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17개 사업 추진 순조 서천 문헌사색원 6월 1단계 준공9개 착공, 8개 실시설계 추진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케이(K)-컬처’의 새로운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34개 사업에 7151억원(국비 50%)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프로젝트다.충청유교문화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기호유교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화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이 생활밀착 공약 시리즈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15일 종량제봉투 공급체계 개선안에 이어 이번엔 가계부채 관련 공약을 공개했다.진보당 부산시당은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고금리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린 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계부채119 상담센터’를 열고 관련 상담을 해왔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당원들이 금융복지 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작년 7월부터 ‘빚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라는 현수막 홍보와 거리 홍보를
‘혼란에 빠진 백제 일으킨 무령왕의 삶 그리며 한옥마을 거닐다’ 백제 흔적 담은 타임캡슐 활짝화려하고 세련된 ‘창의성’ 빛나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 조화우리 조상의 지혜 배우는 체험솔내음 맡으며 공주시내 한눈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천지일보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대한민국 ‘양반의 도시’로 불리는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무령왕릉과 왕릉원, 한옥마을과 그 둘레길을 찾아봤다.1500년 전의 백제문화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타임캡슐이 열린 곳, 한국 고대의 무령왕릉 안에서 우리 민족의 화려하고 세련된 창의성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갑진년 새해에는 김포에 7곳의 공공체육시설이 개관하고,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운행 등 행정제도가 더 좋아진다.먼저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가 완료돼 영업운전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내년 하반기 양촌 학운리에 개관된다.또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통진과 풍무에 들어서고 둘째아이 출생시 300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는 등 난임시술지원도 확대된다.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가 제공되고 부모급여도 상향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지원기준도 인상된다. 일상돌봄서비스 신설에 이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김삼의당기념사업회(회장 조남훈)가 주관하는 김삼의당 기념식과 제5회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 공모대전(대회장 김철수) 시상식을 성황리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열린 기념식은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내빈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삼의당에 관한 삶을 이해하고 남원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훌륭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조선시대 문학사의 시(詩)와 글(文)의 창작과 향유한 주체는 대개 양반이었으나 김삼의당은 남원 출신 여염(閭閻)집 여인이다.김삼의당은 남원 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특별공연 ‘삼색유산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까지 세 계층이 신분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수성동계곡은 누상동과 옥인동의 경계에 있는 인왕산 아래에 있는 계곡이다. 수성동의 동이라는 명칭은 현재의 행정구역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골짜기, 계곡이라는 의미로 쓰였다.수성동은 조선 시대 도성 안에서 백악산 삼청동과 함께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로 꼽혔고, 조선 후기 역사지리서인 동국여지비고, 한경지략 등에 명승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17~18세기의 화가인 겸재 정선이 백악산과 인왕상 아래 장동 일대를 담은 곳이기도 하다.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이라는 그림을 보면 거대한 바위 사이로 개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 아산시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8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머물고 있던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초청했다.이날 800여명의 대원은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조선후기 충청지방 양반집과 초가 등이 잘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재이기도 한 건재고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현충사에서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과 장군을 모신 사당을 둘러보고 전통 활쏘기 체험 등을
대전시-대만 신주시, 과학기술 분야 교류 협력 합의서 체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 공무출장 이틀 차인 15일 대만 신주시와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을 방문해 반도체산업 현장을 시찰했다.이장우 시장과 만난 가오훙안 신주시장은 “신주시는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과학기술 도시다. 신주과학단지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이 가장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라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신주시에 신주과학단지가 있는 것처럼 대전시에도 대한민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6월 간부회의에서 “건재고택의 건물 양식과 정원 양식은 조선후기 양반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너무 아쉽다”며 “앞으로 아산시의 영빈관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외암민속마을에 있는 시 소유의 고택들을 단지 바라보는 유물이 아니라 활용되는 문화재였으면 좋겠다”면서 “건재 고택 등을 잘 관리해 간담회도 하고 또 외국에서 귀빈들이 오면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등 최고의 영빈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우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가 지난 23일 우산동 새마을 창고 앞에서 ‘사랑의 영양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는 원주우리새마을금고의 지원을 받아 부녀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회원들은 불고기, 멸치볶음, 메추리알 조림 등 다양한 반찬과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이현숙 회장은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이 영양만점 밑반찬을 먹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5일 경남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특집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시에 따르면 형평운동은 지난 1923년 천민이던 백정들이 신분해방과 차별철폐를 부르짖으며 나선 인권운동으로 양반과 백정이 참여한 진주의 ‘형평사'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후 불과 1년 새 전국으로 번져 이듬해엔 12개 지사와 67개 분사가 설립됐으며 1935년 해산할 때까지 일제강점기 최대의 사회운동 조직 중 하나로 활동했다.이날 기념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진주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형평운동의 발원지 경남 진주시에서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진주시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 주간으로 정하고 100년 전 형평사 창립일인 25일 남강야외무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형평운동은 지난 1923년 천민이던 백정들이 신분해방과 차별철폐를 부르짖으며 나선 인권운동으로 양반과 백정이 참여한 진주의 ‘형평사'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후 불과 1년 새 전국으로 번져 이듬해엔 12개 지사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삼성이 충남·경상·호남 등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60조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아산지역에는 ▲반도체 패키지 투자 확대 ▲아산 디스플레이 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21일 삼성이 발표한 충청권 투자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온양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자국 중심 국제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기업투자 위축, 장비 노후화로 타지역 공장 이전·신설 등 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형평운동의 발원지 경남 진주시에서 내달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개최된다.진주시는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형평 주간에 개최되는 기념 행사와 형평인상 추천을 위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전날 열린 회의에서 “100년 전 외침이 많은 것을 변화시켰듯 지금 진주는 변화의 물결 속을 지나고 있다. 5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도 변화의 큰 물결이 될 것”이라며 “형평을 기억하는 행사를 차근차근 준비해 진주의 빛나는 역사가 세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계묘년 설 연휴를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오는 24일 창원의 집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고택에서 즐기는 특별한 전통놀이 체험을 위해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윷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창원의집 다목적전각 앞마당에서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다목적전각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특히 쌍륙
[지역명소] 청주 초정행궁 교육·체험·전시콘텐츠 다양 측우기 등 무료 체험키트 일제시대 초정수 약탈 당해 훈민정음 조명, 인기 포토존 미디어아트로 수놓은 밤하늘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에는 세종대왕이 도성 밖에서 머물며 눈병 안질을 치료한 초정행궁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호초 같으면서도 차고,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초정행궁은 1444년 1월 건립됐으나 1448년 화재로 인해 불에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의 ‘양주별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기 양주시를 비롯해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해 이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제39회 연풍조령문화제 및 경로잔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 첫 날인 22일 중원대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주민들이 연풍면 소재지를 돌면서 현감교지를 받은 김홍도가 부임하는 행차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연풍향교 주관으로 조령제례를 지내고 개회식이 열렸으며, 민요TV 재능기부공연과 지역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에 실내공연장에서 덜미·덧뵈기 공연과 남사당 드랍 더 비트(Drop the Beat) 공연을 진행했다. ‘덜미’란 남사당 용어로 꼭두가시 놀음을 말한다. 이는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박첨지 놀음, 꼭두 박첨지 놀음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덜미는 총 40여개의 인형과 10여개의 소도구에 의해 연출된다. 각각 독립돼 연관된 2마당 7거리로 구성돼 인형을 조종하는 대잡이와 대사를 받아주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