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비 1~2%p 낮아… 이자 부담 평균 2.5백만원 감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의 지연배상금률을 대폭 인하하는 등 서민 임차인 재산권 보호를 강화한다. HUG는 채무자 상생형 채권관리 제도 개선 방안으로 전세자금대출 특약보증 가입 임차인이 금융기관에 대출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HUG에서 대신 상환한 경우 대출원리금 상환 시까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률을 종전 9%에서 5%로, 4%p 인하했다. 지연배상금률 5%는 시중은행의 연체이율 대비 약 1%p에서 2%p 낮은 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이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제3차 정기세미나는 수출과 내수가 모두 하강 국면인 대한민국 경제 상황과 각종 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고안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로 손꼽히는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긴급진단, 위기의 한국경제와 그 해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포럼 회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윤창현 교수는 과거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YTN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렇게 요청했다고 밝혔다.이후 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금년 방한한 미 당국자에게 그런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정상회담은 한국당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건강 상태가 27일 급격히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황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말을 거의 못하는 상태이며, 지난 25일부터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황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의료진의 권유에도 병원행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황 대표는 하루에 세 차례 의료진의 진찰을 받고 있다.김도읍 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전 시장은 27일 기자회견 전 배포한 자료에서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검찰은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김기현에 대한 표적수사를 하도록 당시 울산경찰청장 황운하씨에게 지시한 의혹이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청와대가 공권력을 동원해 민심을 강도질한 전대미문의 악랄한 권력형 범죄를 자행한 의혹에 관한 사항으로, 참으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작태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인 신성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패스트트랙 폭거를 막을 마지막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우리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그 명령을 거두시라. 패스트트랙 무효 선언만이 답이다. 불법과 폭거의 뿌리를 뽑아주시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요구하고 “제1야당 대표가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메시지 한 통으로 천막 자진철거 협박이나 운운하고 있다”며
日 ‘퍼펙트게임’ 주장에 靑 ‘견강부회’정의용 “文 ’원칙·포용 외교’ 판정승”“日행동 반복될 시 협상 진전 어려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4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한 것과 관련한 일본 지도자들의 발언에 대해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며 견강부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소미아 연장 합의 후 일본 측의 행동에 대해 우리로서는 깊은 유감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4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기로 한 한일 양국 합의에 대해 일본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연장과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철회 관련한 최근 한일 양국 합의 발표를 전후한 일본 측의 몇 가지 행동에 저희로서는 깊은 유감 표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이런 식의 행동이 반복되면 한일 간의 협상 진전에 큰 어려움이 있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
민주-한국당 대치전선 격화이번 주 ‘패트 정국’ 분수령黃, 단식투쟁으로 압박 고삐與 “법안 협상은 국회서” 호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임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대치 전선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있다. 내달 3일엔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이들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둘러싼 본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이미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물리적 충돌’로 예비전을 치렀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청와대 앞에서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라며 “그래서 고통마저도 소중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추위도 허기짐도 여러분이 모두 덮어준다”며 “두렵지 않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결기를 보였다.황 대표가 추운 날씨에 단식 농성을 장시간 이어가고 있는 탓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라고 한국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한국당에서는 의료진 대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4일 부산으로 향한다.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문재인 정부의 주된 외교 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2.0’을 추진, 그간 미·중·일·러 등 주변 4강국 중심으로 이뤄진 외교를 아세안으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이번에 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갖는다.전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나흘째 단식을 이어갔다. 또 한국당은 오는 24일 이 장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6시께와 오후 5시께 두 차례에 걸쳐 농성장을 찾았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에게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의 경우 ‘절차 위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WTO 제소 중지“양국정부, 현안 해결 위해 취할 조치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가 지난 8월 일본측에 통보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했지만 자동 종료 시한을 6시간 남겨둔 상황에서 조건부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격 발표했다.앞서 청와대는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연장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종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정부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WTO 제소 중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2일 오후 6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발표한다.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당초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었으나 막판 일본 측과의 내부 논의를 통해 조건부로 종료 시한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국회 외통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소미아는 한국이 일본에게 정보를 넘겨주는 협정이 아니다. 북한군 동향과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2급 이하 군사정보를 한일 군사당국이 공유할 때 필요한 보안 확보 방법을 담고 있는 협정”이라며 꼭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는 이것을 무너뜨리려하고 우리는 지키려 한다. 한미일 연대를 허물어선 안 된다”며 “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누군가는 저의 단식을 폄훼하고 저의 생각을 채찍질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저는 지켜야 할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제 소명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투쟁을 시작하고 이틀이 지났다. 죽기를 각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파탄 났다. 자유민주주의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면서 “정부와 범여권이 밀어붙이는 폭거에 항거하기 위해 제가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2019 대한민국 정책 SNS대상 국회의원 부문 대상과 3년 연속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국회의원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을 선정했다.주최 측은 김 의원이 국민과 정책적으로 활발히 소통하면서 올바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21일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19 최우수기관대상’에서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HUG는 사회적 책무 위반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기반 내부통제 운영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재강 HUG 상근감사위원은 “금번 수상을 통해 HUG가 내부감사의 전문성 및 독립성 등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 절반 이상을 바꾸는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21일 밝혔다.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현역의원 1/3 이상 컷오프를 하겠다”며 “향후 공천 방향과 컷오프에 대한 세부사항은 치열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한국당은 과감한 쇄신과 변화를 실천해서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되찾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