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9일 오후 10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오후 1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 경남 통영 해안에 상륙하겠다. 11일 오전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역대급 위력을 지닌 카눈이 한반도를 천천히 종단함에 따라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대통령실은 카눈에 대비해 9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 항공편이 9일 오후 6시 30분 이후 모두 결항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서귀포에서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을 지났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응급의료기관 4개소와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전국적으로 저출산과 저수가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환자의 24시간 진료가 어려워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응급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경남도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24시간 집중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용산 지하벙커에서 태풍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9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으로부터 태풍의 이동 경로와 대비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YTN 등 복수의 언론에 태풍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윤 대통령은 용산이든, 한남동 관저에서든, 수시로 점검하고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풍 위력이 역대급이라고 알려진 데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행안부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비상대응 단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기존 2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 위경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비상대응은 수위가 1~3단계로 나뉜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부터 11일 새벽까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만큼 피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상권 해안에는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3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카눈은 9일 오후 9시께 기해 제주도 서귀포 동남쪽 약 220㎞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오전 9시 경남 통영 서쪽 약 30㎞ 해상에 도달해 한반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가덕도신공항의 명칭을 세계적으로 높은 소구력이 있는 공항명칭으로 변경하는 제안이 나와, 이를 위해서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순신 국제공항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이 깃든 가덕도와 인근 지역의 역사적인 의미를 반영하여 제안된 이름이다.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박춘덕(창원15) 도의원 주장에 따르면 지정학적으로 가덕도와 인접하고 있는 경남은 신공항 건설의 직·간접적인 수혜 대상지라며 향후 진해신항 확장 개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가덕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지난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였다.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은 휴가철인 7월말~8월초 주말 이용객이 가장 많다. 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나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이 물놀이 시설이나 해수욕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달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7개 공설해수욕장에 주말인 7월 29일 57만 8048명, 7월 30일 55만 8997명이 다녀갔다. 양일 피서객을 합하면 약 1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해수욕장별 피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학교를 다녀본 경험도, 설교 경험도 없었던 일반 성도가 예배 강단에 올라 성경 요한계시록을 막힘없이 설교한다.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의 성도가 수십 년 경력을 가진 목회자조차 꺼리는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유창하게 설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수요예배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교계를 통틀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로 기성 교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전국 78개 교회는 이달 19일부터 수요예배 시 교역자와 기타 사역자를 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경남 통영시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이자 해양 신사업을 위해 전국 5개소를 선정, 복합 해양 콘텐츠를 갖춘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이와 관련해 한산도, 도남관광지, 산양읍 일원 등 남해안 해양콘텐츠와 결합한 해양레저관광 테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남관광지에 체류형 복합레저관광지를 조성하는 투자계획에 참여하기로 했다.금호통영마리나리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식회사케이티(KT)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다가구주택 특성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더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시범사업 대상은 경남 서부권(진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지효가 데뷔 13년 만에 최초로 부모님 직업에 대해 고백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조선판 타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조선시대 인물로 변신해 대담을 이어갔다.이날 송지효는 어우동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로 등장했고, 자연스레 송지효의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양세찬은 멤버들 부모님 이야기에 “여기 다 부잣집 아니냐”고 말했고, 송지효는 “아니다. 우리 아버지는 월급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지석진은 “송지효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삼복 무렵의 몹시 심한 더위. 이 기간에는 연간 도축물량의 약 33%가 집중된다3. 날씨의 변화를 미리 짐작해 알리는 일. 농민은 매일 □□□□에 관심을 가져야6.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해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맹렬한 열대성 저기압8. 치료나 피부를 건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6일 여수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전남도와 부산광역시, 경남도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6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대회는 지난 13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통영 도남항까지 7시간, 16일 통영 도남항에서 여수 신항까지 5시간의 레이스 구간으로 구성했다. 폐막식에는 ORC1 부문 1위 평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통영, 거제, 남해 등 12개 시군의 호우 특보가 해제됐으나, 초기대응을 유지하고 12일 오전 2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며 비상 1단계로 전환됐다. 그리고 12일 오전 6시 50분께 거제, 통영, 남해 시군의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비상 2단계로 돌입했다. 12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창원, 통영, 사천, 김해,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8개 시군에서는 호우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 중이며, 남해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부제,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검진차량이 찾아가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사업은 경상남도가 마산의료원에 위탁해 진행하며,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검진차량을 특수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전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일 진주시에서 선수·감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진주선수단 해단식’이 열리고 있다.진주선수단은 총 29개 종목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간 통영시 일대에서 열린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25개 종목(개인 8개, 단체 9개, 체험 8개)에 345명이 출전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5개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조규일 시장은 “시를 대표해 진주시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온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세계보건기구(WHO)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국민의힘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6월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에 대해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과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회의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완수 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우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