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사 간 팽팽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90건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故) 손정민씨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대권 주자 윤석열, 재산 71억 신고… 퇴직 공직자 중 1위(원문보기)☞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산 총 71억 6908만원을 신고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재산 상위 1위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윤 전 총장 등 전·현직 공직자 73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이 담긴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윤석열, 잠행 끝내고 29일 출마 선언… X파일‧장모 의혹 정면 돌파☞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저 윤석열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 따른 일자리 감소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천지일보 2021.6.19
최저임금 인상 따른 일자리 감소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천지일보 2021.6.19

◆내년도 최저임금 노사 팽팽한 입장차… 29일 표결☞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사 간 팽팽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與 전국민재난지원금 추진에 洪 “하위 70%만”… 당정 기싸움 계속☞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그러나 기재부가 피해계층 선별지급 기준으로 잡고 있는 소득 하위 70%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출처: 다음 영화) ⓒ천지일보 2021.6.24
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출처: 다음 영화) ⓒ천지일보 2021.6.24

◆70대들의 활약… 윤여정 이어 고두심도 해외서 여우주연상☞

배우 고두심(70)이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4일 배급사 명필름에따르면 고두심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폐막한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델타 변이’ 국내 190건 확인… 정은경 “유입 초기 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영국·러시아 등에서도 델타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90건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국내 유입 초기 단계’라고 진단하면서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국가를 지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CG)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CG) (출처: 연합뉴스)

◆[정치in] 北잇단 담화로 대화 가능성에 선 그어… “북미는 밀당 중”☞

북한이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하는 미국을 향해 이틀 연속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선 모습인데, 대북정책 원칙론을 유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보장안을 내놔야 움직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3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고시생과 직장인들이 컵밥을 먹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3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고시생과 직장인들이 컵밥을 먹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3

◆[현장] 노량진 고시생들이 본 ‘25세 靑비서관’… “상대적 박탈감 생겨”☞

23일 공무원·경찰·입시 학원 등이 밀집해 있는 대표 고시촌 노량진을 찾았다. 노량진에서 만난 고시생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 임명에 대해 대체적으로 기대감보단 우려와 실망감이 더욱 커 보였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 쌓여있는 쓰레기. ⓒ천지일보 2021.6.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 쌓여있는 쓰레기. ⓒ천지일보 2021.6.24

◆[이슈in] 인천 '해양쓰레기 전쟁' 무색, 수 년차 방치… “을왕리·왕산해수욕장 쓰레기 산적”☞

내달 1일 개장을 앞둔 인천시 왕산·을왕리해수욕장 등에 쓰레기 대책이 시급하다. 개장이 코앞인데도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가 방치된 가운데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불안하고 위험해 보인다.

◆故 손정민 유족,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친구 고소☞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손씨 아버지 손현(50)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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