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대 300㎜ 비 소식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된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0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된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0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대전, 광주, 세종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한 호우주의보는 경기도(안산, 시흥, 부천, 김포 제외),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 평지, 정선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충청북도(영동, 충주, 제천, 단양), 전라남도(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영암, 목포), 전라북도(진안, 무주, 장수, 남원), 경상북도(영덕, 포항, 경주 제외), 경상남도(창원,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서울, 대구, 부산, 울산 지역에 발령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이 전망될 때 발령된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50㎜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은 모레(16일)까지 시간당 30~80㎜(충청권과 전북 일부 지역 내일(15일)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양일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서 80~200㎜(충청권, 전북 300㎜ 이상, 경북 북부 내륙 250㎜ 이상)가 되겠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전남권,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은 30~100㎜(전남권 200㎜ 이상)로 전망된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3.9도, 춘천 22.7도, 강릉 23.0도, 대전 24.0도, 전주 24.5도, 광주 24.5도, 대구 24.8도, 울산 25.0도, 부산 24.4도, 제주 29.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울산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 등이다.

한편 미세 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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