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16일 오후 차량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에 고인 물웅덩이 위를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18.5.16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16일 오후 차량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에 고인 물웅덩이 위를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18.5.16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피해를 우려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를 막기 위해 25일 오후 5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서 100∼250㎜로, 많은 곳은 40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경북 북부는 10∼70㎜ 가량 내릴 전망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배수 펌프장 가동 준비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점검해야 한다”며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산간 계곡, 세월교 등을 철저히 출입 통제와 급경사지 붕괴에 대비한 응급복구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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