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9일 새벽 인천·경기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과 10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곳에 따라 1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9일 오전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기상청은 9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10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이 내리고, 0℃ 내외 기온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예보했다.이에 경기도는 8일 오전 대설 대비 도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공문을 통해 “출‧퇴근길 및 보행자 안전사고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 재해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는 진도군과 진도경찰서, 진도소방서, 진도한국병원,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단체와 군민 20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화재·지진·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각의 역할 수행을 연습해 재난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대형 화재와 인파 사고 등 상황을 가상해 대응 전 과정을 훈련했다.행안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일 조치원 현장 찾아 신속 대응… 유가족 지원 지시“동절기 전기 시설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철저” 당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읍 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경위를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조치 사항을 긴급 지시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에서 감전사고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본부로부터 사건발생 개요를 전달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전기 시설물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최 시장은 “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분들에 깊은 위로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종시에 있는 한 목욕탕에서 이용객 3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3명은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사고 당시 70대 사상자 3명 모두 온탕 안에 있었고 이들은 지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대설특보의 해제에 따라 23일 오전 8시 대설·한파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해제됐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한파(20~23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21일 한랭질환자 12명이 발생하면서 이달 누적 한랭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97명으로 집계됐다.시설물 피해는 총 20건 발생했다. 전북·전남·충남에서는 축사 8동이, 충남·전북에서는 비닐하우스 11동이 붕괴됐다. 제주에서는 어류 양식장이 한파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극 한파와 대설로 인해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150건 등의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90건, 경기 39건, 강원 15건, 경북 2건 등 모두 210건을 기록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 등 6건 발생했다. 다만 이들 시설은 모두 복구된 상태다.폭설이 내렸던 전북 군산에서는 축사 2동과 비닐하우스 1동이, 충남지역에서도 비닐하우스 10동이 무너지는 피해가 났다. 제주 공항에서는 폭설로 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린 가운데 2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평균 적설량이 9.8㎝, 서천지역에는 최고 25.1㎝까지 눈이 쌓였다.일 최저기온은 평균 –10.6도, 계룡지역이 충남에서 가장 낮은 –13.6도로 기록됐다.아산, 서산, 당진, 홍성, 예산 5개 시군에 1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보령, 서천, 태안 3개 시군에는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됐다.천안, 계룡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20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 열고 분야별 대책 점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지난 19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충남도가 21일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부서장, 각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등이 도청과 시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 이날 점검회의는 기상 상황 및 전망 공유, 김 지사 당부말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대설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보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야 춥다는 느낌이 오는데 오늘은 진짜 춥네요”21일 오전 서울역 서부역 인근 행단보도에서 만난 이승현(49, 남)씨는 “이번주 내내 춥다고 하는데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 날씨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0.7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최강 한파에 대다수 시민은 평소와 달리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했다. 두꺼운 패딩은 물론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귀마개, 부츠 등을 착용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서울역에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의견 수렴을 마쳤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간병비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환자·보호자가 적지 않다. 이스라엘군(IDF)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소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올해 들어 최강 한파가 들이닥쳐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또 시설과 도로 곳곳을 통제하는 등 한파 관련 조치도 계속될 전망이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다. 이중 45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도로는 충남 4곳, 전남 2곳 등 지방도 6개 구간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60개 항로에서 여객선 72척이
대설 위기경보 수준 ‘주의’ → ‘경계’로 상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계량기 동파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1시 기준 경기 지역에 계량기 동파가 4건 발생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지난 15일 한랭 질환자가 1명 발생했으며, 이달 1일부터 누적 부상자는 42명이다.도로는 국도 3개소(전북 3곳)와 지방도 5개소(충남 1곳·충북 1곳·전남 2곳·광주 1곳)가 통제됐다.여객선은 인천~백령, 포항~울릉, 제주~진도 등 85개 항로 107척이 통제 중이며, 항공기는 22편(
[천지일보=이솜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사흘째 많은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는 특히 피해가 크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9건, 하수 역류 1건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6일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6~17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20㎝ 이상, 광주·전남서부 15㎝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 10㎝ 이상, 서울·인천·제주 1~3㎝, 경기남서부 2~7㎝, 대전·충남·강원내륙 3~8㎝ 등이다. 특히 중·서부 지역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중대본은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지 않도록 교량, 터널 입·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사흘째 강원에 많은 눈비가 쏟아진 가운데 교통사고, 낙석, 나무 전도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1건, 하수 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이 통제됐다.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은 전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도로 당국은 통행을 제한하고, 현재 전선 복구 작업을 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16개 우수 시·군를 대상으로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북도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도는 올해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대피 훈련,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