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구글이 국내 이동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인앱결제 수수료’ 수익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앱결제(In-App Purcahse)’는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서비스 등을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구글이 기존에 게임 앱에만 적용되던 자체 결제(인앱)를 웹툰, 음원, 전자북 등 디지털 콘텐츠 등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갑질, 횡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에 따르면 구글이 이통사·제조사를 이용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외식업체뿐 아니라 병원, 마트, 문화시설, 통신대리점까지 확대되고 있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에 대해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전자상거래나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고령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전자상거래와 키오스크를 모두 이용한 소비자는 41.4%(124명)이었고 키오스크만 이용한 소비자는 40.3%(121명), 전자상거래만 이용한 소비자는 18.3%(55명)였다.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내년부터 중소규모 대학에서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해 매년 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개편방안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2015년 시작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확대 ▲소프트웨어 단과대학(학부) 설립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운영 ▲학제 간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전교생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초·중·고 학생과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등
한상혁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최기영 “사업자·사용자 부담전가 우려”동일정책 쓰는 애플 제재여부도 관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행위에 대해 “금지행위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실제 제재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애플도 이미 동일한 결제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제재에 대한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도 관심사다.한상혁 위원장은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구글의 ‘인앱결제(In-App Purcahse)’ 의무화 정책에 대해 위법소지가 있다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수수료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애플이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삭제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픽게임즈가 애플에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이용자들과 애플리케이션(앱) 내 직거래를 하려하자 계정을 말소한 것.앞서 애플은 에픽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제거했다. 포트나이트 내에서 별도 결제를 유도한 게 앱스토어 정책에 위반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조치에 이어 이날 에픽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삭제함에 따라 포트나이트 외에
과기정통부, 업계 실태조사 착수방통위, 구글정책 법률검토 시작공정위, 모니터링·의견수렴 진행[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콘텐츠 업계에 대표 시장인 애플과 구글이 앱 내 결제(IAT)와 수수료 인상을 강제하면서 시작된 논란에 정부가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률 검토에 나선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는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의 수수료 이슈와 관련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국내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국과 인도 등에 이어 국내에서 중국산(産)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정보유출 불안이 커지면서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리스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12일 국내 트위터와 네이버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이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게시자들은 중국 기업들이 만든 앱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중국 앱 지우기 캠페인을 권유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 앱 기업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혀 없다”며 해명하고 있지만 국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최근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비대면 시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과 규제혁신’을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 현장대화를 열고 가상·증강현실(AR·VR)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VR·AR콤플렉스에서 직접 VR기기를 착용하고 VR공간으로 들어가 각자 사무실에서 행사에 참석한 VR업계 대표들과 환담했다. 정부회의에서 VR회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총리는 “VR·AR처럼 신산업 분야는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바꾸고 사후에 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낡은 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퀄컴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업용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퀄컴 테크날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최적화된 가장 빠른 상업용 충전기술 퀄컴 퀵차지 5(Qualcomm® Quick Charge™ 5)를 28일 발표했다. 퀵차지5는 스마트폰 상에서 100W(와트) 이상의 전력을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고속 충전 플랫폼으로 단 5분 만에 0에서 50%까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장 빠른 모바일폰 충전 기술의 역량을 발휘한다. 전작보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는 20일 처음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글로벌 비대면 콘퍼런스’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레스(KoVAC)에서 ‘제1회 가상·증강현실(VR·AR) 글로벌 비대면 콘퍼런스 2020’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VR·AR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경제의 핵심기술로 부각되는 VR·AR 등
지난달 국세청 폐업 신고과기정통부 사실확인 나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싸이월드가 결국 지난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통신법에 따라 회원들의 사진이나 다이어리 등의 복구는 어려울 전망이다.4일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싸이월드 사업자등록증상태를 조회한 결과 지난달 26일 자로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지만 로그인 등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싸이월드는 지난해 10월 접속불가 대란이 벌어지면서 종료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도메인 만료 시점이 2019년 11월로 알려지면서 서비스 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화웨이가 이준호 네이버 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준호 한국화웨이 CSO는 포털 다음에서 CIO와 네이버 CISO를 거치며 IT와 정보보안 업무를 두루 섭렵했고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한국CIO포럼에서 ‘올해의 CISO로 선정된 바 있다.한국화웨이는 이 대표 영입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3D 혼합현실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4월 말부터 가동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적용한 첫 사례다.이번 3D 혼합현실 공연은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던 양사의 뜻이 일치해 성사됐다.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이미 동방신기, SuperM(슈퍼엠) 등 인기 그룹이
전년 대비 1305% 껑충무선이어폰도 139%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무선이어폰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1월(1~28일) 무선이어폰 제품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특히 무선이어폰 중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포함된 제품의 1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305%(약 14배)나 늘었다. 비중 또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노이즈캔슬링의 원리는 이어폰이 주변 소음과 반대되는 소음을 발생시켜 소음을
17인치 이상 매출 전년비 81%↑[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화면의 노트북 매출이 급증하는 등 최근 PC 트렌드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보통 노트북의 경우 간편한 휴대를 위해 13, 14인치가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노트북 화면 크기의 대형화 추세가 돋보인다.22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화면크기 17인치 이상 노트북의 매출은 올해 1월(1~20일) 기준 전년 대비 81%가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6%에서 16%까지 확대됐다.노트북뿐 아니라 데스크톱의 성능을 좌우하는 CPU를 선택함에도 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VR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투토키를 운영하는 비전VR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제5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에서 ‘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5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환경부가 후원한다.비전VR은 가상현실(VR)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설립과 동시에 일본 기술 회사 오엠디(OMD)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아이디 불법거래 집중단속에 나선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판치는 가짜뉴스나 불법선거운동에 대비하기 위함이다.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6일부터 3개월간 국내외 주요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의 아이디나 계정을 사고파는 ‘계정거래’ 관련 게시물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최근 인터넷으로 실명 아이디 또는 비실명 아이디(일명 유령 아이디)를 대량 생산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문제는 이를 이용해서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거짓 상품평을 쓴다
인수 후 독립계열사로 운영동부대우 사명도 계속 유지사업다각화·해외진출 가속도[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막판 치열한 논의를 거쳐 결국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 인수에 성공했다. 2013년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된 지 5년 만에 주인이 바뀐 것.10일 전자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9일 동부대우전자와 FI들과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관계자들은 9일 오후 2시부터 10일 새벽까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동부대우전자 최종 인수 거래대상은 FI 중 한국증권금융(유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서비스 6년 만에 5000만명을 넘어섰다.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11월 말 국내 LTE 가입자수는 50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35만명(0.71%) 늘어난 수치다. 아이폰X 등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2011년 7월 상용화된 국내 LTE 서비스는 1년여 만인 2012년 8월에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13년 4월 2000만명, 2014년 2월 3000만명, 201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카드는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두 연구기관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솔루션 △홍보물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매출 증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KB국민카드 및 연구 참여 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