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호우경보 도내 8개 시군에 발효
집중호우 대비 기상전망, 피해현황 등 점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통영, 거제, 남해 등 12개 시군의 호우 특보가 해제됐으나, 초기대응을 유지하고 12일 오전 2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며 비상 1단계로 전환됐다. 그리고 12일 오전 6시 50분께 거제, 통영, 남해 시군의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비상 2단계로 돌입했다.  

12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창원, 통영, 사천, 김해,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8개 시군에서는 호우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 중이며, 남해군이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여 평균 강우량이 130.7mm로 나타났다. 하동과 고성도 70mm 이상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도는 창녕군과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징후가 있는 급경사지에 대한 조치를 빠르게 시행해, 11일 발생한 기습폭우로 인한 낙석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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