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이달 30일에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오는 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 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2월 7일부터 사전계약 실시인간 중심의 신개념 SUV[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히 변경한 신형 ‘싼타페’를 선보이고 내달 본격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디자인에서부터 패키지, 주행성능, 안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신형 ‘싼타페’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본 신형 싼타페 측면은 각진 헤드램프와 후방램프를 잇는 긴 캐릭터라인으로 심플하고 날렵한 모습을 선보였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캄테크(Calm-tech) 기술을 반영했다. 캄테크는 ‘캄(Calm, 조용한)’과 ‘테크놀로지(Technology, 기술)’의 합성어로 캄테크는 사용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기술이라는 의미다.신형 싼타페에는 운전자 어린 자녀를 두고 하차 시 차 안에 초음파로 뒷좌석 승객 탑승
SUV 라인업 8종 추가지원제네시스 브랜드 홀로서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4.4% 증가한 71만 6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미국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8종을 추가하는 등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독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이경수 현대차 미국법인 법인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HMA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목표를 제시하고 ‘미국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 법인장은 “현대차는 2012년
현대차 “6년 만에 바뀐 싼타페 기대”한국GM 美 베스트셀링카 ‘에퀴녹스’쌍용차, 월 1000대 ‘코란도 투리스모’기아차, 스마트스트림 탑재 ‘K3’ 준비르노삼성차, 불모지 해치백 시장 도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하나둘 신차 출시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올해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지난해 차 시장은 2016년 판매량보다 6.9% 하락한 총 819만 6053대를 팔았다.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과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
내수 5만 3361대, 수출 35만 3310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총 40만 6671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48만 7850대) 대비 16.6% 감소한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내수는 5만 3361로 전년 동기 7만 2161대보다 26.1%, 수출은 35만 3310대로 전년 41만 5689대보다 15%로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16.5%, 1.2% 하락해 국내외 판매는 총 3.5% 감소했다.현대차 12월 실적을 이끈 차량은 그랜저가 9080대로 가장 많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뉴 싼타페 등 SUV 라인업 강화 방침2025년까지 전기차 14차종으로 확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또한 2018년이 현대차그룹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 ▲주력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시장 개척 ▲신차 출시 확대 ▲미래 핵심기술 투자 강화 ▲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자동차 이용프로그램 1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예방점검, 프리미엄 차량 배송 등 자동차 서비스에 이용료 맞춤 할인 등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새로운 장기렌터카 상품이다.현대캐피탈은 연말을 맞아 기존가 대비 최대 37% 저렴한 월 이용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1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첫 차 추천, 스테디 셀러, 패밀리카 제안, 프리미엄 쇼케이스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4가지 테마의 차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온라인을 통한 계약 확정 시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수 호황에 힘입어 지난 2월 이후 빠졌던 실적부진 늪에서 7개월 만에 벗어났다. 현대차는 국내외 총 40만 99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내수는 5만 97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1548대보다 43.7% 상승했고 수출은 34만 1281대로 전년 34만 5752대보다 1.3% 하락했다. 지난 7월과 비교했을 때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9.4%, 20.5% 상승해 국내외 판매는 총 18.7% 증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추석 명절 연휴와 파
외국인 관광객 6개월째 줄어해외여행객 증가 가능성 커흥행 성공 낙관할 수 없을 듯350개 기업 참가… 최대 80%↓[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8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흥행 성공을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다.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북핵 리스크, 추석 황금연휴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쳐있기 때문이다. 추석 황금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두 이벤트를 통해 내수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목표한 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가솔린 엔진 장착… 흡음재·차음재 보강[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영화 주인공이 비행기 안에서 적들과 싸우고 있다. 자신이 구하려는 아기에게는 헤드폰을 씌워 총성이 난무한 상황에서도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못하게 한 채 말이다. 이 아기는 주인공이 싸우는 동안 헤드폰 덕분에 오히려 ‘조용한 세상’에 있게 된다. 이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한 장면이다. 이처럼 조용함을 넘어 정숙함 마저 드는 차가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가솔린 모델이다.QM6 GDe 가솔린 모델은 기존 2.0ℓ 디젤 엔진 대신 자연흡기
내수 29.8%↑, 수출 10.8%↓15일 제네시스 G70 판매시작[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총 33만 662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5만 45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2112대 보다 29.6% 상승했고 수출은 28만 2065대로 전년 31만 6140대보다 10.8% 하락했다. 지난 7월과 비교했을 때는 내수는 8.5% 하락했고 수출은 3.1% 상승해 국내외 판매는 총 1.0% 증가했다.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595대 포함)가 8204대 판
전년比 내수 24.5% 올랐지만 수출 6.2% 하락‘신형 그랜저’ 8개월만에 누적 10만대 돌파“하반기, 상품성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 집중”[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판매 실적에서 총 33만 318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5만 96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7879대 보다 24.5% 상승했고, 수출은 27만 3566대로 전년 대비 29만 1538대보다 6.2%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국내외 판매는 총 44만 9417대의 실적을 냈던 전년보다 1.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배출가스 부품 결함이 확인돼 사상 최대 규모의 결함시정(리콜)에 들어간다.18일 환경부는 현대차의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생산한 ‘투싼 2.0 디젤’ 7만 9618대, 기아차 2012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생산 ‘스포티지 2.0 디젤’ 13만 8748대 등 총 21만 836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 차종은 유럽환경기준 유로5(Euro5)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판매된 경유차로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201
유가족 “운전자 과실 없다. 차량결함이 원인”[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지난해 8월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포함, 일가족 4명이 숨진 ‘부산 싼타페 사고’ 유가족이 현대자동차와 부품회사 로버트보쉬코리아를 상대로 10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한모(65)씨에 대해 운전 중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23일 검찰이 무혐의 처리하면서 유가족은 차량 결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사고 차량은 2002년식 디젤 모델로 고압연료펌프의 결함으로 무상수리 대상이었다. 고압연료펌프에 문제가 발생하면
국내 소형SUV 1위 쌍용차 티볼리에 도전장정의선 부회장 직접 브리핑… 1895만~2710만원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와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국내 소형SUV 1위를 차지했던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비롯해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야심작 ‘코나’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소개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고,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쏘나타·싼타페·제네시스 등 대거 포함 12종 24만여대 예상국토부 “당초대로 리콜결정”… 현대차 “조속히 고객위한 조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12일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국내 첫 강제 리콜(시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날 현대차의 이번 리콜사안 5건과 관련해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고 밝혔다.현대차 측은 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의 리콜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고객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그동안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제
현대차 이의제기로 지난 8일 청문회 열려외부전문가 청문주재자 의견수렴 후 ‘최종통보’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한 강제리콜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국토부는 10일 현대·기아차 강제 리콜 여부에 대해 “청문주재자의 의견서를 받아서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에 결론을 내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국토부에서는 현대·기아차 리콜 사안 5건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현대·기아차가 리콜 사안들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국토부는 현대·기아차에
외부전문가 요청에 비공개 청문 진행… 중회의실에 17~18명 참석국토부 “리콜결정 안 될 이유 없어… 전문가 견해 따라 뒤집힐 수도”[천지일보 세종시=손성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촉발된 국토교통부의 리콜 결정에 대한 청문회가 8일 오후 2시 국토부 중회의실에서 시작됐다.현대·기아차는 5건의 결함에 대한 국토부의 리콜명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이날 국토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을 실시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대·기아차 리콜결정은 안 될 이유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외부전문가를 통해 청문을 실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10여종 차량의 제작결함과 관련해 강제 리콜할지를 가리는 청문회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열린다.이날 국토부는 현대·기아차가 국토부의 자동차 리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적정성을 결정하는 청문회를 사상 처음으로 연다.청문회는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가들 위주로 선정했으며 국토부 측은 자동차안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10명이, 현대·기아차 측은 6~7명이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앞서 지난 3월 23∼24일과 4월 20일에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