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섞인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남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아침에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소량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밤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전국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이 20일째 이어지고 있다.앞서 정부는 최근 간호사 업무 범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상황은 여전하다. 일부 대학병원은 수술과 진료가 줄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4주간 전국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해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 지 3주가 됐다. 정부는 집단사직 후 진료개시(복귀)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 연봉이 모든 직업을 통틀어 상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같은 의사라고 해도 진료과목과 지역에 따라 연봉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에 따라 평균 1억원 이상의 차이가 나기도 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2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2022년도 기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 연봉은 2억 3069만원이다. 치과의사가 약 1억 9천만원과 한의사가 1억원을 간신히 넘긴 것을 고려한다면 의료 인력 중에서는 의사 연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의사 연봉은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정형외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궐기대회에 앞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8일 개최했던 긴급 대표자 대회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에 대한 의대생, 전공의, 병원장, 각구의사회장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서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 ‘2023년 자활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수급자의 자활을 성실하게 지원해온 자활사업 종사자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서온 자활기업의 공로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자활기업(10개소) 대표자, 자활 유공자 70여명 등 자활사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우수 자활기업 및 자활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우수 자활기업에 선정된 ‘제주담다(대표:김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일)부터 시작된 비가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서~남동방향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 또 내일(4일) 새벽부터 밤까지는 동풍 유입으로 동해안 중심으로, 동풍과 남서풍 수렴대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된다.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아침부터 낮 사이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내일까지 예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23년 찾아가는 광주·전라지역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도, 대전, 부산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한 지역자활정책포럼으로써 전라권 자활센터 종사자, 지자체 자활담당자 및 자활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1부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김정원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농촌지역 자활사업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활 중심에서 정서적·사회적 자활로 정책목표 변화가 필요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2일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경상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23 찾아가는 경상지역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도,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지역자활정책포럼으로, ‘사회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센터 역할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자활사업의 능동적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부산연구원 이재정 책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부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오는 12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경상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23 찾아가는 경상지역자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도(4월), 대전(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포럼으로,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자활사업의 능동적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센터 역할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부산연구원 이재정 책임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왕진에 나섰다. 16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찾아 고령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 등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함덕리 함덕농협 건물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핵가족화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고양이만 두고도 길고양이와 들고양이의 소관 부처가 달라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른바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가 들고양이를 데리고 기를 경우 관련 법률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둘 중 어느 부처에 문의해야할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현재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들고양이는 환경부가 맡고 있다. 수의미래연구소(수미연)는 지난 2일 반려동물 및 가축과 야생동물, 해양동물의 주무부처가 서로 다르다며 동물청의 신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새 전국 각지를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24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강남·부천·분당·잠실자생한방병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4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이 300명이 넘는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번 릴레이 의료봉사는 지난 13일 부천자생한방병원의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관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어 20일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과 잠실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농협을 찾았다. 같은 날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경
“위드코로나에 적정한 형태” 제주 무비자 체류 내달 재개 양양공항 여행객 무비자 입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업에서 재택근무 도입 시 필요한 프로그램․장비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이 최대 2000만원,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활용 횟수에 따라 1년간 최대 360만원이 지원된다. 또 내달 1일부터 제주 및 양양국제공항에서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1차 접종, 국민 78.7% 기록18일부터 청소년·임신부 접종지자체, 관광 활성화 분위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78.7%를 기록했고, 2차까지 맞은 접종완료율은 64.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부가 18일부터 모임 인원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시동을 걸자, 전국 지자체들은 조심스럽게 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분위기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7일 0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12일 만에 사망했다.지난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사는 A(23, 여)씨는 지난 7월 26일 시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러나 A씨는 접종 4일 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뇌수술까지 받았으나 지난달 7일 결국 사망했다.고인의 부친 B씨는 “딸은 지병 없이 평소 건강했고 그날도 공부를 마친 아이를 데려왔는데 집으로 가는 중에 ‘아빠, 나 숨차고 어지러워’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에서 20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받은 후 20일 만에 숨졌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망 신고된 20대는 지난 2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2일 가슴 통증을 호소한 이후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22일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3만 5078명(인구 대비 49.7%)이며, 접종 완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이뤄진 18일 제주국제공항의 모습은 평소와 달리 한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수욕장도 폐장됐으며, 식당들도 일찍 문을 닫았다. 방문객들도 줄었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제외한 3인 이상 그룹의 관광객도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가운데 여행자들 사이에선 제주도를 여행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29일까지 사적모임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허용다중이용시설 오후 10시까지 운영, 유흥시설 집합금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한 제주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간 시행된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 아울러 4단계 격상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 대응 지침 4단계 운영 기준에 근거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모두를 18일부터 폐장하기로 했다.또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1987명, 역대 두 번째 규모이동량 증가에 델타 확산세제주 관광객 누적 700만명18~49세 예약률 60% 그쳐전문가 “6000명 확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정확한 정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휴가철로 이동량이 줄지 않는 상황 속에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 변이까지 빠르게 전파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까지 전방위적 확산이 일고 있다.신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병상 운용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게다가 백신접종에 속도를
백신 종류 제외하고 검사 기준 모두 충족이미 사망해버려 인과성 밝히기 어려워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은 20대가 혈전증 증상을 보이자 지역 방역당국이 접종 이상 반응인지 확인하고자 검사를 의뢰했으나 질병관리청(질병청)이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대상자가 숨져 인과성을 밝히기 어려워졌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6일 도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닷새 만인 같은 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A씨에 대한 중증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