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ULTA)’에 입점하며 미주공략을 시작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ULTA)’에 입점하며 미주공략을 시작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美최대 뷰티유통사 ‘얼타’ 입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ULTA)’에 입점하며 미주공략을 시작했다.

1991년 론칭한 마몽드는 꽃의 생명력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브랜드이다.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2016년), 말레이시아(2016년), 싱가폴(2017년)에 차례로 진출하여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였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진출에 앞서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고객 분석과 사전 상품 테스트를 통해 ‘로즈 워터 토너’와 ‘페탈 퓨리파잉 버블 마스크’, ‘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등 주력 상품을 포함해 스킨케어 21개와 메이크업 6개 등 총 27개 품목을 선정했다. 얼타 1000개 매장 중 우선 200개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향후 매장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디비전의 송진아 상무는 “마몽드는 얼타의 프레스티지 존에 들어가는 최초의 K뷰티 브랜드”라며 “꽃의 생명력을 담아낸 마몽드의 정체성이 자연주의 브랜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몽드 해외 출점현황. (제공: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해외 출점현황. (제공: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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