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청년 200여명 참가

전라북도가 지난 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라북도) ⓒ천지일보 2023.07.06.
전라북도가 지난 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라북도) ⓒ천지일보 2023.07.06.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세계보건기구(WHO)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소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각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능력, 취업절차 등을 설명하고 설명회 참가자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사전에 영문으로 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 1:1 모의 면접을 실시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전북일자리센터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제공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의 도전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문화영토, 외교영토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도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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