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르네상스의 꿈Ⅱ’ 주제… 오는 10월 12일 국립극장서문화제 성공적 개최 기원하는 입재식도 오는 10일 열려[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여성 불자들의 쉼터가 될 ‘불교여성광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마련 문화제가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노숙령 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불교여성광장은 불교여성 교육과 쉼터를 위한 1000여평 규모의 공간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불교르네상스의 꿈Ⅱ’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제는 오는 10월 12일 서울 중구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이 ‘성 관련 범계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부장 세영스님)는 4일 담화문을 내고 “최근 일부 스님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성 관련 범계행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종단과 승가 전체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호법부는 “‘성 관련 범계행위’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경전에서는 물론 우리 종단의 종헌종법에서도 엄히 금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의해 출가 수행자의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주거 공간으로도, 묘로도 사용됐던 동굴. 구석기시대부터 동굴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주로 거주지로 활용됐다. 그러다 주거 문화가 발달하며 무덤이나 은신처, 피난지, 저장고, 군사 작전지나 농작물의 재배지 등으로도 활용됐다. 최근에는 태고의 신비가 남아 있는, 자연 그대로인 동굴의 경관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관광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이뿐 아니라 동굴은 신불(神佛)을 받들어 성소나 사원으로도 사용되기도 했다. 그래서 동굴에 불을 켜놓고 기도를 하는 등의 종교적 행위도 자주 이뤄졌다.성경
기장 전국여교역자회 성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전국여교역자회(김성희 회장)가 같은 교단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에 대한 이단성 시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최근 예장통합·합동·대신·합신·고신과 기감·기성·기침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는 기장 소속 목회자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 목사가 성적 소수자의 인권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동성애 옹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자신들의 교단이 아닌, 타 교단에 대한 이단성 조사로 개신교계 내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교역자·청년 등 성명 내고 촉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개혁 측 여성 교인들이 김기동 목사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전면조사하고 합당한 징계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성락교회 여성 교역자들은 성명을 내고 “성범죄 주범인 은퇴목사 김기동은 어설픈 피해자 코스프레 침묵을 중단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김기동은 자신의 악행이 담겨있는 성범죄 X파일이 일부 공개됐는데도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참회는커녕 목회를 계속하며 교회의 거룩성을 훼손하고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모욕해왔다”고 목소리 높였다.하지만 이들
재판부 판결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전병욱 성추행 논란’法 “담임목사 지위 이용 장기간 다수 성추행·성희롱 인정”삼일교회·개혁연대 “재조사… 한국교회에 경종 울리는 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벌써 7년째다.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삼일교회와 개신교시민사회단체들은 계속해서 전 목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전병욱 목사는 성추행 논란이 시작된 때는 2010년. 여신도를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전 목사는 삼일교회를 사임했다. 그러나 노회로부터 공식 징계를 받지 않고, 새로 홍대새교회를 개척하면서 논란
‘한국교회 분열 야기하는 한교총 출범 즉각 중단하라’ 성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출범은 무책임하고 독단적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교연은 최근 ‘한국교회 분열 야기하는 한교총 출범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본회(한교연)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간의 통합작업이 상대측의 대표회장 직무정지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또다시 제4의 단체를 공식 출범시키겠다는 시도는 한국교회의 통합을 저해하는 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호국불교연구 학술세미나불교계 독립운동가들 행적 발굴 필요성 제안[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의 7000여 승려는 일본의 통치를 배척하고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국내동포와 세계에 천명한다.”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말 원본이 발견됐다는 기사로 세상에 실체를 드러낸 대한승려연합회 선언서다. 선언서는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같은 해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개월만인 1919년 11월 15일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전달하러 갔던 범어사 주지 성월스님 등이 발표했다.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정점으로 치닫는 동성애 반대 움직임[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보수 개신교 교단과 신도단체들이 다음 달 14∼15일 성소수자 집회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인근 대한문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퀴어축제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능동적 축제 참여를 결정하면서 동성애 찬반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한 8개 보수개신교 단체는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소개하는 기
‘X파일’ 상당수 여성 피해 사실 부정부정한 방법으로 헌금 횡령한 적 없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측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빚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김기동 목사 측은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세계선교센터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에 대한 성락교회 입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김 목사가 수차례 성범죄를 저질렀고, 부정한 방법으로 교회 헌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목소리 높였다.먼저 김 목사 측은 성범죄 의혹에 대해 허
‘전병욱 목사 성범죄, 교단의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와 삼일교회가 이달 초 삼일교회 교인 5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판결을 받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에 대한 총회의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29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열린 ‘전병욱 목사 성범죄 교단의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재판 결과를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와 평양노회가 전 목사 성추행 사건을 재조사해 합당한 권징을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1일 서울고등법원은 삼일교회가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9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전병욱 목사 성범죄 교단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이날 발제자들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재판 관련 고등법원 판결문의 의의를 밝히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교단에 전 목사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개혁파-지지파 나뉜 성도들김기동 목사 의혹 놓고 공방[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대한 의혹이 드러나며 파문이 커지자 개혁을 주장하는 파와 김 목사를 지지하는 파로 양분된 성도들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개혁파는 논란의 불씨가 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연일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김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지지파는 개혁파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교회를 분열시키는 일이라고 규탄했다.성락교회 성도들은 29일 한국일보에 성명을 냈다. 성도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무책임한 방송을
“아들 돌아와 평범한 가정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기도해달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소서’ ‘가족 품으로 돌아와 부탁한다’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합니다’개신교인들이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제대로 된 수색과 실종선원 구출을 위해 기도했다. 감리교시국대책위원회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신학생시국연석회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주황색 리본에 기도문을 적어 십자가에 매달았다. 주황색은 가족들이 찾고 있는 실종자들의 구명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실종자 허재용씨의 누나 허경주씨가 실종자가 돌아오길 기도하는 염원을 적은 주황리본을 십자가에 매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이 416합창단이 합창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416합창단이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기도하며 주황리본을 십자가에 매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개혁파 성도들이 성명을 내고 김기동 원로목사의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교회 세습화, 사유화, 권력화를 반대하는 성락교회 개혁 성도 일동은 28일 중앙일보에 ‘이게 교회냐?’라는 광고 성명을 내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성도들은 “지난 2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을 통해 알려진 김기동 목사의 성범죄 의혹, 재정비리 의혹, 그리고 교회 세습 등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세계 속의 선불교’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마치 독한 개가 한 번 꽉 물면 이빨이 빠지든 목이 끊어지든 놓치지 않는 것처럼, 끈질기게 화두(지혜를 갈고닦기 위한 질문) 의심을 지어나가야 한다.”동국대 국제선센터장 수불스님이 27일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열린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간화선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북방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으로, 간화선 수행의 전통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수불스님은 ‘화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참선하는 사람에게 가장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2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장 수불스님이 ‘화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