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배곧광장통합관제센터.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3.02.13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새롭게 개발해 시범운영 중인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적용 효과에 대해 배곧 주차관제센터 상황실에서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능관제 주차시스템은 고객 편익 증진 및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산시스템으로 ▲도일시장 ▲목감8 ▲목감11 ▲물왕호수 4개 신규 공영주차장에 먼저 시범 적용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자동할인 ▲바로패스 ▲월정기권 ▲긴급차량 통과 ▲차량 미인식 개선 등이며, 이번 현장보고회에서는 개선 결과를 데이터 기반의 시연을 통해 시민들이 빠르게 주차장에서 입·출차 하는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개발 성과도 함께 확인했다.

시범 적용중인 주차장에서는 차량번호 등록 없이 실시간으로 경차, 전기차, 저공해차, 장애인차량에 대해 자동감면이 가능하고, 다자녀 가정에서 ‘바로패스’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시 자동 감면받도록 하여 통화 호출 대기 시간 등의 불편 요소를 최소화해 시민 편익을 증진했다.

또한 기존의 데스크톱 컴퓨터 기반의 열악한 시스템 환경을 서버 기반의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아키텍처를 재설계해 분야별 단순·반복적인 할인 대상자 등록 수기 업무를 자동화했다.

아울러 자동 개인 가상계좌 발급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 고객이 몰리는 시간에도 입·출차 흐름이 정체되지 않도록 주차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현장 보고회를 통해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도입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존 주차장에도 지능관제 주차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영주차장에서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