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 1일 ‘디지털광주문화대전’ 홈페이지 오픈
9개 분야 자료 집대성… 네이버·유튜브 등서도 조회

디지털문화대전 홈페이지 이미지. (제공: 광주광역시) ⓒ천지일보 2023.08.31.
디지털문화대전 홈페이지 이미지. (제공: 광주광역시) ⓒ천지일보 2023.08.3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한국학중앙연구원와 함께 ‘디지털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9월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

2019년 7월 편찬을 시작한 전국에서 104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완료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지역생태문화유산연구소, 원스필름웍스 등 광주광역시 지역 연구자·사업자가 참여했다.

‘디지털광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6만 5377매(200자 원고지 기준) 분량의 텍스트와 1만 625건의 사진, 5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고대 문화를 꽃피운 신창동유적,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함께하는 남동성당과 같은 역사적 주제를 비롯해 ‘광주를 품은 무등산’ ‘사라졌다 되찾은 칠석 고싸움’ 등 총 5300여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또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광주의 특별한 이야기를 구성·선보인다.

광주시는 ‘디지털광주문화대전’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지역문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촉진해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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