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친숙한 최기일(42, 육군중령 예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21대 총선 민주당 인재영입 11호였던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래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청년정치인이지 젊은 연구자로 “정치만이 희망”이라는 평소 소신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 속에 신흥안보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위산업 역량과 미래국방 기반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공의가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며 의료 현장의 혼란이 시작된 가운데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어떤 경우에도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단행동은 중단하고, 의대 증원 규모는 정교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들”이라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고 말했다.안 의원은 정부를 향해서도 “의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야권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정권 심판론’을 언급하며 환영했으나, 민주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일부는 ‘꼼수’라고 맞섰다.선거제 개편에 가장 앞장섰던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노력, 이 대표의 최종적인 결단으로 선거제 퇴행을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난 2년간의 사회적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당을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분열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 통합을 외친 것이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찾아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는데, 이 같은 당부의 말씀을 전해 들었다고 민주당 공보국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내외의 건강을 기원하고,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빌고는 “하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9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하고 개의 식용과 도살을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과 ‘우주항공청법’ 등을 처리한다.특히 여야가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는 본회의 전 막판 합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해당 법안은 식용을 위해 개를 기르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국가과제인 ‘저출산 대책’을 헌법에 포함시키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김진표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4년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기로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인구절벽”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정부와 정치권은 인구절벽의 문제를 심각한 국가 위기상황으로 상정해 장기 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관련 법안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및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지역의사제는 비수도권 지역 인재가 해당 지역 의대를 입학, 졸업하고 일정 기간 같은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하게 하는 제도다. 해당 법안은 지역 의무 복무 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장학금 반환, 의사 면허 취소, 남은 기간 면허 재교부 제한 등의 페널티를 부과하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출당 청원이 이틀 만에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반응했다.이 전 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몇 달 전에도 5만명 이상이 영구제명 청원을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을 염두에 두고 “당에서 혹시 몰아내주길 바라느냐”고 질문하자 이 전 대표는 “바라기야 하겠느냐”면서도 “당원들이 그렇게 (출당 요청을)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4일 민주당을 향해 “위기의식을 갖고 달라지길 기다렸는데 달라지지 않고 저의 기다림도 바닥이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신당 창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때가 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대한민국 위기 중 핵심적 정치위기는 신뢰받지 못한 양 정당이 극단으로 투쟁하다보니 아주 생산적이지 못한 정치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걸 저지하기 위해 하나의 대안으로 제3세력의 결집이라는 모색이 있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는 발언을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이낙연계 싱크탱크 포럼에 참석해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그는 “당에서 중지를 모으고 결단할 것은 결단해야 한다”고 말하며 당 내부에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 데 대해 “총선 공천과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부산은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미래로 향하는 여정의 출발점입니다”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PT)으로 부산 엑스포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한국 PT의 시작은 부산 갈매기의 꿈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영상에는 엑스포 유치 염원을 이루기 위한 각계각층 발자취가 기록돼 있었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 엑스포프렌즈 5명이 연달에 올랐다. 5명의 엑스포 프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과거의 민주당은 내부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해 건강을 회복했으나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지지자들 영향으로 그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28일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제1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긴 세월 동안 나름의 자생력과 회복력을 구사해 왔으나,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필두로한 정치결사체 ‘원칙과 상식’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스스로를 ‘혁신계’라고 지칭하며 민주당이 강성팬덤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4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원칙과 상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덕성 회복,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 정치 회복을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들은 강성 팬덤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들과의 단절을 지도부를 향해 한 달 안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재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미래 과학기술 등 분야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이 대표를 인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규상 인재위원장·위원은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게 돼 있는데, 이번엔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는 이해찬 전 대표 시절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전례가 있어 따랐다는 것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8일 “의대 정원 확대와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은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 복무 군의관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국군의무사관학교를 도입해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자는 것이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는 이미 오래 전에 했어야 하는 정책이지만 역대 모든 정부들이 의사들의 반대에 밀려 해내지 못했던 것”이라며 “의사 수급 부족이 국가안보마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성 의원은 “최근 군의관 장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도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수석부의장은 “우리나라 의사 13만명 중 약 4만여명이 성형외과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며 “(단순 의사 수만 늘어난다면) 성형외과·피부과에 더 몰려들고 동내 개원의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연혁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교장은 7일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정치리더십은 평범한 리더쉽이 아니다.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을 예비정치인들이 꼭 한 번 들어보는 과정으로 키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가 이날 서울 영등포 아카데미홀에서 ‘정치조직과 리더-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정치학교 제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 1부 강연자로 나선 최연혁 교장은 “(정치학교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정책으로 설득하고 제도 개혁 중심으로 일하는 정치인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표의 영장 청구 기각에 대해 “당연하고 합리적 결정”이라며 “무리한 정치 수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하라”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며 “너무도 당연하고 합리적 결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사법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정치 검찰을 동원한 야당 탄압·정적 제거의 무리한 수사가 법원의 문턱에서 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범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홍 원내대표는 “이제는 원팀”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고 홍 의원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했다.우원식 의원의 불출마 속 홍익표‧김민석‧남인순 의원 3파전 구도로 치러진 선거에서 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과반(84표)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남인순 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