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무주 안성낙화놀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지정 검토를 위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이영배 안동대학교 교수가 ‘무주지역 낙화놀이 연행의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한양명 안동대학교 교수가 ‘하회 선유줄불놀이의 전승 활성화: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소개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7일 창원시청 본관 제3회의실에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 2023년도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하종목 제1부시장과 건립 추진위원회, 건축감리단, 전시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건축·전시사업 공정을 점검하고, 상설전시실(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창원시 민주주의전당(가칭) 건립 사업은 지난해 4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역사상징공간에 착공을 시작했고, 건축·전시 공정을 마무리한 뒤 2024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시는 민주주의전당 조성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광장 및 실내에서 ‘대유평 111 마르쉐’를 개최한다.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유평 111 마르쉐는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수문장),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관내 민간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단체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정자2동 주민자치회), 부대프로그램인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민간단체인 정자2동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밀양·양산,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부경남 지역의 경제, 교통, 문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의 인프라·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경남도는 동부경남 지역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며, 부산과 울산과 인접해 있어 경남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지표에서 경남도의 경제가 반등하고 있지만, 동부경남과 서북부권에 대한 도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경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8~10일까지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다.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대규모 행진(퍼레이드), 만가행렬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의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이 오는 12일~24일 13일간 배방읍 아산갤러리에서 ‘우안나 개인전(MEME)’를 개최한다.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소작동’이 아산지역 또 다른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촉진·확장시키는 ‘마중물’이 되는 것과 더 나아가 ‘아트밸리 아산’의 정체성을 더욱 다지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우안나 작가는 아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입체적인 질감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추상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회화 작품과 달리 물감을 도톰하게 올려
충남도의회 자치분권강화추진단 3차 회의지방의회 재정‧예산체계 개편방안 논의기구정원규정 개정 통한 기준인건비 분리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재정권한 강화 제안[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5일 2023년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재정‧예산 권한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충남도의회는 지난 6월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자치분권 실질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무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 앞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국제 향토음식 보호활동 ‘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한다. 등재할 품목은 장성 꽃시감과 집장, 단술이다.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는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사라지지 않게 보호·육성하는 세계적인 사업이다. 표준화된 산업식품이 지구촌을 장악하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향토음식, 전통적 산물, 장인(匠人) 생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군에 따르면 향토음식과 이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의료시설 주변 열악한 보행로에 대한 환경개선에 나선다.5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와 인천시, 가천대길병원은 이날 오전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의료시설 주변 ‘H-ZONE(hospital zone)’ 디자인 조성을 위한 연구 및 사업추진과 공공디자인, 색채 분야의 프로젝트 개발·연구·자문·참여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구는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구축한 ‘인천형 보행안전안심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과 10월. 수묵(水墨)이 풀어내는 깊고 풍성한 세계를 만나 힐링과 위안을 느껴볼 축제가 펼쳐진다.‘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수묵의 본향인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이다. 세계 19개국 19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지난달 30일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이건수 총감독은 “우리 수묵화는 산수(山水)와 연관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테마로 자연에 대한 동양적 자연관·우주관·세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한국학중앙연구원와 함께 ‘디지털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9월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2019년 7월 편찬을 시작한 전국에서 104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완료했다.이번 편찬 사업에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지역생태문화유산연구소, 원스필름웍스 등 광주광역시 지역 연구자·사업자가 참여했다.‘디지털광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6만 5377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가 ‘2023 부안붉은노을축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31일 밝혔다.부안붉은노을축제는 오는 10월 13~15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까지며 부안군청 관광과 축제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2023 부안붉은노을축제 체험부스 운영에 관심이 있는 부안군 내 단체, 동호회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체험부스는 8개 이내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부안과 노을의 정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전북 무주군.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경의 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 수가 줄고 개체 수도 줄고 있는 반딧불이를 무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반딧불이는 환경지표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는 신비의 곤충이다. 지구상에서 지금으로부터 5천만~7천만년 전인 신생대 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내달 2~10일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9월 15~17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28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중심주제를 ‘소래바다’로 선정하고 경관(포구)과 먹거리(수산물), 삶(어시장), 사람(상인), 기억(염전·협궤열차)의 단위 주제를 담아 연출했다.이번 축제는 올해 새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예술인과 구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한 ‘주민주도형 축제’를 위해 어등경관 만들기와 소래아트마켓, 소래인 영상제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소래포구의 특성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81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총 813만 4718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 781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해 98%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 27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1/3 수준이지만 지난해 상반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국도 7호선 시 경계 일원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관 조성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국도 7호선 진·출입구 경관개선사업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17일(목)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관련 부서장과 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용역사 대표(㈜디자인휴먼)로부터 용역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가로경관 디자인안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하남중앙초등학교가 7월 30일~8월 6일 고려인 중심 다문화정책학교 과제 해결을 위한 국외 교육연수를 진행했다.나옥주 교장을 포함한 하남중앙초 4명의 교원들은 고려인학생 생활지도 방안 모색, 학생 정체성 이해 등을 위해 고려인 거주 국가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현장을 탐방했다.현재 하남중앙초 재학생의 다문화학생 비율은 59.9%(23.6.26.기준)이며 병설유치원은 재원생 전원이 다문화학생이다. 다문화학생 출신국 현황을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가장 많다.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예천박물관이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지난 새 단장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만 2936명, 2022년 2만 6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8월 현재 지역별 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류의 뿌리와 발자취 재조명으로 신한류 문화를 제시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정부·기관 인사, 대사,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한류 관광의 메카 천안’을 목표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해 K-컬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공연·전시·체험 등을 운영해 새로운 한류문화를 선보인다.개막식 행사는 박상돈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원주 만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1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만두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만두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시의원, 교수, 사회단체장, 상인회장, 만두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추진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이어 6월부터 실시 중인 원주 만두 축제 기본계획 수립과 평가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도 함께 가졌다.연구용역 내용은 원주 만두 축제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