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재명(인천 계양을) 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천인공노할 사건으로,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사건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유력 정당 지도자에 대한 폭력은 유권자의 선택과 민의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재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에서 한 지명자는 45%, 이 대표는 41%였다고 23일 밝혔다.두 사람 간 양자대결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간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각종 다자대결 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이 대표를 한 지명자가 앞선 것도 처음이라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기국회 내 처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박 도지사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된 모든 쟁점이 정부와 여야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완전히 해소됐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박 도지사는 윤재옥 국민의
[천지일보=이재빈, 홍수영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법정 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말을 섞은 것이다. 유씨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형님을 정신병원에 집어넣게 시켰지 않았나”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이들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맞붙었다. 첫 대면은 지난달 31일이지만 문답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표의 측근이었던 유씨는 지난해 9월 검찰 재수사 이후 입장을 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첫 법정 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이 말을 섞은 것은 2021년 9월 ‘대장동 사건’이 시작된 후 처음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검찰 재수사 이후 입장을 바꿔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과 증언을 이어가고 있다.이 대표는 유 전 본부장 주장의 헛점을 추궁하며 여유로움을 유지한 반면, 유 전 본부장은 질문을 거듭할수록 진술이 번복되는 등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연출됐다.이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추가 검찰 조사에 출석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는 이번 2차 조사를 위해 지난 1차 소환조사 때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와 진술서를 바탕으로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상태다. 검찰이 지난 1차 조사에서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이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면서다. 위례·대장동 사업 기간이 길어 조사 분량은 방대한데 이 대표가 검찰이 제시한 시각보다 1시간 늦게 출석했고, 오후 9시 이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4일 제주를 방문해 오영훈 제주지사를 면담하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지역 청년 당원들과 만나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훈식 후보는 이날 아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와 샌드위치 미팅을 가졌다. 강 후보는 “20년 만에 민주당 제주도지사가 탄생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민주당을 수도권과 호남 뿐 아니라 제주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전국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오 지사님께서 민주당의 실력과 효능감을 보여
정부·지자체·한전 함께 만든공공형 특수대학 2일 입학식에너지 분야 세계 10위 목표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켄택)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이 함께 만든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2일 나주에 있는 캠퍼스 내 다목적광장에서 입학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GTX-D Y자 노선·수도권매립지 종료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 협력요청GTX-D Y자 노선 반영 촉구 공동성명 채택[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해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초당적인 협력 및 지원 요청에 나섰다.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 반영,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 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지역 정치권에 당부했다.인천시에 따르면 28일 서울 여
9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만나 대전 잔류 건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를 면담한 데 이어 이번 주 곧바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열쇠를 쥐고 있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면담하고 대전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세종시 설치는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소
아빠찬스, 엄마찬스 이슈가 1년을 이어오고 있다. 전염병 재해로 국민생활이 힘들어진 판에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법무장관에 관한 국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과연 정의․공정․평등이 존재하는가’를 되짚어보기 위해서일 거다. 조국 전 장관의 아빠찬스는 재판 진행중이라 무어라 예단할 수 없겠지만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은 병영생활뿐만 아니라 취업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일 뉴스를 타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뉴스거리다.학생, 병영생활 등으로 아직 자립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식에 대해 누구든 아빠찬스를 쓰고 엄
본격적으로 호남 챙기며 외연 확장통합당, 국민통합특위 발족하기도호남서 통합당 지지율 상승세 전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보수정당 대표 최초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인정하고 당의 5.18 폄훼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하면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호남 챙기기에 앞장서면서 외연 확장을 통해 통합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전날(19일)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11주기 추도식이 18일 진행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총집결했다. 다만 이날 추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으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예년보다 축소된 채 진행됐다.전체 참석자가 추도 장소에 자리하지는 못하고, 일부는 묘소 언덕 아래에서 추도식을 지켜봤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이날 추도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심포지엄 개최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정치권 결단 촉구이춘희 세종시장 “입지와 규모 결정, 실행전략 마련해야”[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행정적 효율성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는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행정 비효율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서 ‘특례시’ 지정 피력[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정부위원회 김두관 위원장이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는 지난 14일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현재 인구 100만 이상으로 제한된 특례시를 전주시의 요구대로 지역 특수성과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특례시 지정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이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
29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행사전문가 참여 정책 심포지엄 및 시민참여 미니콘서트 등 진행[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년 전 참여정부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그 마음을 담아 올해 세종시에서 진정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역설했다.이춘희 시장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역이 강한 나라,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도시를 만드는 데 세종시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세종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영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몽골민주당대표단과 탄자니아 대표단, 앙골라인민해방운동대표단 등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천지일보=황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27일 ‘규제프리존법, 지역특구특례법, 서비스발전법 등 박근혜 적폐 악법 통과 합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께 드리는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 앉아 있다.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민주당 신임 당대표 면담 및 규제프리존법 등 박근혜 적폐 악법 추진하는 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4일(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취소하면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깨웠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김진표, 후보를 제치고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로 당선됐다.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등 최고위원도 새롭게 선출됐다. 안희정 무죄판결을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 주말 도심을 달궜다. 이날 이틀째 2차 상봉이 진행된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은 26일 마지막 작별상봉만을 남겨두고 있다.◆폼페이오 방북 하루 만에 취소시킨 트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이날 김진표·송영길·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엔 대전·세종시당 소속 전국대의원 및 핵심당원과 추미애 당대표, 조승래 의원(대전시당위원장 단독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당위원장), 박병석·박범계 의원,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노웅래 선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