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책,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부가 한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주한미군은 29일 자료를 내고 “2019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사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한미군사령부는 방위금 분담금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발생할 잠정적 무급휴직에 관해 지난해 10월 1일,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한국과 일본 등 자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더 많은 기여’를 압박했다.주한미군 및 주일미군 철수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24일(현지시간) ‘미일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주제로 한 언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및 중동 지역에서 미군 철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일본이나 한국, 그 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원유 소송 차질시 선제조치 해나가는 것 중요”“성전환자 문제, 정책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구역이 확대된 청해부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무력충돌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의 파견·파병 이런 용어가 아니고 작전구역의 확대”라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란과 미국의 어떤 군사적인 무력충돌에 우리가 개입을 해서 같이 작전을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우리 원유
이수혁 “미국 조만간 공식입장 밝힐 것”외교부 “한·이란 관계 위해 노력해야 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 파병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미국은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 이란은 ‘용인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입장이 엇갈렸다.미 국무부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청해부대 임무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확대하는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고 고맙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힘과 국제적 안보 우려에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이수혁 주미대사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특파
[인천공항=뉴시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협상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는 실패했다. 7차 회의 일정은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2020.01.17.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상당액이 한국 경제로 되돌아 간다”며 증액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을 갖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을 주도하는 국무부에 질의할 사안”이라면서도 증액을 기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호프먼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계속 이를 압박해왔다”며 “그 게 중동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계속 지켜보며 우리 동맹들이 분담금을 약간 더 올리길
“방위협상과 호르무즈 파병은 별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6일 지난 이틀간(14일~15일, 현지시간) 진행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호르무즈 파병과 연계될 가능성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위비 분담 협상 과정에서 호르무즈와 관련한 그 어떠한 사항도 논의된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최근 외교가 일각에선 미국이 제시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액이 과도한
美입장 무시 어려워정부, 고민 깊어질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6일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시 미국이 방위비 기여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별개의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외교부의 관할 사안이어서 확인은 해봐야한다”면서도 “현재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을 방위비 분담금 기여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외교부 “양측, 협정 공백 최소화위해 협의할 것”제10차 SMA 유효기간은 지난해 말 만료된 상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정부와 미국이 15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했지만 입장 차이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우리 측은 기존 분담특별협정 틀 안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평한
한미·한일·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미국 측도 우리 의지 충분히 이해”호르무즈 파병 관련 “美, 韓기여해야”“NSC 차원서 논의 진전시켜 나갈 것”“日과는 입창 차 재확인… 해결 모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대북 문제와 관련해 “특정 시점에 따라서는 북미가 먼저 나갈 수도 있고 또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연쇄적으로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협력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미국이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국민의 절반 가량은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일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비율이 48.4%로 찬성비율 40.3%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의미다. 이란은 미국편에 서면 공격의 목표가 될
“북미 대화 노력 긍정 평가”“윤석열, 인사프로세스 역행”조국 사태는 “큰 마음의 빚”부동산 대책 “더욱 강력하게”“강제징용 문제, 피해자 동의”“호르무즈 파병, 안전이 우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모두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북미 관계에 대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 관계를 비롯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
13~15일 오만 국왕 조문 방문오만,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해 있어정 장관, 작년 10월 오만서 청해부대 격려“이번 방문, 호르무즈 파병과 무관…조문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4일 정경두 장관이 중동 현지를 방문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 장관의 중동행이 우리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인 만큼 정 장관이 현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지난 3일 미군이 이란의 군부 실세 가셈 솔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히 여길 건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의 안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인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원유 수급이나 에너지 수송 문제도 관심을 가질 대상”이라며 “한미동맹도 고려해야 하고 이란과도 외교관계가 있어 그 전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현실적인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선 진전이 있다면서도 아직
질문자 직접 지명하는 ‘각본 없는’ 형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고 그에 대해 답변하는 각본 없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지난해처럼 회견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 민생문제, 정치와 경제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날(13일) 공식적인 일정을 잡지 않고 참모들과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