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존 코츠(오른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23일 일본의 올림픽 경기장 점검을 위해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을 방문해 하시모토 세이코(앞)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체조경기장 후쿠이 코이치(왼쪽)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쿄=AP/뉴시스]존 코츠(오른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23일 일본의 올림픽 경기장 점검을 위해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을 방문해 하시모토 세이코(앞)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체조경기장 후쿠이 코이치(왼쪽)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한 달여 앞둔 일본 도쿄에서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임명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 당혹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마무리 단계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도쿄올림픽 한 달 앞둔 일본, 확진자 폭증… 신규 1632명☞(원문보기)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한 달여 앞둔 일본 도쿄에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총 1632명이다. 이는 한주전인 1520명보다 112명 많은 수치다.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5월 8일 확진자가 7000명대에 올라서며 4차 유행의 꼭대기를 찍었다. 이후 점차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곡선으로 바뀌었다.

◆與 ‘56억 빚투’ 의혹 김기표 靑 반부패비서관에 당혹감☞
지난 3월 임명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 당혹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6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39억 2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이 91억 2000만원인데, 금융 채무가 56억 2000만원에 달했다. 이 때문에 ‘영끌 빚투’ 의혹이 일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6

◆[르포] “후손들이 지낼 나라, 전쟁이 없는 나라로”☞
“제가 죽더라도 우리 손자·손녀 그리고 후손들이 지낼 대한민국이 전쟁이 없고 안보가 튼튼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난 박정석(86, 남) 할아버지가 6.25 한국전쟁 당시를 회상하던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6월은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의 기념일이 있어 호국보훈의달로 불린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서다.

◆‘확진자 0명’은 헛된 꿈일까… 델타 출현에 각국 규제 고심☞
런던에서 뉴욕과 홍콩까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병 이전으로 정상화할 계획을 뒤엎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부상했다.유럽과 북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크게 늘면서 관광과 여행이 재개되고 있음에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의 확산은 정상적인 여름에 대한 희망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상반기 백신접종 마무리 조기 초과 달성… 화이자 1차 오늘 끝☞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마무리 단계다.정부가 당초 6월까지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 계획을 세웠지만, 지난 25일까지 1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목표를 상회했다. 이미 지난 15일 목표인 1300만명을 넘어섰다.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3분기 접종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 668명, 나흘 연속 600명대… 집단감염 등 확산세 지속(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고, 게다가 특히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보다 경각심을 갖고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가족들. 파비안 누에즈, 안드레스 갈프라스콜리, 딸 소피아(왼쪽), 루이스 바스와 그의 아내 카탈리나 고메즈, 딸 발레리아 바스(오른쪽). (출처: telemundo nueva inglaterra 기사 캡처)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가족들. 파비안 누에즈, 안드레스 갈프라스콜리, 딸 소피아(왼쪽), 루이스 바스와 그의 아내 카탈리나 고메즈, 딸 발레리아 바스(오른쪽). (출처: telemundo nueva inglaterra 기사 캡처)

◆첫 해외여행 온 유모·백신 원정·은퇴자… 美붕괴 아파트 실종자 사연☞
24일(현지시간) 새벽 천둥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브루노 트렙토브는 서둘러 8층 아파트 현관문을 열었다. 그러나 복도가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어린 두 딸이 있던 802호의 가족과 젊은 부부가 살던 804호, 아들의 야구팀을 지도한 할아버지가 있던 804호는 순식간에 사라졌다.20년간 이 아파트에서 살아온 트렙토브는 “나는 그들을 모두 알고 지냈다”고 말했다.

◆권력수사·피고인·여성·윤석열라인… 검찰 중간간부 인사 관련 키워드☞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찰인사를 키워드별로 분석해봤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6.25

◆[정치쏙쏙] 중남미 외교 본격화한 文대통령… 한·SICA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중남미 8개 국가들의 협의체인 중미통합체제(SICA, 시카) 회원국 8개국 정상 및 SICA 사무총장과의 화상 정상회의를 갖고 미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범계, 檢정권 관련 수사팀 대부분 이동시키고 “균형있는 공정한 인사” 자평☞
법무부가 25일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보면 현 정권을 겨냥해 수사하던 검사들이 대거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 반면 법무부 출신들이 요직에 배치됐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갈라치기 좌천 인사 너무 노골적”라는 비판이 거세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공정한 인사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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