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옛 선박 수리공장인 ‘피아크’ 등 15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신규 지정됐다.6일 문체부에 따르면 ‘피아크’ ‘통영RCE세자트라숲’ ‘태권도원’ 등 15개 베뉴가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는 52개소로 확대됐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올해 여름으로 예고된 가운데, 경상남도가 기존 대응방안에서 더욱 강화된 5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그간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전담 조직 설치, 촘촘한 방사능 감시 체계 구축, 수입 수산물 유통관리 강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최근 오염수 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불명확한 정보로 수산업계와 상인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방사능 검사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경남 거제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를 유기해 살인 혐의를 받는 부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A(20대, 남)씨와 사실혼 관계인 아내 B(30대)씨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생후 5일 된 C군이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긴급 체포됐다.경찰은 이들 부부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함에 따라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조사 당시 이들은 출산 후 퇴원해 거제 주거지에서 지내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출범 1주년 기자 간담회를 하루 앞둔 2일, 경상남도가 2030년까지 88조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해 희망찬 경남 시대를 열기 위한 6대 분야 3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6대 분야중 산업분야는 제조Up! Again 산업강국 도약, 교통분야는 빠르게 통(通)하는 경남, 관광분야는 아시아 관광의 중심 경남, 인재분야는 인재가 모이는 경남, 청년분야는 청년이 만드는 경남, 생활분야는 도민 행복 2.0을 추진한다. 도는 이렇게 6대 분야에 각각 5개의 추진과제인 프로젝트를 설정해 총 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30일인 오늘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전라남도(흑산도.홍도), 경상북도(영주, 봉화평지)는 호우경보가,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제외), 전라북도(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상주, 문경, 예천, 안동,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의 26개 해수욕장을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에는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 등 16개 해수욕장 개장을, 7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 등 5개 해수욕장을, 8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수욕장 개장인 만큼 해수욕장에서 추진하는 축제 등 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천 남일대해수욕장에서는 트로트가요제(8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출신 대학 입학생 250명과 학부모를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과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해 대학 입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다.행사는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장학회 운영 경과보고, 장학생 소감 발표, 소망비행기 날리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장학금은 BNK경남은행에서 기탁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두 대형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시기에 시에 추가로 유입될 인구를 위한 정주 환경 조성도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 도시, 문화, 체육 등의 인프라를 갖춘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일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철도·도로 확충, 문화·체육·관광 사업 등 1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반도체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16억원을 들여 2011년에 원형 복원된 ‘1592 거북선’이 짝퉁·부실시공 등 각종 논란으로 수모를 겪다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경남 거제시는 1592 거북선 폐기를 결정하고 곧 소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 거북선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7번의 유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돼 활용 방안이 나오는 듯했으나 낙찰자가 인도 기한을 넘기면서 결국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2010년 경남도가 추진한 이순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당시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풍성한 무형유산 주말 체험을 준비했다.2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 방학과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전승마루에서 가족 및 일반인 대상 무형유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무형유산 예능종목을 체험하는 ‘무형유산 가족나들이’와 성인 대상의 공예종목 체험 프로그램인 ‘무형유산 손공방’이다.‘무형유산 가족나들이’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국가무형유산 예능종목(경기민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퇴임을 하루 앞두고 “바다의 딸로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단호히 반대한다”며 “반드시 후쿠시마 오염수는 방류가 아니라 고체화, 콘크리트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방류될 것이라는 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6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전 위원장은 여권의 사퇴 압박을 받아왔지만 오는 27일 3년 임기를 다 채우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2일 경남 통영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남동발전을 포함한 발전 5개사는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환경과 노인 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농도 개선과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난 2020년 7월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4년 연속으로 추진 중이다.올해는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는 식물을 활용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22일 오후 2시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현신 의원 등 8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조현신(진주3) 의원은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나아갈 길, 임철규(사천1,) 의원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확대 촉구, 조인제(함안2) 의원은 경남도내 이·통장 지원 확대 방안 마련 촉구, 최동원(김해3) 의원은 지옥 주택조합인 지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틀 전 인양된 북한의 우주발사체인 천리마-1형의 2단부 동체가 국방과학연구소(ADD)로 17일 이송됐다.국방과학연구소로 이송되면서 분해 작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전망인데, 북한의 기술 수준을 얼마나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北발사체 ‘잔해’ 국방연구소로 옮겨져군에 따르면 인양된 발사체 잔해물과 고리 모양 부품 등은 이날 오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겨졌다. 한미 당국은 이송된 잔해들에 대한 공동 기술정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공동 분석에는 우리 측에서 국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5건의 신규사례를 제출했으며, 그 중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경남도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주요 도정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됐다. 이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행정안전부는 전국 97건의 사례 중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경남도는 2건의 우수사례가 포함됐다.우수사례는 주민 편익 증진 분야와 행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 4000톤급 초대형 선박의 위용을 갖추고 출항에 나섰다.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 이우호 현대건설 전무를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만 40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12일 개최된 경상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강성중(통영1) 도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경상남도 섬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강 도의원은 상임위 심사에서 경남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남 섬 지역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 관련 기초 자료가 마련돼야 섬 지역에 대한 지원과 관리계획이 효율적으로 수립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또한 섬 지역의 열악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 출마예정자가 다른 출마예정자나 당원을 대상으로 모욕적 발언을 한 경우 윤리감찰단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면서 이러한 언행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이번 지시는 최근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의 ‘수박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강 대변인은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9일 경남지역의 수산 분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에 위치한 경남도 산하기관인 수산자원연구소와 수산안전기술원을 방문했다. 이 방문은 업무 현황 청취, 사업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다양하고 안전한 수산자원 연구와 수산물 안전관리 대응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경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수산업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수온 상승과 국제정세의 불안정함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 고갈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AAM은 3차원 내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에 지역 간 항공교통(RAM: Rational Air Mobility)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