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 검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23일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렸다. 최근 불거진 이동통신사 3사 간 담합행위 의혹과 관련해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의 법적 수명이 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23일 검찰인사위… ‘역대 최대 규모’ 공언에 폭풍 전야(원문보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 검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23일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렸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사위를 열고 검찰 고검검사급(차장,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했다.
◆[통신in] ‘통신사 담합’ 암묵적으로 다 이뤄진다… “개통건수 제한”☞
최근 불거진 이동통신사 3사 간 담합행위 의혹과 관련해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의 법적 수명이 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신 3사 간 ‘묵시적 담합’이 가능한 현재 시장 상황과 동떨어진 법이라는 주장이다. 단통법을 한 번에 폐지하기가 어렵다면 분리공시제 등을 통해 담합이나 불법 행위를 쉽게 적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대안이 나온다.
◆찬물 끼얹는 김여정 담화에도… 美 “외교 모색 변함없고 긍정 반응 기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과 한국이 대북 유화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미 대화에 선을 긋는 담화를 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북한과의 외교를 모색하는 미국의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외교적 해결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규확진 645명, 13일만에 600명대…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코로나 퇴치에 가장 큰 위협”… 각국서 델타 변이 지배종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에 대한 세계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與 경선 연기 내홍 격화… 흥행과 원칙 사이 ‘갈팡질팡’☞
경선 연기 문제를 둘러싼 여당 내 계파 간 신경전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경선 흥행을 위해 경선 연기를 요구하는 비(非)이재명계 의원들과 원칙을 주장하는 이재명계 의원 간 감정싸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文정부 4년, 아파트값 2배↑”… 경실련, ‘거짓 통계’ 지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는 KB부동산·경실련의 통계와 3~4배나 차이 나는 ‘거짓 통계’”라면서 “정부는 4년간 집값을 93% 올린 현 부동산정책을 백지화하고, 집값을 임기 이전 수준으로 돌리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진자 감소국면서 다시 급증 ‘우려’… 주말 이동량 증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진적으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600명대로 올라서면서 재확산으로 커지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장성철 “尹 X파일, 정부 기관‧여권서 하나씩 받아… 자료는 파쇄”(종합)☞
‘윤석열 X파일’ 논란을 촉발한 장성철 공감과 논쟁 소장은 23일 자신이 문건 형태로 갖고 있는 X파일을 이날 바로 파쇄하겠다고 밝혔다.
◆北, 미국과 대화 가능성 일축… 리선권 “접촉 가능성 생각 안 해”☞
북한이 대외정책 라인 핵심 인사들의 명의로 담화를 연이어 발표하며 북미 접촉과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