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보수 텃밭 서울 강남갑4선 김성곤 vs 탈북민 태구민부동산 공약에 유권자 표심 출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학력, 고소득층이 몰린 서울 강납갑은 논현1동, 논현2동, 압구정동, 신사동, 역삼1동, 역삼2동, 청담동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부동산이나 세금 등의 경제 이슈에 민감하다.그래서 지난 16대 국회 이후부터는 보수 진영이 승기를 잡은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보수의 텃밭이란 공식에 균열이 생긴 건 지난 20대 총선이다.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여수에서 내리 4선을 한 김성곤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지역 기반이 전
보수 성향 강하지만 민심 혼전서울시 행정경험 앞세운 강태웅권영세 “용산 현안 해결할 중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 용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짙은 곳이다. 동부 이촌동과 이태원동, 한남동 등에서 소득수준이 높은 유권자가 많고,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4선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되면서 표심의 향방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이다.현재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한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을 지낸 강태웅 후보와 미래통합당 소속 3선 출신의 주중 대사를 거친 권영세 후보가 팽팽한 경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 지역보수‧진보 번갈아 가며 당선김민석, 여의도 표심 잡기 고심박용찬‧이정현 단일화 여부 주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을 지역구는 20년 만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용찬 대변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영등포을’은 대한민국 대표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동과 뉴타운이 들어선 신길동(신길3동은 제외), 다문화 가정이 많은 대림동으로 구성됐다. 고소득층 거주 지역인 여의도와 서민 주거지가 집중된 신길
고학력·고소득 유권자 많아전현희 “힘 있는 여당 의원”박진 “외교안보경제 살려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4.15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15대 총선부터 보수정당 후보가 승리할 정도로 보수의 ‘철옹성’이라 불리는 서울 강남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서울 강남구는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종로 못지않게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곳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느냐에 따라 여야의 총선 승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특히 고학력·고소득 유권자가 많다. 이 때문에 여야는 전문가를 내세워 유권자의 표
“4.15 총선은 안산경제 심폐소생 골든타임”신안산 새경제시대 ‘상록 3거리 벨트’ 추진“안산 25시 법으로 안산·경기도·대한민국 변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박주원 안산상록갑 후보가 “잃어버린 안산의 10년, 그간의 무너진 성벽을 바로 세우고 비정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박 후보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이 편안한 상록, 시민이 즐거운 상록, 시민이 행복한 상록’을 만들어 안산을 품격으로 존경받고 살고 싶고, 오고 싶고, 가고 싶은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박 후보는 미래를향한전
‘헬리오 시티’ 표심이 당락 결정최재성, ‘현역 프리미엄’이 강점배현진, 당협위원장으로 민심 다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 송파을에서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MBC 앵커 출신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2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서울 ‘강남 3구’ 가운데 하나인 송파구는 보수세가 강한 편이다. 하지만 송파을은 롯데월드 인근의 아파트단지들과 가락시장 인근 서민 주거지역이 혼재돼 유권자 성향을 ‘보수’로 단정하기 어렵다.송파을의 역대 총선 결과를 보면,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 18·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공약 추진도시·주거환경 정비법도 개정 의지“부천에도 권력 견제와 균형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에서 경기 부천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이음재 예비후보가 “누구보다 부천시갑 주민의 갈증을 풀어드릴 적임자”라고 자평했다.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음재가 경제정책을 바꿔내겠다”고 밝혔다.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대상으로 한 공약을 추진하고, 부천시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시·주거환경 정비법 개정과
민주당 오영환·문석균 경쟁통합당 강세창·김정영 경선친박신당 홍문종은 변수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도 의정부갑에선 여야 예비후보 간 경쟁이 격해지는 등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표 분열 가능성에 직면한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에선 의정부갑에 전략공천된 오영환 예비후보와 문석균씨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4.15총선 영입인재 5호인 오 예비후보는 현재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1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오 예비후보 측은 지난 9일 선거사무소에서 시·도의
총선 최대 관심사는 종로구동작을, 판사 출신 맞대결남양주병, 검찰개혁 이슈 격돌김부겸‧주호영 수성갑서 승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 나설 주요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국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1일 기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여야 정당 후보가 한 명이라도 확정된 지역은 모두 227곳이다.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울 지역은 종로, 동작을, 광진을, 구로을 등이 격전지로 꼽힌다.종로는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활력 넘치는 천안갑 만들겠다” 약속1000개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포부메이커 교육센터 설립 통한 인재양성“외교정책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의 중심이었던 천안(갑) 지역의 발전에 더해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통합당에서 4.15 총선을 위한 다섯번째 영입 인재인 신 예비후보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개의 1000’ 프로젝트를 천안시민께 약속드린다”면서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재정-심재철 양강 구도 지속정의당 추혜선, 변수로 ‘부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현역 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안양 동안을은 6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아성을 뛰어넘어 진보정당이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여부로 인해 4.15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각됐다.특히 ‘평촌신도시’를 품에 안고 있는 안양 동안을은 여야 모두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 현재 이곳은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5연속 당선돼 해당 지역구를 지키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양 동안을 지역에는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코로나19 선거운동 변수로 부각대면접촉 자제하며 방역활동봉사조택상 “정치는 선하게 하고 싶어”배준영 “민심은 코로나 대응 안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에 북한과 인접한 곳으로, 고령 인구가 많은 탓인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현재 현역인 미래통합당 안상수 의원이 미추홀을에 공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가 대결한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조 예비후보와 배 예비후보 간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셈이다.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를 보이는 점은
이재명 경기지사, 신천지 명단 확보에 인기↑박원순 서울시장 “강제적 수단 동원” 주장광주시는 신천지와 협조 분위기 속 집중 대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주범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해 광주와 경기도·서울이 상반된 대응 방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천지가 정부기관에 비협조적이란 주장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날(25일)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 총회 본부에서 강제 역
[긴급진단] 코로나 사태, 신천지 때문인가?박상병의 이슈펀치 59회차 돋보기박상병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김상겸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한국인에게 빗장 거는 국제사회코로나 근원지 ‘신천지’ 탓 부적절신천지 명단 제출에 인권침해 우려[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된 후,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간 사람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정부여당과 언론은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지목
[긴급진단] 코로나 사태, 신천지 때문인가의사협회, 7차례 중국인 입국 제한 권고박상병 “국민 이익보다 앞서는 것 없어”이석우 “신천지교회 희생양 의구심”“공영언론, 특정정권 위한 언론플레이”대통령 신천지 조사 언급에 “부적절하다”김상겸 “정부에 준 명단 유출, 인권침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 지역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확산의 근원지로 지적받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비난의 화살이 몰리고 있다. 천지팟 스튜디오에서 25일 진행된 ‘천지팟 박상병의 이
“지역서 젊고 새로운 후보에 대한 갈망 느껴”“21대 총선, 젊은 국회 원하는 염원 분출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이 “동대문을 금대문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장 위원장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대에 서울시립대에 입학하면서 첫 서울 생활을 동대문에서 시작했다”며 “그 어떤 후보보다 동대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애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위원장은 전라남도 순천고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연세대학교 정치학 석사
4.15 총선시기 맞물려 코로나사태 터지자대통령부터 여당 인사들까지 신천지 공격‘신천지 전수조사’까지 운운하며 종교탄압 “코로나 사태는 총체적 방역실패가 원인”입국금지 안한 한국 일본만 감염자 급증31번 확진자는 누가 감염시켰는지 답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를 일으켰나. 대통령부터 여당 인사들까지 마치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의 진원지인 것처럼 신천지를 공격하고 있다. 기성교단이 만든 ‘이단 프레임’에 익숙해진 언론도 덩달아 신천지 공격에 재미가 들린 듯싶다.신천지 교회 공격의 발단은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박상병의 이슈펀치 58회차 돋보기 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정치학 박사이상휘 세명대 교수·언론학 박사 민주당, 임미리 교수 고발했다 취하결기가 지나쳐 오만·비난 쏟아져여론에 족쇄 채우려다 족쇄 찬 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29일 경향신문 정동칼럼 코너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주관적 견해를 기술하는 칼럼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언론탄압’이라는 맹비난이 일었다. 결국 민주당이 고발을 취
“꼭 바꿔 보라는 격려 아주 많아”“차별화된 참신하고 깨끗한 후보”e스포츠 드림테마파크 조성 등 공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청와대 근무의 값진 경험의 혜택을 되돌려 드리고, 정치발전을 위한 시대교체와 세대교체 바람의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남 예비후보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잇고 개혁과제를 완수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 정권 재창출까지 이뤄내야 하는 책무를 지닌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남 예비후보는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를 조성
동대문구 8개 동 대표공약 발표자녀교육 환경 개선 확고한 의지“현 정권 실정·오만·폭주 멈춰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허용범 서울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거의 모두가 원외인 서울 동북부 총선 전략에 중심이 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당 1호 공천에 대한 의미를 자평했다.허 예비후보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부의 허브도시로 만들고 자유, 민주, 공화, 공정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한 정당이 권력을 장기 독점해 오면서도 이루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