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에 빼앗긴 몸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보양식만 한 게 없다. 이열치열 뜨거운 溫보양식과 가슴까지 시원케 해줄 冷보양식, 어떤 음식으로 허한 기를 채워볼까.

 

▲ 동굴 속에서 1년 이상 저온 숙성한 명품 묵은지에 두리맛만의 30년 비법소스로 맛을 낸 묵은지 감자탕. (자료제공: 두리맛 감자탕)

◆ 동굴 속 명품 묵은지와 30년 비법 양념이 만든 ‘두리맛 감자탕’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 15년간 오로지 감자탕 개발에만 몰두해온 ‘두리맛 감자탕’ 최광문 대표. 그의 감자탕에 대한 고집은 식자재 선택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두리맛 감자탕은 일반 음식점에서 비싸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덴마크산 목뼈를 100% 사용한다. 덴마크산 목뼈는 원가는 비싸지만 뼈보다 살이 더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최상급 고기와 함께 특별한 비법 소스도 이 집만의 비결 중 하나다. 특히 이곳은 15년간 영업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감자탕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해물뼈찜과 묵은지, 마, 콩비지, 청국장감자탕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메뉴로 승부한다.

묵은지 감자탕은 동굴 속에서 1년 이상 저온 숙성한 명품 묵은지에 두리맛만의 30년 비법으로 만들어낸 16가지 양념이 곁들여져 더 담백하고 깔끔하다.

또 돼지목뼈의 야들야들한 고기에 자작하게 졸여진 알싸한 묵은지를 돌돌 말아 한입에 넣는 그 맛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진짜 맛집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홍보되듯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두리맛 감자탕의 맛은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 건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선사하겠다는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20여 년을 이어온 돌솥 삼계탕. (자료제공: 돌솥 삼계탕)

◆ 계절별 색다른 재료로 사계절 내내 즐기는 ‘돌솥 삼계탕’

삼계탕 하나로 최고의 보양식을 선사하는 수원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돌솥 삼계탕’. 건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선사하겠다는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20여 년을 이어온 돌솥삼계탕은 식도락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삼계탕 전문점이다.

이곳은 특히 사시사철 언제든 삼계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돌솥 삼계탕을 운영하는 이영칠 대표는 삼계탕을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메뉴로 개발했다.

3~5월에는 백련초를 넣은 새봄삼계탕, 6~8월에는 은은한 솔잎 향이 물씬 풍기는 여름삼계탕, 9~10월은 미용 및 스태미나를 생각해 밤과 토토리를 넣은 가을삼계탕, 11~12월에는 동충하초를 첨가한 겨울삼계탕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이 중에서도 대표 메뉴는 황제삼계탕이다. 황제삼계탕은 녹용, 하수오 등 다양한 약재를 첨가해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

순수 토종닭에 찹쌀밥을 채워 돌솥에 끓여내는 황제삼계탕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과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닭고기가 어우러져 맛을 더한다. 귀한 장뇌삼 한 뿌리를 통째로 올리고 여기에 식용 금가루까지 듬뿍 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황제가 돼 대접받는 기분을 준다.

▲ 삼계탕과 조개류의 황제 전복이 만나 찰떡궁합을 이룬 해신탕. (자료제공: 백일섭의 전복예찬)

◆ 백일섭의 전복예찬 “전복은 닭을 좋아해” 보양음식 황제 ‘해신탕’

우리나라 3대 보양식 중 하나가 삼계탕이다. 이 삼계탕과 조개류의 황제 전복이 만나 찰떡궁합을 이룬 ‘해신탕’은 보양에 그만이다.

삼계탕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식인 해신탕은 바다의 신에게 진상된다고 해서 ‘용왕의 보양식’으로 불린다.

백일섭의 전복예찬이 선보인 해신탕은 대표적 건강음식인 전복과 영계백숙, 낙지를 3가지 한약재와 해초를 넣고 요리한 보양음식의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전복예찬의 해신탕은 찜통더위에 지쳐 기력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을 북돋아 준다.

전복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일반적으로 조개류는 피로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복은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우리나라의 전복은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던 음식으로도 유명하며, 햇볕에 말린 전복포는 예부터 일급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