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형성된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형성된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요일인 25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오전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1~5㎝, 경기북동부, 서해5도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는 3~8㎝, 제주도산지는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 내외, 제주도는 10~40㎜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