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오 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양측이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서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서 “조중 친선관계를 더욱 활력있게 승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 위원장은 북한을 방문 중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함께 전날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 현장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최 위원장은 “조중 두 나라의 전진 보폭이 커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방해 책동은 더욱 악랄해질 것”이라며 “조중 친선은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발전되어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라고 말했다.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4.15)을 엿새 앞두고 사진전과 예술축전을 잇달아 개최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돌”을 맞아 사진전람회 ‘인민의 어버이’가 전날 옥류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사진전에는 김일성뿐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 김정일·김정은 등 3대의 "위인적 풍모"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전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개막식에는 주창일 노동당 부장, 최희태 평양시 인민위원장, 홍철진 평양시 당위원회 비서,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같은날 만경대 학생소년궁
연말 결산‧집권 10년 성과 제시 가능성중요 결단 때마다 삼지연 방문해 관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 달 이상 잠행을 이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삼지연시의 건설 사업장을 현지지도에 나선 건데, 집권 10주년이자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내부 경제성과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정은,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지도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하시기 위해
김정은, 첫 국방발전전람회 연설북한 열병식 대신 전람회 배경엔무력과시와 ‘정상국가’ 이미지 강화 “우리 주적 南‧미국 아냐”… 수위 조절남측 군비 증강 경계심… 경쟁 우려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해 열린 첫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국방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또 ‘이중태도 문제’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등과 함께 최근 자주 언급됐던 내용이라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재확인한 수준이라는 평가지만, 특히 남측 군비 증강 사례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등 경계심을 드러내 관
첫 국방발전전람회 개막 연설“국방력 강화는 남조선 겨냥 아냐”“美, 적대적이지 않다지만 근거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들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니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10월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개막식 기념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분명코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
北체육성 홈페이지에 발표통일부도 “北 불참 아쉬워”일본 정부도 상황 파악 분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를 계기로 남북·북미 대화 재개의 발판으로 삼으려했던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도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북한 체육성은 이날 자체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열렸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그
(평양=연합뉴스)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20일 오후 평양 청춘가역도경기장에 개최지인 북측의 인공기가 게양되고 있다.
친서 내용 비공개… 비핵화 협상 지지 요청한 듯푸틴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방문 거듭 초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박 4일간 방러 일정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러시아의 특별예우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 30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김 상임위원장은 지난 12일 밤 베이징을 경유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튿날인 13일 밤에는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가차 방러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는 14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와 친서를 김영남 동지가 정중히 전달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상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4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로씨야(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연맹 2018년 월드컵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환송하는 의식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있었다고 전했다.북한은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김영남
러시아와 친선 강화 위함으로 풀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공식 확인했다.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남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 2018년 월드컵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곧 방문하게 된다”고 짧게 보도했다.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된다. 북한은 아시아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다.북한 선수단의 불참에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은 주변국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15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 사용을 불허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판하고 나섰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독도는 신성한 우리의 영토다’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 논평에서 “우리는 이미 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과 남이 리용할 통일기(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신문은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정치적 사안을 체육과 련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리유로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통일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조선중앙통신 “북남관계 개선 허심탄회 대화” 보도전날 靑 오찬,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공동관람도 언급노동신문, 조선중앙TV도 보도… 文대통령 사진 첫 게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매체가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을 11일 상세히 보도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남조선 대통령을 만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현관에서 우리 고위급대표단을 반갑
11일 北예술단 공연관람 후 돌아갈 듯문 대통령 접견서 김 위원장 친서 전달女아이스하키 단일팀 함께 응원하기도이후 남북관계 변화에 관심 더 커질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전용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했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숨 가쁜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오늘 북한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귀환하는 만큼 이후 남북의 관계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11일 북한 대표단은 방남 마지막 날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을 끝으로 인
북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 남측에 통보김영남, 국가수반… “북, 성의 보였다” 평가문 대통령 예방 등 각국 정상 접촉 가능성2인자 최룡해 등 수행단원 포함 여부 관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할 북측 고위급대표단 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정해졌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으로 꾸려진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11일 남한을 방문한다’고 4일 밤 통지문을 통해 알려왔다.김영남 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으로서 대외적으로 북한
북 며칠내 대표단 발표 전망… “평창, 북미대화 시발점 되길”“미 ‘전략적 인내 끝났다’ 제재 입장 고수… 대화 성사 노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북한 대표단에 최고위급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3인자가 오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 대표단은 통일부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접촉할 것으로 안다”며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며칠 내로 북한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이 평화 모멘텀이고 북미대화의
평창올림픽 전날 北건군절 열병식 우려에 반박“남한 국군의날 행사 말라면 그만두겠나”“南 우유부단한 태도 올림픽 성공개최에 그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 ‘건군절’ 기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는 것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북한은 조선인민군의 창건일에 경축하는 행사에 “누구도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고 반발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동족의 대사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주제넘고 파렴치한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북한 4.25축구팀과 1월 중 친선경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강원FC가 1월 중 중국 쿤밍에서 북한 4.25 축구팀과 친선전을 갖기로 합의하고 세부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3일 밝혔다.지난 12월 19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북측 문웅 4.25체육원장은 양 팀의 중국 친선전에 합의했다.문웅 체육원장은 4.25체육위원회 이종무 위원장, 최용해 노동당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북한 체육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8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차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최룡해 부위원장이 떠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최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브라질로 건너간 뒤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 부위원장이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인 최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