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 방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는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손님맞이 리허설에 나서는 등 만반을 기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안내를 위한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총 부지
샤오미도 ‘블랙리스트’… 주가 폭락“트럼프, 대중국 업적 남기려는 의도”중국의 스마트폰 점유율 위축 전망[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 수출 규제에 이어 중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 9개 회사를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며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중국의 군사 용도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샤오미,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등 9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국방부 제재 기업 명단에 오르면 미국 투자자의 투자를 받을 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미국이 ‘클린 네트워크’ 구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신뢰의 문제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해저 케이블 등에서 화웨이, ZTE, 알리바바 등 중국 IT기업의 제품을 배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전날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주제로 연 전화 기자회견에서 역내 국가들에게 ‘클린 네트워크’ 동참을 요구했다.미 국무부는 이날 화웨
종료 6개월 앞두고 재청원삼성·LG “영향은 없을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가전시장에서 LG전자에 1위 자리를 내어준 미국의 월풀이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이달 초 미국 ITC에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세이프가드는 수입업체가 제품을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국내 제조업체가 피해를 봤을 때 발동되는 조치로 미국의 세이프가드는 월풀의 청원으로 2018년 2월 7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국과 인도 등에 이어 국내에서 중국산(産)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정보유출 불안이 커지면서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리스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12일 국내 트위터와 네이버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이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게시자들은 중국 기업들이 만든 앱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중국 앱 지우기 캠페인을 권유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 앱 기업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혀 없다”며 해명하고 있지만 국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최근에
“개인정보 DB 10일간 개방”“이름·ID·전화번호 등 유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 7천만명의 개인정보가 또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우크라이나 보안 연구원 밥 디아첸코와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 2억 6700만명의 이름, ID,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공개돼 있다고 밝힌 내용을 연합뉴스가 외신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유출 정보 약 99%는 미국인 사용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베트남 사용자인 것으로 드러
화웨이, 5대 고객사에 포함[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 상반기에 30%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미주 시장을 추월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은 총 83조 9217억원이다. 이 중 중국 시장 매출액은 27조 4102억(32.7%)원을 기록했다.중국 매출 비중은 2013년에는 18.5%에 불과했으나 2014년 20.6%로 처음 20%대에 진입했다. 2015년 23.4%, 2016년 23.9%, 2017년 28.3%에 이어 올해는 30%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의 수입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 결정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에 손실을 입히는 것”이락 밝혔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해 발동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막기 위해 미국 현지 세탁기 공장 가동을 앞당기기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2일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공장
정부, 세이프가드 반대 입장 피력2월 최종결정, 트럼프 손에 달려[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 LG전자의 세탁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앞두고 정부, 업계가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나섰다.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개최된 ‘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업계는 세이프가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공청회 발언을 통해 “미국이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WTO 협정에 위반되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할 경우 전 세계적인 수입규제조치 남용을 초래해 미국의 수
3년간 연간 120만대 초과 물량 관세 부과키로ITC 세이프가드 권고안 최종결정은 트럼프 손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 3년간 연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수입물량에 50%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구제조치 권고안을 내놨다. ITC는 일정 물량에 대해 낮은 관세를 매기되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을 적용, 120만대 초과 물량의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앞서 월
“발동 시 미 경제와 고용창출에 부정적 영향”미 고위인사 참석해 세이프가드 부당성 주장[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공청회에서 우리 정부와 업계가 총력전을 펼쳤다.삼성과 LG는 각각 현지 가전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테네시주에서는 주지사와 장관 등 고위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미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 부당성을 주장했다.미 ITC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수입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 구제조치 공청회를 개최했다.미 가전업
ITC “한국산 세탁기로 피해” 판단12일까지 정부의견서 제출내일 정부·업체 대응책 고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국산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게 되는데 보호무역 기조를 천명한 만큼,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초께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ITC는 지난 5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검토하자 우리 정부와 업계가 이를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 등은 오는 11일에 만나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업계가 이처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한국 브랜드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이 세이프가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17일 하만주총… 절반 이상 동의 시 가결반독점 규제 관련 각국 당국 승인도 남아또 다른 복병, 이재용 부회장 검찰 재소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인수·합병(M&A) 계획을 발표한 미국의 세계적인 전장 기업 하만(Harman)이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과의 합병 안건을 의결한다.일부 주주들이 합병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에다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정부기관 승인 등이 고비로 남아 있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이재용 부회장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 재소환도 복병이다. ◆주총 50% 이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산 세탁기를 미국에서 판매한 것과 관련해 30~5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중국에서 생산한 가정용 세탁기를 미국에서 정상 가격보다 낮게 팔아 월풀 등 자국 업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결론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삼성 세탁기에 52.51%, LG 세탁기에 32.1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앞서 월풀은 지난 2015년 12월 삼성, LG의 덤핑으로 피해를 봤다고 제소한 바 있다.삼성과 LG 측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을 키워드로 뽑아본다.SSP(Supply Side 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오피(대표 이완섭)는 자체 키워드 분석을 통해 올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2016 키워드를 뽑은 결과를 15일 밝혔다.애드오피에 따르면, 언론사, 커뮤니티 등을 포함한 약 500개의 사이트에서 기사 및 콘텐츠에 사용된 1000만개 이상의 키워드를 추출해 콘텐츠 내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 및 월별 사용 빈도수를 분석했다. 또한 동시에 추출된 핵심키워드 10개와 이와 관련된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