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9일 2024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원교 이광사와 같이 호남으로 유배를 온 인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남 역사문화 관광과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전남도에는 유배를 온 선조들의 다양한 유·무형 유산들이 산재해 있다.특히 조선 고유의 서체인 동국진체를 완성한 서예의 대가이자 조선의 사상가인 원교 이광사는 완도 신지도에서 그만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정립하며 동국진체를 완성했다.이철 위원장은 “동국진체로 당대 서단을 풍미했던 원교 이광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10일 사흘간의 항해를 성황리에 마쳤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6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보트쇼는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 및 기술이사가 내한해 전한 보트 제작에 관련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한국 유일 세계해양협회 정규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한국해양레저산업의 세계화가 돋보였다.전시회 기간 일반 사용자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극지연구소가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제38차 남극세종과학기지와 제12차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24인이다.선발된 인원들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3개월 남극에서 근무한다. 월동연구대는 남극에서 겨울을 나기에 붙여진 명칭이다.모집 인원은 분야별로 연구직 (해양, 지질, 생물, 대기, 우주) 8명, 시설관리 (기계설비, 중장비, 발전, 전기, 통신)와 조리직 등 16명이다.주요 임무와 자격요건, 전형 일정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나 채용 사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대촌중학교가 지난 3일 새해를 맞이해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과 역사 문화 의식을 함양하고자 전교생이 함께 청해진 완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대촌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완도 현장 체험학습은 오스트리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박종범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정신을 기르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대촌중 학생회장 3학년 정대원 학생은 ”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부안 위도(고섬섬) 띠뱃놀이,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 창작 공연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바다를 섬기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칠산바다와 고섬섬, 원당 마누라와 바닷길, 그리고 풍어제를 얼개로 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는 섬을 형상화하고 섬과 바다의 경계를 나눠 위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표현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위도의 대월습곡과 주상절리, 공룡알화석지 등은 유네스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 도민 대학생 자녀 서울 기숙사, 남명학사 서울관의 공실 문제와 경남연구원의 연구과제 활용도, 채용 시스템 등에 대한 지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세종본부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의 현지확인,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남명학사는 올해부터 수탁기관이 된 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감사에서 월 15만원에 숙식 제공,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데도 서울관의 경우 94명이 결원이 된 데 대한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5년간의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 군 임기를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 협의회는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4개 군이 참여해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청정연안 보존과 개발, 지역사회 화합과 문화콘텐츠 사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사업, 고흥 나로우주센터~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강진~마량 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1일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 인근 해변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바다 대청소를 진행했다.박 도지사를 비롯해 어업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바다 자율정화 실천 결의와 함께 돌돔 어린고기 방류 등 해변과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박 도지사는 “바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자자손손 깨끗하게 물려줘야 한다”며 “도민은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 일에 참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해 10월 개원 100일째부터 불거져 나온 제9대 부산시의회 외유성 공무 논란이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면서 시민 기만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의 연수 일정 대다수가 유명 관광지 방문 위주로 잡힌 게 확인되면서 최근 이어지는 외유성 공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본지가 입수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2023년 상반기 교육위원회 국내연수 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우수 교육시설 시찰 및 상반기 상임위 의정
선비의 멋과 풍류를 느끼고 체험하는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현장점검 보고회가 3일 축제 주무대인 서천둔치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이달 5~7일, 3일간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및 서천둔치 일원에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선비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축제 마지막 점검을 위한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부시장 및 실과소장,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축제 프로그램과 설치되는 시설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을 위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과 균형발전, 동부권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개편안은 김영록 도지사의 동부지역본부 4개 실국 체제 확대 개편 공약 이행과 행정의 효율성·통합성, 균형발전, 산단 조성 및 투자유치 활성화,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특히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하도록 기존 3급 본부장을 2급 본부장으로 상향해 동부지역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부권의 행정 수요에 대응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새롭게 개발해 시범운영 중인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적용 효과에 대해 배곧 주차관제센터 상황실에서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능관제 주차시스템은 고객 편익 증진 및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산시스템으로 ▲도일시장 ▲목감8 ▲목감11 ▲물왕호수 4개 신규 공영주차장에 먼저 시범 적용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자동할인 ▲바로패스 ▲월정기권 ▲긴급차량 통과 ▲차량 미인식 개선 등이며, 이번 현장보고회에서는 개선 결과를 데이터 기반의 시연을 통해 시민들이 빠르게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9일 4년 만에 열리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인 청자촌을 찾아 축제 진행사항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강 군수는 6개 분야 44개 단위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점을 함께 고민하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데다 개최 시기도 옮겨진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직접 시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열정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17일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광안리 현장점검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 축제 현장을 방문해 안전 취약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을 점검한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행정부시장 주재 관계 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불꽃축제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정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채동선음악당에서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 공연을 진행한다. 채동선 실내악단은 벌교 문학 거리에 있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술도가를 주제로 정인환 시인이 쓴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라는 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음악극이다. 창작 음악극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는 대한민국 현대사 초기,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인한 살상과 분열의 아픔을 해학의 정서로 풀어낸다. 또한 여순사건으로 원수가 된 두 집안이 막걸리로 진실한 대화를 통해 하나가 된다는 내용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전남도를 통해 사업 공모에 들어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해양수산부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건의하고 윤재갑 국회의원의 땅끝 건립 촉구에 힘입어 전남지역 건립이 현실화됐다. 현재 전남도 내 공모를 통해 신청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최초 사업 건의 지자체이자 사업 추진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워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 해양으로 동시에 나아갈 수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 준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19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 및 엑스포 행사장(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부서별 지원사업 및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희범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와 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6개 분야 102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최종 확인·점검했다. 또, 참석자들은 엑스포 행사장 현장을 돌아보며 주요 회장
남극이 영상 15.5℃가 된 이유[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가 2년 전 여름, 남극반도에서 발생한 이상 고온현상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28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9일 남극반도 시모어 섬(Seymour Island)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마람비오기지에서는 지난 40년간 평균 기온보다 14.6℃ 높은 15.5℃가 관측됐다.같은 날 시모어 섬의 다른 관측소에서도 남극 기상관측 사상 최고인 20.75℃가 관측됐지만, 관측 오류 때문에 기록으로 인정되진 않았다.김성중 극지연구소 박사 연구팀
13일부터 전남 보성·장흥·강진·완도일대 행군·체력 극기심 배양이순신·장보고 유적 따라 호국정신과 역사의식 고취[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해군사관생도들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남 보성·장흥·강진·완도 일대에서 완전무장 행군 훈련을 했다.해군사관생도 행군훈련은 생도들의 전투체력을 강화하고 극기심, 도전정신 등 군인다운 품성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올해 행군훈련은 ‘해양영웅,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사관생도들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과 장보고 대사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가 남아있는 전남 지역 일대 약 80k
완도 전복빵·해남 고구마빵광양 곶감빵 등 억대 소득[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재치 만점 빵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전라남도는 여수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해 농어업인과 청년·여성 사업가가 상생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시·군별로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