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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옥.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8월 국내외 총 33만 47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만 4대) 대비 11.6%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4만 9224대, 해외판매는 28만 557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 14.7%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8월 한 달간 7792대가 팔렸다. 이어 그랜저(4606대), 쏘나타(4332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GV70 2004대, GV60 260대 등 총 961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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