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美 6.8점 > 中 3.5점美선호 이유 ‘자유민주·시장경제 가치 공유’中 선호 이유 ‘경제협력, 한반도 비핵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 국민 10명 중 8명이 미국이 중국보다 한국에게 더욱 중요한 국가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정서적인 호감도(10점 만점)도 미국이 6.8점으로 중국 3.5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미중갈등 상황시 한국인의 선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한국인, 중국보다 미국
“정상회담 과제 ‘백신 확보’ 최우선”‘美 리더십에 적극 동참해야(44.3%)’‘한일관계 개선해야(49.4%)’ 응답도“북미대화, 先비핵화 後대화(43.6%)”[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이번 방미 시 원활한 국내 백신 공급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오는 5월 말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에 국민이 거는 기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은 전경련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리서치
“문건 원문 공개는 재판에 영향줄 수 있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31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산업부내에 있는 보고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과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바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동 문서의 작성배경을 파악해 본 결과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향후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반드시 수출 반등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올해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북방국가와 경협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 러시아 간 철도·전기·조선·가스·항만·북극항로·농림·수산·산업단지 등 9개 분야 협력을 뜻하는 ‘9개 다리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과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심포지엄 열어크리스토퍼 힐 前 주한미국대사 기조연설 예정[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오는 13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을 위한 가능성 모색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크리스토퍼 힐(前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前 주한미국대사)대사를 초청 ‘
WB·EBRD에 한국인력 확대 요청[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 남북 경협이 본격화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12일(현지시간)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면담하며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홍 부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IMF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협조를 요청했고, 라가르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이 이번 이벤트로 어느 정도의 경제효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번 2차 북미회담에서 ‘대북 제제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등의 결과 도출을 기대했으나 합의 없이 결렬되긴 했지만, 베트남 입장에선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어찌됐든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경우도 많은 실속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당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밝혔듯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16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환산할
18일부터 열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기념 발행악수하는 두 정상의 모습 담아[천지일보=김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강성주)가 12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발행된다.기념 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12일‘2018 남북정상회담’기념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우표전지에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반도 비핵화 조치와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과 홍콩처럼 남북한 간에도 경제협력강화약정(CEPA)을 체결해 남북 경협 프레임워크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국제제재 해제 즉시 펼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남북 경제교류가 재개되더라도 실제 프로젝트 시행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반도 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남한과 러시아 간 관련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 송영길)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북방정책 과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송영길 북방위원장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한반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중단됐던 한·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회의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송영길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주변 상황 변화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
소득주도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보완책 고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한반도 비핵화 등 외교·안보 이슈에 집중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경제현안 점검에 나섰다.이는 올해 1분기 소득분배 지표가 악화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정책 관련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소득 1분위(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가계소득 개선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이 가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 시 자국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 허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내 경제계가 대북 민간투자 관련 공조를 위해 미국, 일본 경제계와 머리를 맞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공동주최로 한·미·일 경제계 전략회의와 한미 재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경련과 미 상의, 일본 경단련 관계자를 비롯해 미 정부 관계자와 유수 기업의 미국 법인장들이 참석했다.전경련에 따르면 회의 참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 북미 정상회담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 금융시장에 선반영이 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임팩트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밝혔다.그간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고, 한국 경제 신인도나 기업들의 이미지가 실제보다 저평가된 배경이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약 12시간에 걸친 남북정상의 회담을 통해 도출된 ‘판문점 선언’이 남북관계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협 재개를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줬다는 평가가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발표 후 ‘2018년 남북정상회담 진단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정상은 11년 만에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이어 “판문점 합의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됐다”며 “이번 합의가 향후
美쇠고기 개방 요구로 FTA 추가협의 무산 대북대응.동맹관계 빈틈없는 공조 과시 (서울=연합뉴스)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를 계기로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이른바 `양대 현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종 타결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됐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결국 추가 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한 반면,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인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한미 FTA의 경우 청와대는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모두 FTA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