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자원봉사 역사도 38년째 이어오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집계한 봉사 관련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 1905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75만 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 9768일에 달한다.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 보기 힘든 정도의 수치다.신천지예수교회의 봉사가 시작된 것은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6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불교 등 종교계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경기 관람과 자원봉사,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강원을 찾는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은 기획실장인 우봉스님 명의로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을 배우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평창 소재 월정사에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에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정서영 목사가 당선됐다. 한기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 목사를 추대했다. 정 목사는 이날 “대표회장에 당선되면 한기총을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품고 나왔다”며 “만 3년간 한기총이 힘든 과정을 보내는 것을 보고, 이는 한기총만이 아닌 한국 기독교의 문제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대표회장에 당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5년 전 이날 한 청년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다가 가족들의 폭행에 의해 생명이 끊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후 소수 종교를 대상으로 기득권 종교가 벌이는 ‘강제 개종’ 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강제 개종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것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납치, 감금 등 피해 사례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각종 사고에도 강제 개종 근절 방안은 ‘무소식’이라는 비판이다. 피해자들은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해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가 각별하게 맞는 ‘부활절’이 다가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양대 절기로 꼽힌다.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가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하는 것은 바로 ‘연합예배’다. 사분오열된 현재의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일치해 교회와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낸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누구보다 일치와 통합을 내세우고 있는 교회지만 수년째 부활절 연합예배는 각 기관별로 따로따로 진행돼왔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미국 기독교인 과반수 이상“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중국 종교 박해 비난 확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세계 기독교계의 보이콧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신장 자치구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에 대한 논란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8일(현지시간)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여론조사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중국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기독교인 약 2/3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특히 미국 기독교인 중 백인 복음주의자 56%가 중국을 적으로
30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참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인천 선대위 총괄공동선대위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그가 전 목사와 대담에서 “우리 목사님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대한민국의 구원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 우파 진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로 오는 대선에서 보수 기독교계 등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이날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생중계한 유튜브 너만몰라TV 등 채널에 따르면 안 전 시장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추모 기도를 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진보 진영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앞에 공식 사과했다.이 목사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로서 5.18 가해자인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참여한 것은 5.18 광주의 마음을 중심에 두고 사고하지 못한 중대한 잘못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에게 공적으로 부여된 기회를 선용해 가해자의 죽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NCCK 총무 영결식 참석故노태우 추모 기도 논란 “사죄 마음 가슴에 새기고평화 기여 유족되길” 기도 “직접 사죄 한번도 없어국민 분노슬픔 여전한데대리 용서 말도 안된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기도한 것을 두고 소속 단체 내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2일 교계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에 4대 종단 중 개신교 대표 인사로 참석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단 청년들이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 속 독도 표기와 욱일기(旭日旗) 사용을 강행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는 23일 ‘도쿄올림픽 반대 청년 종교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올림픽은 정치적 입장을 배제하고 순수한 스포츠를 통해 온 인류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
전 목사 측 유튜브서 조형물 공개헌금 요구도… 실현 가능성은 ‘글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도 넘은 막말과 극우적 행보로 물의를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국내에 짓겠다던 ‘세계 기독청’의 조형물이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너만몰라TV’는 ‘세계 기독청 조형물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전 목사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집회와 예배 등에서 언급한 바 있던 세계 기독청의 조형물을 좌우양옆에서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다.전 목사는 그간 세계기독청 건립을 주장하며 신도들에게 특별헌금을
3.1절 의미 무색케한 막말대잔치문재인 대통령 비난, 색깔론 쏟아文탄핵 국민대회 유튜브로 진행광화문 등 릴레이 기자회견 열려국민특검단은 “文 체포·처단할 것”불자 예외없다며 애국헌금 모금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문재인은요,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에요. 패륜아. 이것은 구제불능이에요.조나단 목사 양손 높이 들고 문재인은 내려와라! 하고 잡아당기세요. 문재인은 당장 내려와라!!… 애국헌금을 전 세계에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다 나라 살리려고 헌금 드리는 거여, 나라를 살리는
4~5일 사제 20명·부제 22명 임명성당 전체 좌석 10%만 참석 가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해야 했던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이 23년 만에 명동성당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돼 큰 규모의 장소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다.서울대교구에 따르면 부제 20명은 2월 5일 오후 2시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서 성품성사를 받는다.이날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추기경 2명, 주교 4명 등을 포함해 959명으로 늘어나게 된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코로나 아닌 새로운 전염병 또 발생특히 지진·각종 붕괴사고에 유의해야문재인 정부 여론악화로 정치적 위기보궐선거는 야권에 유리한 판세 될 듯‘악’소리 나는 경제적 어려움 심화돼IT·BT산업은 희망안고 힘차게 달린다지구촌 선도할 진인, 본연삼매 수행 중신앙인 영적으로 뜨겁게 노력·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1년의 기상도는 어떨까. 60년 주기로 바뀌는 국운으로 볼 때 안타깝게도 ‘매우 흐림’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와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상생의 길 찾아가기 위해 기획당일 1000여명에 푸짐한 경품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진리로서 온 세상을 깨우치는 재세이화(在世理化)는 6천 년 전 환웅께서 배달(倍達)나라를 여신 건국이념입니다. 그것은 하늘이 이땅에 인류역사와 문명을 펼치는 개천(開天)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오는 15일 ‘2020세계개천문화대축제’를 앞두고 박석재 ㈔대한사랑 이사장은 3일 이같이 밝혔다.대한사랑이 기획한 이번 세계개천문화대축제는 우리 역사와 뿌리와 건국이념을 되새기고 이를 나침반으로 지구촌 인류가
2일 퇴원 후 입장발표 기자회견한달 안에 문 대통령 사과 요구정부 방역조치 대해선 “사기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마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퇴원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색깔론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국민을 속인 죄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전 목사는 2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소 밝은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우리가 지난 1
“역대 한기총 회장들에부흥회 사례비 다 갖다줘”세미나서 헌금 유도 간증“하나님, 헌금에 약해” 발언도세계기독청 자금 1조 모금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들에게 부흥회 등을 통해 받은 사례비를 갖다줬다고 직접 고백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2020 전국 정기 성령대폭발 컨퍼런스’에서 신도들에게 사실상 헌금을 강요하면서다.전 목사는 “난 내 위에 있는 길자연, 이용규 등 한기총의 대표회장들의 말을 잘 알아듣는다”면서 “그리고 잘 섬긴다. 그들에게 돈도 잘
18세기 세워진 높이 96m 고딕양식 복원 예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작년 4월 대형화재로 크게 소실됐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59년 노트르담의 보수 공사를 맡았던 건축가 외젠 비올레 르 뒤크가 세운 높이 96m의 고딕 양식 첨탑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트르담 재건공사의 책임 건축가가 첨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겠다고 보고한 내용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프랑스 대통령실 엘리제궁은 밝혔다.프랑스 가톨릭 문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금경축을 맞는다. 금경축은 가톨릭 사제로 서품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리는 일이다.서울대교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 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은 1970년 사제품을 받아 서울 이태원과 장위동 성당 등에서 주임 신부를 지냈고,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2012년 5월에는 서울대교구장 및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됐고, 2014년 2월 한국 교회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선임됐다.