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서울 행사의 개최 장소는 14일, 신청자에 한해 공개한다.
美최대 뷰티유통사 ‘얼타’ 입점[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ULTA)’에 입점하며 미주공략을 시작했다.1991년 론칭한 마몽드는 꽃의 생명력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브랜드이다.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2016년), 말레이시아(2016년), 싱가폴(2017년)에 차례로 진출하여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였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진출에 앞서 현지
3~10월 우수 문화자원 관광·교육 육성근대역사탐험 등 문화재 속 이야기 구성[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3~10월 우수한 문화자원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원도심 내 문화재를 활용한 ‘2018년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구 군산세관본관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등 원도심에 위치한 6개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으로 군산시는 5년 연속 선정됐다.올해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산의 근대역사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 삼양다방·남부시장 등 미래유산 38건 확정미래유산 활용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미래유산 시민공모 진행[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령 다방인 삼양다방 등 전라북도 전주의 역사와 정체성, 시민들의 기억이 오롯이 담겨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 38건이 미래유산으로 확정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전주시는 6일 동문거리 삼양다방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미래유산보존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유산 지정 동판 제막식을 하고, 향후 미래유산을 활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별개로 선거연대 이뤄질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이날 이 부대표는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박지원 전 대표도 초기에는 당의 정체성 차이로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공동교섭단체와 당의 정체성 문제는 별개로 지킬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부대표는 평화당과 정의당의 지향점이 다른 점에 대해 “원래 공동교섭단체라는 것이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