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기 전 환송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기 전 환송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文 뉴욕행 비행기 탑승전

어수선한 국내 상황 우려

환송단에 “잘 챙겨달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태풍, 제일평화시장 화재까지 겹치며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잘 챙겨달라”는 당부의 말을 강조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진영 행안부 장관 등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를 타고 오후 1시 50분경 경기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23일 새벽 뉴욕 존 F 케네디국제공항(JFK)에 도착해 24일부터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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