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전시전이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에서 열린다.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 기억과 재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수출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자동차 수출은 이달 5월까지 96만 989대를 기록했다. 양사가 올해 월평균 19만대가량을 수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내 무난하게 100만대 수출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수출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울러 연간 수출 200만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의 최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이 오는 25일 착공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미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12일(현지시간) 3000 에이커(약 367만평) 규모의 브라이언 카운티 공장 부지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주 정부,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모여 조지아주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 계획을 축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배너의 ‘엔마켓 아레나’에서는 현대차의 최신 차량과 기술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당시 현대차는 55억 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문경원 & 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전시가 오는 3일부터 열린다고 2일 밝혔다.‘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전시로 올해 8회차를 맞이했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중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5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듀오로 활동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내달 있을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기아는 19일 정기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제4호 의안으로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총은 3월 22일 열린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주총 소집 공시에서 제5호 의안으로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매출액은 25조 3194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42.1%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공장이 문을 닫으며 생산과 판매 모두 차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매출 손실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20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소한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에 해외출장 어려움과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손실 등 다양한 사례와 우려가 접수되고 있다.협회는 완성차 업체 5곳 중 일부는 이달 해외 제품개발 지원 등을 위해 해외 출장을 계획했으나 유럽, 미국, 인도 등의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로 출장이 무산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현지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론칭 행사는 보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새로운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Barranco District)에서 열렸으며, 비보이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함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2015년 매출 90조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대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삼성전자, 2018년 SK에 이어 세 번째 ‘매출 100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현대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05조 79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영업이익은 3조 6847억원, 순이익은 3조 2648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2.2%, 98.5%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고가라인인 제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9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5% 증가한 수치다.3분기 매출액은 15조 895억원, 순이익 3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7.2%, 9.4% 증가한 수치다.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무역갈등,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 및 믹스개선과 함께 우호적인 원-달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프랑스 르노에 대한 합병 제안을 전격 철회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FCA가 르노와의 합병 추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르노 이사회가 최근까지 FCA 합병 제안에 결론은 내리지 못한 데다 르노의 기존 동맹인 닛산도 사실상 반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됐던 합병 추진이 물거품이 됐다.FCA는 성명을 통해 “합병 제안이 모든 당사자에게 균형적이고 유익하다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1일 4시간 부분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를 무더기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당시 부분 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하부영 현대차지부장, 강상호 기아차지부장 등 노조 간부 1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22일 울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지난 21일 현대차 노조는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에 맞춰 광주형 일자리 반대, 탄력근로제 확대반대 등의 의미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행법상 파업은 중앙노동위 조정 신청을 하고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가결돼야 할 수
“초과자본금, 주주에 환원하라”정부·정치권, 상법 개정안 추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재개했다.재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社)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엘리엇 측이 최근 이들 3사의 주가가 하락하자 ‘주가 부양’을 위해 현대차그룹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은 지난 13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이사진에게 주주 환원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협업을 요구하는
총 2987명 중 60.56% 동의더블스타, 6463억원 투자해채권단, 2000억원 신규대출광주·곡성공장 생산성 4.5%↑[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실시한 해외매각 찬반투표에 과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사실상 확실해졌다.금호타이어는 1일 하루 공장가동을 멈추고 노조를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노사 특별합의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오전 9시 광주공장 광장에서 광주·곡성공장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방식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다음 달 1일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인다.금호타이어 노사는 3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에서 “노조 임원 회의를 거쳐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노조에 통보한 자구안 합의 시한은 30일 자정이었다. 노조 지도부는 산은의 요구를 거부하고 이날 오전 3차 총파업을 강행하며 해외자본 유치를 반대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자정을 3시간 남기고 간담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정부 지원, 어떤 조건이냐가 관건”“경영의 투명성 전제조건 돼야”GM의 한국시장 포지션 파악 중요지방선거 표심용으로 이용 경계[천지일보=박수란, 정다준 기자] 한국GM 사태를 둘러싸고 정부와 GM본사와의 복잡한 수싸움이 시작됐다. 정부는 한국GM의 부실경영 책임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GM본사와 실사 진행을 합의했으며 현재 산업은행이 본사 측과 실사 내용과 범위를 논의 중이다. 정부는 향후 실사 결과와 함께 GM측이 제시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검토해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일각에선 “100% GM이 이기는 싸움
한국GM 민주당 TF와 20일 만남여당에 지원 관련 도움 요청할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최고위급 임원이 다시 방한해 20일부터 정부·정치권과 GM 간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다.19일 정부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의 한국지엠 대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한국GM 노조와의 간담회에 이어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과도 만나 한국지엠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앵글 사장이 민주당 면담에 참석할 경우 2개월 동안 세 차례나 방한을 하는 셈이다.배리 앵
르노삼성차, 오디오 콘텐츠 제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QM3 태블릿 네비게이션으로 ‘팟빵’을 즐길 수 있게 된다.르노삼성차가 17일 오디오 콘텐츠 포털 업체인 팟빵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QM3의 태블릿 네비게이션 ‘T2C(Tablet to Car)’에서 팟빵의 모든 오디오 콘텐츠(팟캐스트)를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QM3 T2C 고객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팟빵의 전체 팟캐스트 순위 정보 및 1만여개 방송 채널과 약 84만건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팟캐스트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