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교 문화 정신이 세계로 전파된다면 인류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창업주 뜻을 받들어 유교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천지일보에서 만난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은 “유교에서는 사람의 본성을 ‘인의예지(仁義禮智)’라고 한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바로 인(仁), 사랑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 가치가 상실되고 인성의 부재가 비일비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과학이 발달할수록 사람의 ‘본성’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2대 성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차 부회장 등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종지협은 이날 ‘국민 대화합을 위한 큰 걸음을 내닫길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통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자 검토되고 있는 8.15 특별대사면 조치계획을 우리 종교 지도자들은 적극 지지한다”며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서민 생계형 민생사범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국
불교‧기독교계 잇단 사면 요청文, 퇴임 전 마지막 사면 관심조계종 법회서 “화합‧통합” 강조[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잇달아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송기인 신부 등 원로 기독교인들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불교계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기독교계에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면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조계종은 최근 불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불교가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기소의 적절성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 부회장과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원불교 교인을 기피 결정한 것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확인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원불교 측에 따르면 원불교도 정모 위원은 지난 3월 26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해 회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주임검사가 돌연 정 위원에 대한 기피를 신청했고 이것이 위원회에서 받아들여져 회의에 참석하지
지난달 31일 국민혁명당 창당 선포… 2000만 결집 목표“문재인 대통령은 주사파,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 주장국민의 힘 향해선 “이중대”… 오는 6일 창당 축하 집회목회자 정치참여 국민 대다수 부정 인식… 정교분리 찬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또 정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모양새다. 대선까지 9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전 목사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취지다.제1야당 국민의힘에 대해서
가칭 국민혁명당 창당 기자회견전광훈 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향해 “이중대“ 날선 비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선을 앞두고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혁명당(가칭)’은 31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는 전 목사 최측근인 강연재 변호사 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 등을 포함해 지지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의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았다.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종지협·스님들·성균관 잇따라 청원“삼성, 대한민국 경제발전 주도해”재벌 총수 사면 문제 관여 이례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사찰 주지들에 이어 국내 종단 지도자들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나섰다. 종교계가 재벌 총수의 사면 문제에 관여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종지협은 청원서에서 “재판과정을 통해 이 부회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지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조계종을 대표하는 사찰 주지들이 기업인의 선처를 호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20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사찰 주지들의 협의체인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주지협)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등에 보낸 탄원서에서 “이 부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처를 요청했다.주지협은 “이 부회장은 참회를 위한 많은 노력을 했고 판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궁즉통(窮則通)’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궁하면 통한다’는 괘(掛)입니다. 어떤 것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지요. 원문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헤쳐 나갈 방법이 생기고, 죽어라 하고 어려운 일이 겹쳐오더라도 사람은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무슨 일이나 궁극에 도달하면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주역’은 어려운 변화가 생기면 통하는 길이 생기고, 통하면 오
“삼성만 봐주는 사법부, 신뢰 못 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 위원장 남재영 목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집행유예 선고를 비판하고 나섰다.정평위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개혁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재판부는 적폐를 청산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철저히 유린했다”면서 “(이는)
박연풍 천지인미래연구원 원장에게 ‘2018 대한민국 국운’을 듣다 국운 상승의 길목에 선 한국적폐청산 여파 온나라 ‘시끌’화·수·토 요동치는 재해 계속 ‘사람이 곧 하늘’ 인존시대다국민·종교인 깨우침 얻는 때시대 흐름 읽고 國 다스려야정치·국민 다가올 통일 대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격변의 한해를 지나온 대한민국.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를 맞은 우리나라의 국운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20여년 도인의 길을 걸어온 천지인미래연구원 박연풍 원장에게 들어봤다.도인 박연풍 원장은 우선 대한민국 국운
기도하는 화가 홍준표 화백‘웃는 예수’가 준 희망 메시지“마음 고통스러운 신앙인·환자‘웃는 예수’처럼 웃길 소망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람이 어떻게 손쓸 수 없는 지경까지 상황이 나빠지니까 다른 것을 찾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찾게 되더군요. 신기했어요. 하나님이 찾아지더라고요.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교회에 다니지도 않던 사람이 말이에요. 그렇게 골방에서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붓을 들었죠. 돈이 없어서 참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웃음)”잘 나가던 대기업 사무국장이 부푼 꿈을 안고 출판업계에 뛰어들었다가 일순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27일 오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시종식은 함박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이재용·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NCCK 총무,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기업‧단체 대표,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했다. 박종덕 사령관은 “1928년부터 85년째 이어온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을 갖고 2014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선냄비의 사랑의 종소리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27일 오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이날 시종식은 함박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이재용·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다.내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NCCK 총무,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룹 ‘크레용팝’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편견 및 선입관을 내려놓는 일이 동반돼야” 언더우드 선교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이틀간의 일정으로 5일부터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에서 ‘다문화·다종교 사회에서 신앙’이란 주제로 제46회 언더우드 학술 강좌가 열렸다. 이번 학술 강좌는 다문화·다종교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온전한 신앙을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새문안교회 측에서 마련했다. 박천응(다문화교회,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목사는 ‘다문화 이주민 선교와 교회의 신앙적 대응’을 주제로 다문화 이주민 선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