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늘면서 정부가 임상 현장에서 쓰일 진료 지침을 보급하기로 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며,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한다.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감염병이다.질병관리청은 6일 오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를 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해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 곳곳에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51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7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으로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지진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1단계 대응에 들어갔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당초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4.3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 이용해 자동으로 추정한 정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를 통해 추가 발표하며 규모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지역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도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재난대응체계가 실효성이 떨어지고 도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새로운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도는 태풍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비가 부족하다는 인식하에,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도의 역할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남원·무주·순창·임실·장수·진안 등 6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6일 오후 4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도내 내륙지역에 2~7㎝(많은 곳 1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실국 및 시·군과 함께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오는 17일 오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고갯길, 급커브 등 적설 취약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제설장비 전진배치 및 제설재를 사전 살포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와 대설 등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올 겨울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양의 눈·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는 종합대책 기간동안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 5개 분야 상황실을 운영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폭설·안전사고 등 겨울철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다.상황실은 시-자치구-관계기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수송대책본부, 소방안전대책상황실, 미세먼지종합상황실, 상수도동파대책상황실, 청소대책상황실 등으로 구성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레디 코리아’ 훈련이 지난 9월 경기도 성남시에 이어 울산에서 실시됐다.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은 실전과 같은 상황을 설정해 유관기관이 합동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시는 6일 오후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울산 남구, 해양경찰청, 울산항만공사 등 17개 기관이 ‘해양선박사고 대응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양선박사고 대응훈련은 복합재난으로 확대 위험성이 높은 사안으로 선정, 유관기관 대비·대응태세를 종합 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열흘 앞둔 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광주시교육청,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지원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올해 수능은 오는 16일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실시되며, 광주지역 수험생 1만 608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통소통 원활화 ▲119 구급대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 대형 산불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에는 보성군,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한국전력 보성지사, KT보성지점, 보성군 의용소방대, 보성군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산불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3일까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2일 군에 따르면 이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체제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군은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개최하고 진도무형문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난 31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종합 대응훈련으로 정부 부처와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무주군은 지진으로 인해 무주국민체육센터에 화재와 붕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골든타임(사건 발생 후 30분) 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를 목표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지난 27일 부곡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사업장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의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등 19개 기관 및 단체 등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특히 훈련 장소인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와 이와 인접한 현대모비스 근로자 200여명이 시민체험단으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본부를 격상한 것이다.또한 럼피스킨병 백신 조기 지원을 건의해 당초 31일 전 시군에 일괄 배포하기로 했으나, 무안을 포함한 10개 위험지역(서해안)에 29만 마리 분의 백신을 29일까지 우선 공급한다. 오는 31일 나머지 전 시군에 공급해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럼피스킨병의 관내 유입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7일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19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1건이 발생했다.이에 안산시는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 운영 및 보건소와 연계해 축사주변, 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 부안에 이어 29일 전남 무안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 첫 확진이 발생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지하주차장 화재사고 가정실전대응역량 점검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실시간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도시철도 사고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을 가정하여 부서․유관기관별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난대비 태세를 총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11월 2일에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유성구와 합동으로 22개 기관, 단체, 시민 등 350여명과 소방차, 구급차 등 장비 30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청, 태안소방서 등과 ‘2023년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훈련은 지진으로 보일러 설비 가설 비계가 무너지고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서부발전은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안발전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초기대응, 보고·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지 점검했다.서부발전은 훈련에 앞서 재난 대응체계 작동성을 객관
공주시민들 “친구 얼굴이 흔들려 보여… 다리가 꿀렁대듯 움직여”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9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 계기 진도의 최대 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뒤 신고가 119에 240여건 접수됐다. 인근인
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21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계기 진도의 최대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21시 5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