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총수가 있고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13년 말(12개)에 비해 10개 늘어난 수치다. 부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3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한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3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분에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는 27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3+3’ 원내대표단 협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추경 합의가 무산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전국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27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생전 토지 매매에 부과된 6억원대 양도소득세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 전 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그룹 부사장이 종로세무서를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심리불속행이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 일가가 증여세 122억원 상당을 포함한 세금 140억여원을 취소하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그룹 총수 일가의 조세회피 목적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남대문·종로·용산·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S전선아시아는 17일 작년 연결 실적이 매출 743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최대실적을 달성 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글로벌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해외 전시회에서 CCTV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LS전선아시아, 연간 사상 최대실적 달성… 영업익 282억LS전선아시아는 이날 작년 연결 실적이 매출 743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최대실적을 달성 했다고
1심 내린 사회봉사 명령은 취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운전기사·경비원 등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행·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배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법원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19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회적 약자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관대하고 아량을 베푸는 태도로 나머지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피해
경비원 등 22차례 폭행 햄의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선고“타인 보며 공감·성찰하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운전기사·경비원 등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행·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배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는 14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피해자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4일 조원태 회장 중심의 현 체제 유지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밝혔다.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명희와 조현민은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전했다.이들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인천=연합뉴스)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왼쪽)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건물을 나서고 있다.
징역 1년 6개월에 집유 3년사회봉사 명령만 2심서 거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필리핀 국적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씨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14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1심에서와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그러나 1심에서 내린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은 취소했다.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씨는 필리핀인 6명을, 딸 조현아
【서울=뉴시스】 필리핀 가정부 불법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2심공소장 변경해 혐의 추가1심, 檢 구형보다 형량 높여조현아 항소 포기해 형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24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5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이사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연다.이 전 이사장은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수십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기 신도시 입지 가운데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등 5곳이 우선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이밖에도 조국 검찰 개혁, 15일 국무회의서 확정, 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일본 강타… 수십명 사망·실종☞(원문보기)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수십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비원과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상습 폭행 및 폭언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장에 서게 된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전 이사장이 출석할 지는 미지수다.이 전 이사장은 2011년 11월~2017년 4월 경비원과 운전기사 등 직원 9명을 상대로 총 22회
【서울=뉴시스】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필리핀 가정부 불법고용 사건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 각각 3000·1500만원 구형법원 “벌금, 상응하는 형벌 아냐”“이 전 이사장 반성 안 해” 지적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1심에서 검찰의 구형보다 더 무거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필리핀 여성들을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법원은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벌금2000만원을 선고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필리핀 여성들을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법원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벌금20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