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 중 특히 소똥(우분)의 처리방법 다변화를 위해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러한 규제특례가 29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축분뇨 중 우분은 돈분(豚糞)과 달리 고형물 함량이 높아 현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정화처리나 바이오가스화 처리방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달부터 광진구청 교육지원과와 함께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세종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세종대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세종대와 광진구청이 연계해 진행하는 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광진구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이번 상반기에 기획된 프로그램은 ▲소자본 카페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과정 ▲댕댕이도 패셔니스타!(펫패션) 과정 등 총 2가지 과정이고,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된다.각 과정의 참여자가 일정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세종대 미래교육원장과 광진구청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프로야구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 오재원(39)이 29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오씨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오씨는 지난 19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당시에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법원은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오씨는 지난 2007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아침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과 충남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아침(06~0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22년부터 해외 대학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 학생들과 국제언어문화교류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5회째 시행되는 이번 국제언어문화교류에는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 튀르키예 국립이스탄불대, 아제르바이잔 국립언어대, 루마니아 국립부쿠레슈티대, 베트남 다이남대 등에서 총 6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아제르바이잔, 루마니아, 베트남 소재 해외 대학이 추가로 참여했다. 지난 학기 대비 참여 학생도 50명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참여한 파키스탄국립외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희대학교가 27일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17대 총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경희학원 이사회는 앞서 지난 1월 8일 경희대 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열린 김 총장의 임명식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과 법인 임원진, 각급 기관장과 보직자,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구성원과 경희국제재단 이사진은 웹캐스트로 함께 했다.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신임 총장 약력 소개 ▲신임 총장 선서 ▲임명장 수여 ▲The Relic of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허위 사실 공표 및 흑색선전 ▲금품 수수 ▲공무원과 각종 단체 등의 불법적 선거 개입 ▲선거 관련 폭력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천명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다음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이 불가하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당근책’도 제시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으며, 이 기간까지 임용등록이 되지 못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A씨는 지난해 9월경 원금보장과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삼익영농조합에 5200만원을 투자했다. 이후 260만원을 받았지만 두 달 후인 그해 12월부터 출금이 막혀 약 5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전전긍긍하고 있던 사이 최근 피해자 대표라는 사람의 일행에게 문자가 왔다. 손해 본 거 조금이라도 회복하자면서 100만원 투자하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2만원씩 지급해준다는 얘기였다. 100만원이면 아주 큰 금액도 아니어서, 원금보장에 현금이 날마다 나온다는 말에 지난주 가진 돈을 탈탈 털어 넣었다.‘제2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고등학생들이 2024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학력평가 결과는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하게 해주고 앞으로의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성적표 안의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학력평가 결과는 큰 의미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3월 학력평가 성적표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기고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살펴보자.◆원점수보다 백분위·표준점수 중요3월 학력평가 성적표는 원점수, 표준점수, 석차,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보여주지만, 실제 수능 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미교포 A(51)씨에 대한 사기(특경법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 B씨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중형 구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와 인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오랜 기간 심각한 사기 피해를 야기해 죄질이 나쁘다”며 “수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홍준서)은 이날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A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A씨 변호인은 감금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황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는 지난 2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 등 참석자들과 함께 ‘제1차 국내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유숙박의 실거주 여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호스트의 실거주 여부는 지지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향후 공유숙박 관련 제도를 설계할 때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변수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실거주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또, 이용자 측면에서는 호스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면서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수와 비교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의협 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는 임 회장이 당선되면서 정부와 의사단체와의 타협이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협 회관에서 치러진 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회장이 총 투표 3만 3084표 중 65.43%인 2만 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35대 의협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기호 2번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1만 1438표(34.5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정구 단국대 명예교수가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우리나라의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년 모아둔 연금 1억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부부는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 멤버로 단국이 맺어준 인연이기에 그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 양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20‧40대가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은 자녀 양육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는 측면이 강했다.26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전국 만 20~44세 기혼 남성, 기혼 여성, 미혼 남성, 미혼 여성 각 5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가치관을 물었다.조사 결과 ‘자녀는 성장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의료계를 향해선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천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천명이 늘어난 입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