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손지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해당 전쟁이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아직까지 전쟁으로 인한 혼란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는 이틀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미국 등이 개입해 확전 상황이 벌어질 경우 ‘오일쇼크’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해 국내 경제엔 극심한 타격이 있을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도 “선제적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칠 경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뜨거워서 호호~ 맛이 좋아 호호~.”1970~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삼립호빵의 광고 문구다. 겨울철 동네 가게 앞에 놓인 빨간색 원형 찜통과 구수한 향, 뽀얀 김을 내던 호빵의 이미지는 그 시절 소비자들에게 무엇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호빵’이란 이름은 ‘뜨거워서 입으로 호호 불어먹는 빵’이라는 뜻을 지녔다. 호빵은 제과제빵으로 시작한 SPC삼립(당시 삼립식품)이 빵의 비수기인 겨울철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개발했다.호빵은 반세기가 넘도록 사계절 내내 꾸준히 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도시 문제 중 하나인 ‘폐기물 처리’를 해결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내일의 환경을 만들어가는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회의실에서 만난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는 회사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자원순환 솔루션 선도기업인 오이스터에이블은 ‘숨겨진 진주를 빛나게 만든다’는 뜻이다. 폐기물에 숨겨져 있는 가치를 발견해 자원으로서 빛나게 만들고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의미와 사람들이 환경을 지키고 참여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중요한 가치가 담겨 있다는 의미를
편집자주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통하는데 기본적으로 빠질 수 없는 용어다.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주제로 등장하는 등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로 다뤄진다. 또한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건설·부동산 소식을 메인 뉴스로 접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인 셈이다. 본지는 건설·부동산과 관련한 이슈를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전체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건설맥짚기] 기획을 연재하고자 한다. ‘르 코르뷔지에’ 처음 제안 주차공간·비용·디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의 올림픽 종목 지원 역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여행·항공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여행이 가능해졌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다.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약 10명 중 3명이 ‘1년 안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기준 ‘여행 카드’에 대한 검색량도 지난 8월 들어 2년 전보다 629% 증가했다.또 잡코리아 조사 결과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응답 결과
대륭양행 창업주 채몽인 타계 후 부인 체제경천애인… 최초 ‘중저가 백화점’ 구로공단에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 경영능력 시험대 올라[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한 기업의 탄생과 성장은 창업자의 가치관과 경제사상이 기초가 된다. 애경유지공업의 애경(愛敬)은 조국 재건과 산업부흥을 목표로 하는 ‘양심의 기업’이라는 뜻으로 동양사상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철학사상에 기초했다. 이는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정신’이다.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겠다’는 개념이다.‘애경(愛敬)’그룹
친환경 ‘초이스엘 세이브워터’창립 23주년 맞이 ‘1~2탄 행사’홈술족에 봄 와인장터 행사 개최최저가 선언한 이마트比 적립5배‘한우로 플렉스’서 다양 부위 판매[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에서 시작된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대형할인점 브랜드다.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맞춤 행사들을 진행하며 고객들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롯데는 미래 50년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의 성장 방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으며 ‘Lifetime Value C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차별화된 전통주와 제주 향기를 담은 선물을 선보인다.먼저 신세계백화점 전통주 전문 매장인 ‘우리 술방’에서 요거트처럼 떠먹는 막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 우리술방이 선보이는 ‘배꽃필무렵 세트’는 지난해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술로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처럼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 제품이다.간식이나 디저트처럼 먹을 수 있고 과일이나 비스켓, 견과류를 곁들여도 좋다. 가격은 140mL 3병 세트에 5만 8000원이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대구신세계 우리술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배꽃필무렵 세트와 함께 신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집 가까운 편의점 이용률 늘어코로나 재확
[천지일보=박수란, 손지하 기자]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국내 방송시장으로 파고들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넷플릭스와 국내 OTT를 서비스 중인 이동통신사 간의 이슈들이 중요 쟁점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업체가 미치는 영향은 긍정과 부정요인을 모두 안고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고 평가되고 있다.◆글로벌 OTT, 한국시장 진출OTT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00년대 중반 초고속 인터넷 인프
하반기 들어 엎치락뒤치락공급 모자란 일본 ‘파워레인저’23일도 개장과 동시에 품절 사태X-mas 전 마지막은 24일 이마트또봇, 델타트론 시리즈 TV방영여전한 인기로 뒷심 기대[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어휴, 새벽 4시 30분부터 지금까지 기다렸어요. 발가락이 어는 줄 알았네요. 아기는 3살이고요.”서울 독립문 근처에 사는 김선태(31, 남)씨는 2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5시간이 넘는 기다림 끝에 ‘1번’ 번호표를 받았다. 파워레인저 티라노킹을 살 수 있는 대기표다.2, 3번 대기자들도 만만치 않다. 한겨울 새벽 찬바람을 뚫고
실용과 보안의 파격적인 조화[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팬택이 ‘반값’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20일 베가 노트의 후속작인 ‘베가 팝업노트’를 선보였다. ‘기술 혁신’의 대명사답게 이번 신제품에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톡톡 튀는’ 신기술을 담아냈다.◆‘톡’하고 튀어나오는 안타나 팝업 펜‘펜’기능에 초점을 맞춘 노트류 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은 추운 겨울이나 손이 큰 사람들은 본체에 내장된 펜을 꺼내기 힘들다는 점이었다. 팬택은 이에 초점을 맞춰 베가 팝업노트에 세미오토(semi-au
바야흐로 알록달록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팔도강산이 아름답게 물드니 가을산을 누비는 운치야 더할 나위 없지만, 큰 일교차 속에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즐거운 여행이 완성된다. 이번 시즌 아웃도어는 사람과 자연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온성과 쾌적함을 강조했다. 빗속에서도 물 한 방울 스며들지 않는 철저한 방수기능을 자랑하니, 고기능성 아웃도어 한 벌이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든든할 듯하다. ◆고기능성 재킷 “극한이 두렵지 않다”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신체보호 기능 탁월… 컬러·패턴도 업그레이드[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이번 시즌 아웃
인터뷰 | 스마트 광진대리점 최경철 대표 “극심한 빚 독촉에 정신과 치료로 버텨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교복 안 팔아요? 왜요?”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신학기 교복을 사기 위해 부푼 마음에 스마트 대리점을 방문한 학생들은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교복판매 시즌이라서 잠깐 문을 열어놨을 뿐인데 손님이 찾아왔다. 학생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밖에 없는 대리점주의 마음은 오죽하랴. 15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광진동의 한 교복매장에는 가압류 딱지가 붙어 있는 교복 박스만 가득했다. 대체 무슨 일
“Made in Korea, No.1”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와 LG전자의 세탁기 등은 세계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곳곳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중소·중견 기업들도 많다. 이처럼 세계 중심에 ‘우뚝 솟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들을 만나보자. 진정한 ‘작은 거인’ 세계 속 일류 ‘중소기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에 빼앗긴 몸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보양식만 한 게 없다. 이열치열 뜨거운 溫보양식과 가슴까지 시원케 해줄 冷보양식, 어떤 음식으로 허한 기를 채워볼까. ◆ 동굴 속 명품 묵은지와 30년 비법 양념이 만든 ‘두리맛 감자탕’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 15년간 오로지 감자탕 개발에만 몰두해온 ‘두리맛 감자탕’ 최광문 대표. 그의 감자탕에 대한 고집은 식자재 선택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두리맛 감자탕은 일반 음식점에서 비싸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덴마크산 목뼈를 100% 사용한다
연료 냄새 없고 친환경적이라 쾌적 반영구적, 설치부터 A/S까지 철저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최근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정유사들은 휘발유·경유 가격을 소폭 인하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름 가격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공공기관·기업·시민 등 모두가 기름값 때문에 ‘끙끙’ 앓고 있다. 특히 석유를 이용해 난방을 해야 하는 대규모 시설에서는 높은 석유 가격 때문에 날로 고민이 깊어진다. 본지 기자는 이런 기름값 걱정을 단번에 날려 보내고자, 예년보다 난방비를 30% 절감했다는 곳을 찾아갔다. 바로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천지일보=서영은 기자] 겨우내 잠자던 내 피부에 봄이 찾아왔다. 그러나 기쁘지만은 않다.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한 피부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봄은 겨울보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러한 날씨 탓에 탱탱했던 피부는 윤기가 없어 푸석해지고 까칠까칠 건조하기까지 하다. 또 봄 햇살에 잠을 깬 모공과 기름샘은 잠잠했던 피지들을 피부 밖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려면 보습은 물론 탄력과 재생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탱탱한 피부를
양양국제공항, 상해·심양 전세기 운항 확정 강원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홍보에 주력 [뉴스천지=최성애 기자] 2002년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2008년 이후 국제선 운항이 전무해 국제공항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국제선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의 상해와 심양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이 확정됐다. 상해는 올해 5월 상하이엑스포 개최지이며 심양은 백두산 관광의 중심지이다. 이번 결과에서 실질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이가 있으니 설악파크 호텔&카지노 심양보 회장이다. 아름답게 살자는 것이 경영의 마인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