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정대는 다음달 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방역 만전 지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글날인 9일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가지게 된 기쁨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할 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나 모임마저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일부 단체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를 또다시 시도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50일 전에 광복절 집회가 점화시킨 코로나19 재확산의 불길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남아 있음을 우리는 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병무청의 병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도 본인이 희망하면 현역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한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월 31일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이나 기존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도록 병역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연계해 강제노동협약(제29호)과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보충역 제도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7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의 지원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공시설뿐 아니라 사유시설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망자와 유가족, 그리고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기후변화 속에서 가을 태풍은 늘어날 것이고 집중호우도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집회에서 발생한 폭행 등에 대해 4일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큰 집회가 있었다. 오늘 회의 의제와는 다르지만, 수십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있었다”고 했다.그는 “우리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합니다만, 폭력을 포함한 불법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범정부 방역대책회의’ 주재“돼지열병 방역에 국내외 전문적 식견 총동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 관련해 “상상치 못한 다른 전염경로가 있을지 모른다”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범정부 방역대책회의’ 주재면서 “ 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 달라”며 이같이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이 총리는 “지금 우리가 소독하고 방역하는 것은 사람, 차량 또는 큰 짐승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뤄지고 있는 소독과 방역”이라며 “우
文 뉴욕행 비행기 탑승전어수선한 국내 상황 우려환송단에 “잘 챙겨달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태풍, 제일평화시장 화재까지 겹치며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잘 챙겨달라”는 당부의 말을 강조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진영 행안부 장관 등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북미간 이견 좁히는 데 주력할 듯유엔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강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오늘(22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지지율 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각종 악재 속에 고민이 많은 문 대통령이지만, 북미 간 다시 순풍이 불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이번 방미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까지 3박
지지율하락·돼지열병 등 국내 문제 산적에도북미 실무 협상 재개 분위기에 승부수 띄울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발병,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에 따른 지지율 하락 등 산적한 국내과제에 고민이 많은 문 대통령이지만, 북미간 다시 순풍이 불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이번 방미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미국 하루 전인 이날 공식일정을 비우고 방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대해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게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농식품부와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과 발생 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현황 관련, 인천항을 시찰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인천항을 시찰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군사분계선 남쪽 2㎞ 밑쪽 넘어오면 사살가능”방역현장 3번째 방문하며 직접 확인하고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엔사와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멧돼지 사살에 대한 협의를 끌어냈다.8일 3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현장을 찾은 이 총리는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총리는 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인천 강화도, 5일 경기 북부(
한국당, 청와대 제안 거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오는 7일 5당 대표 회동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회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를 거부했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지난 5월 31일 제안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9일 대통령 순방 전 회동을 위해 7일 오후로 제안을 드렸다. 즉각 실무협의를 시작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강 수석은 “추경과 대
4개 부처 차관 동행… “접경지역서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인천 강화군의 양돈 농가와 군부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 보고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방역 및 방역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
위기관리센터 통해 보고받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지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비상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청와대는 1일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되는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다페스트 현장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람선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강 장관은 전날 시야르토 외무장관과 헝가리 당국의 수색상황 브리핑을 받은 뒤 공동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