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중앙일보에 게재 된 ‘이게 교회냐?’라는 제목의 입장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개혁파 성도들이 성명을 내고 김기동 원로목사의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교회 세습화, 사유화, 권력화를 반대하는 성락교회 개혁 성도 일동은 28일 중앙일보에 ‘이게 교회냐?’라는 광고 성명을 내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도들은 “지난 2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을 통해 알려진 김기동 목사의 성범죄 의혹, 재정비리 의혹, 그리고 교회 세습 등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한국 사회와 기독교계에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것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기동 목사의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개시, 서울남부지방경찰청 및 영등포 경찰서에 계류 중인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 관련 김기동 목사에 대한 진정 및 고소 수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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