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관여된 전·현직 관계자 13명이 문책성 징계·주의 요구 처분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퇴직과 고령을 이유로 처분 대상에는 빠졌다.지난 2020년 사건 발생 당시 관련 당국의 초동대처가 부실했고 당국이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수사 결과를 왜곡했다는 취지다.작년 6월 문 정부가 ‘월북 몰이’를 했다며 감사 착수한 지 넉달 만에 관련자 20명을 무더기 수사요청했던 감사원이 1년 6개월이 지나 당시 발표 내용과 거의 비슷한 최종 감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감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환경 개선과 효과적인 보건사업 전개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시민 모두를 아우를 보건사업을 제공하고 보건 관련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소아외래진료센터·공공산후조리원 설립정읍시가 추진하는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노인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 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부터 치매 노인 실종자 대응 강화 등 생활돌봄형 안전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119가 함께하는 어르신 안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고령인구 증가와 초고령화되는 사회환경 변화 속에, 노인에 대한 소방 활동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비율은 지난 2020년 21%에서 2021년 34.8%, 2022년 36.8%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구급 이송 인원 비율 역시 2020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를 서울시로 국회의사당을 구리시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큰 그림으로 구리시를 설계하고 변화해야 하며 과감한 개혁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국민의힘 김구영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과거에 구리시는 주변 도시를 포함해 상권의 중심지였다”면서 “최근 구리시는 주변 도시보다 발전이 더디고 현저히 정체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은 뼛속까지 구리시민이다. 구리시가 인근 도시에 편입돼 과거의 좋은 추억과 흔적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2017년 ‘구리아리랑’이란 노래를 만들어 구리시에 헌정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고 알자지라와 더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알자지라와 더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공보실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 중 어린이는 7112명, 여성은 488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의사, 응급구조대원 등 의료진은 286명, 부상자 4만 3616명, 실종자는 약 7600명이다.지난 1일 오전 일시 휴전이 종료된 이후 이스라엘군은 작전 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실종됐던 상점 주인이 수시간 만에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 매산동 소재 세탁소 주인인 60대 A씨가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 4시간 30여분 만이다.A씨의 신변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확보해 A씨의 소재를 파악 중이었다.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처들 가운데 한 곳으로 파악돼 전날 수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텍스트 음성변환 코드’를 삽입한 ‘국민연금 장애인 지원사업 안내’ 리플릿 5만 7000부를 전국에 있는 공단 지사·시·군·구청과 주민센터·종합병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장애인등록심사 ▲장애인활동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 ▲국민연금 장애연금 등 네 가지 장애인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이들 사업에 대한 ▲수급 요건 ▲신청 방법 ▲구비 서류 등이 알기 쉽게 담겨 있다.또한 시각장애인도 편리케 이용할 수 있도록
故 최병연 씨 유해, 태평양 지역 최초 발견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타라와섬 강제동원국내 봉환… 전남 영광서 귀향식‧추도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역사적 상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강제동원 희생자 故 최병연 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귀향식과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故 최병연 씨는 대일항쟁기(1938~1945년) 일제에 의해 타라와섬(현 키리바시 공화국의 수도)으로 강제동원돼 희생됐다. 1943년 11월 20~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타라와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타라와섬을 강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러브콜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 일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신당은 토론문화가 실종되고 일방주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로운 다원주의의 공간을 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반윤’이라는 또 하나의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이 돼서는 안 된다
여야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한다. 헌법은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했는데 여야는 올해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현재 국회 상황으로 볼 때 제21대 정기국회 종료일(9일)까지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예결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해 왔지만, 쟁점 예산을 둘러싼 견해차가 커서 일부 감액 심사를 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습관성 묻지 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 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5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국회는 이성과 상실이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결국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도 계속 쌓여만 간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일주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인질이 137명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다.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휴전이 끝난 현재 여전히 137명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밝혔다.남성이 115명으로 대다수며 여성은 20명, 어린이는 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명은 75세 이상 고령자다.이스라엘인은 126명, 태국인 8명을 포함한 총 11명은 외국인이다. 어린이 2명은 최연소 인질인 생후 10개월
폴란드에서 14살짜리 소녀가 대로변 슈퍼마켓 옆에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사했다고 P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인근 안드리초프에 사는 나탈리아는 지난달 28일 등굣길에 부친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다고 말한 뒤 한 슈퍼마켓 옆 바닥에 앉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이 슈퍼마켓은 대로변에 있었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탈리아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나탈리아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지역 수색에 나섰다.나탈리아가 이날 오후 1시께 아버지의 친구에게 발견됐을 때는 영하의 날씨 속에 이미 체온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노인 실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자체 구입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매년 급증하는 치매노인 실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위치 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해 경찰의 수색기간을 단축하고 환자 가족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사업대상자는 보호자가 있으면서 곡성군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다. 센터는 전용 단말기를 대여해 주고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치매안심센터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에서도 해임됐다.29일 박 전 수사단장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해병대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됐다.심의위가 박 전 단장 측에 보낸 보직해임 처분서에는 “수사단장 직위 보직 해임과 불구속 기소 상황을 고려할 때 군사경찰 병과의 대표자로서 해병대사령관을 보좌하는 것이 제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박 전 단장은 당초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사경찰 병과장 등의 보직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박 전 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24일 애비게일 이단은 네 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다.애비게일은 지난 10월 7일 집에서 어머니 스마다르가 하마스의 총격에 죽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의 아버지는 애비게일을 보호하는 중에 총에 맞아 숨졌다. 에비게일은 아버지 시신 아래에서 기어 나와 이웃집으로 피신했다.그러나 하마스가 그곳에서 애비게일을 발견하고 이 집에 사는 다섯 식구와 함께 인질로 잡았다. 6살, 10살인 애비게일의 형제는 벽장 안에서 14시간 동안 숨어 있다가 친척들과 재회했다. 친척들은 애비게일을 50일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2차 석방으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중에는 어머니와 함께 납치됐던 13살 소녀 힐라 로템도 포함됐다.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에 따르면 힐라는 "상냥하고 마음씨가 따듯하며 틱톡과 초밥, 스케이트보드 타기를 좋아하는" 13살 소녀다.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이날 공개한 사진 중에는 힐라가 한국 방문 중에 한복을 입고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포함됐다.힐라는 지난 달 7일 비에리 키부츠의 자택에서 어머니 라야 로템(54)과 함께 하마스에 납치됐다.인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 자부심이 떨어졌다는 여론조사를 인용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이 “문제는 민주당”이라고 일갈했다.25일 김정식 청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이 대표가 인용한 ‘국가 자부심’ 여론조사, 후진국이라면서 선동하는 지금과 2019년 8월의 결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9년 8월은 온 국민을 좌절과 절망에 몰아넣고 공정과 상식의 열망이 들불처럼 일어났던 ‘조국 사태’의 서막이 열리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가 자부심이 2019년 8월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2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민생 회복과 정치 복원으로 국민의 자부심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그는 “어떤 나라를 ‘선진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다양한 시각이 있겠지만 ‘국격’을 빼놓고 선진국을 논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GDP(국내총생산)가 높고 군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