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라고 지목된 A씨는 “약 10년 전 사건으로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힘들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11일 A씨가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 따르면 A씨는 “나를 학폭 피해자로 간주하며 조명하는 것이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라며 “그러니 제발 더 이상 나를 ‘학교폭력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아 달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가해 학생이라 불리는 친구(B)로부터 사과받고 1학년 1학기에 이미 화해한 상황이었고,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상납으로징역 5년 확정받고 수감 중최지성·장충기, 국정농단 관련실형 선고받고 형기 60% 채워오늘 오전 10시 기해 풀려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이 가석방으로 17일 출소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와 최 전 실장, 장 전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가석방된다. 이들과 함께 가석방되는 인원은 총 735명이다.법무부는 “이번 가석방은 모범수형자 중 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이 24일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개항에 합의하면서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해 미얀마 민주진영인 국민통합정부(NUG)도 아세안 정상회의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금융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기업은행은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했고, KB·신한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은행 연합 NZBA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IBK기업은행, 목표치 대비 온실가스 3.6% 초과 감축기업은행은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를 4년 연속으로 초과 달성했다.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팬서’에서 와칸다의 국왕이자 슈퍼히어로 블랙팬서를 연기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보스만의 홍보 담당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숨졌으며 가족들이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날 보스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채드윅이 2016년 대장암(conlon cancer) 3기를 진단받고 투병해오다 4기로 악화됐다”며 “아내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보스만은 생전엔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한
[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외교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의 방한과 관련해 “양측이 지금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한 일정을 묻는 질의에 이처럼 밝히며 “발표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양제츠의 방한 여부와 의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해지면 발표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한중 당국자는 이번 주께 양 정치국원이 방한하는 일정을 놓고 물밑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中, 美반중노선 강화 움직임 속 우군 확보 관측전문가 “돌발변수 없다면 연내 방한 가능성 높아”“정부, 미중 양측 활용한 스마트한 외교 필요한 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이르면 이번 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양 정치국원의 이번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일정과 의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미국의 반중(反中) 노선 확대에 맞서 우군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일단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외교부가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과 관련된 소식이 있다면 제 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13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의 방한 관련 질문에 “만약 이와 관련 소식이 있으면 우리는 제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측은 고위급 왕래를 포함해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외교부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신종 코로
외교부 “확인해줄 사항 없어” 답변 신중한중 정상, 지난 통화에서 방한 공감[천지일보=손기호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방한 일정을 물밑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고 했지만 방한 사실을 부인하지도 않았다. 양 정치국원이 한국을 방문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13일 외교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논의를 위해 양제츠 정치국원이 이르면 내주 방한할 예정이다. 이날 김인철 외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저는 재벌 일가의 직장 내 행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멈춰버린 직장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노동자에 대한 갑질을 뿌리째 뽑고, 재벌 권력의 견제를 통해 직장에 민주주의를 심고 싶습니다.”지난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에서 ‘땅콩 회항’ 사건이 벌어진 후 내부고발을 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낸 정의당 박창진 국민의 노동조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정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정의당은 이번 총선부터 비례대표 후보를 진성당원 70
“권력 비리 무마 최악 선례 만들어”하창우·김현 전 회장 등 성명 발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큰 논란이 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발 검찰인사에 대해 전직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등 변호사 130명이 우려를 표명했다.‘대한민국 법치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17일 발표된 성명에서 이들은 “권력은 법치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간부들이 대부분 교체된 것은 수사 방해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다음 정권에서도 권력형 비리 수사를 무마시킬 수 있는 최악의 선례가 만들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노 관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 그 사이 큰 딸도 결혼해 잘 살고 있고 막내도 대학을 졸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제는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박근혜, 2심서 징역 5년·추징금 27억원 선고총선 개입 등 혐의로 징역 2년 확정된 상태28일 국정원장·문고리3인방도 함께 선고받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8일 내려진다. 특활비를 박 전 대통령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특활비를 중간에서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대법원 선고가 이날 각각 내려져 관심이 쏠린다.먼저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안재홍 결별[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안재홍이 뒤늦게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홍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8일 “안재홍이 여자친구와 결별한 지 꽤 오래 됐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그렇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안재홍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종영 후 연기자 지망생인 5세 연하 대학 후배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하고 열애를 이어왔다.한편 안재홍은 현재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스 협력업체 ‘금강’의 대표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78)전 대통령의 인척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다스(DAS)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64)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이 1심과 같이 특가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 범죄 증명이 없어 무죄로 판단한 데 논리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피해를 우려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에 돌입했다.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를 막기 위해 25일 오후 5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서 100∼250㎜로, 많은 곳은 40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경북 북부는 10∼70㎜ 가량 내릴 전망이다.행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씨의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막은 것에 대해 대법원이 위법하다고 결론 내렸다. 정치권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여야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해법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검찰이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했던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예산증액을 도와주는 대가로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제부총리 시절 특활비 1억 수수1·2심, 최 의원에 징역 5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예산증액을 도와주는 대가로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최경환(64) 의원의 상고심 선고가 11일 나온다. 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벌류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실형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국가공무원법상 선출직 공무원은 일
국정원장에 36억 받은 혐의“대통령·국정원장 부덕한 유착”변호인 “사적사용 입증 안 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박근혜(67) 전 대통령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진에어 노동조합이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경영 복귀를 비판했다. 지난해 4월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 전무는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진에어 부사장으로 일했다.진에어 노동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경영복귀에 2000여 직원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이다. 진에어 사태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총수 일가에 배신감을 넘어 깊은 분노와 좌절은 느낀다”며 경영복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진에어가 지난해 8월 이후 받고 있는 국토부 제재를 언급하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