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루머에 환자들 불안감 확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여파가 커지고 있다. 주말 응급실 운영은 축소, 수술 일정도 대폭 감소했다. 남은 의사들의 누적 피로가 커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개원의 회원이 다수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5일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진행한 후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서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료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후 수술과 진
[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집단사직‧휴학 등 강경 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이자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간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분위기다. 의협의 대표성 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실제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만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4시 9분경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분리돼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기사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레일러에서 분리된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방향인 부산방향으로 달리고 있던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깨고 들어갔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이 타이어에 치여 사망했다. 다른 승객 2명은 중경상, 11명은 경상을 입었다. 버스는 경기도 안산에서 광주광역시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용인=뉴시스] 25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지난해 144곳에서 42곳 늘어난 186곳이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청년층(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식사비 일부를 보전하고 학교가 예산을 지원해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학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절을 일주일 가량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거리에 태극기가 달려 있다.용산구는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논란 끝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는 9건 발생했고 사업장 대표 등이 입건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된 후 5∼49인 사업장에서 모두 9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들 사고 중 중대재해처벌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설 명절 체불임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청산했다.고용부는 1월 15일부터 4주간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해 1167억 원의 체불 임금을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 570억원을 청산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규모다.특히 이번 집중 지도기간에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105개 현장을 긴급 점검했고, 이를 통해 발생한 체불임금 중 63억원(전체 체불액의 96%)을 청산했다. 아울러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 540만원을 체불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들이 임용을 포기하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이탈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규 인턴마저 임용을 포기하고 나서면서 집단행동이 확산일로를 걷는 형국이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다음달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101명 중 86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제주대병원은 입사 예정인 인턴 22명 중 19명, 부산대병원은 50여명, 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가장 필요한 저출생 문제 대책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꼽았다.25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0.1%가 ‘부부 모두의 육아휴직 의무화’로 답했다. 이어 18.2%는 ‘육아 휴직 급여 인상 등 현금성 지원 확대’, 16.7%는 ‘임신·출산·육아 휴직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사업주 처벌 강화’, 15.2%가 ‘
[서울=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야간 및 휴일 비상진료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평일 야간 8시까지, 휴일 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 비상진료를 운영한다.
[제주=뉴시스]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25일 오후 2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 연다.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한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향후 집단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비대위는 지난 첫 회의를 통해 ‘의료계 단체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첫 회의 직후 “감당하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요일인 25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오전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예상 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1~5㎝, 경기북동부, 서해5도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는 3~8㎝, 제주도산지는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예상 강수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